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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세뱃돈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초등학생 조카들이 세뱃돈으로 신사임당 달라고 한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아니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고 아이들이 트렌디하고 의외로 쓸 돈이 많다”며 “일 년에 열댓 번 만나는 거 아니고 설이나 추석에 한 번 만나는 건데 이왕이면 힘들어도 신사임당 꺼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종대왕 주려면 아프다고 하고 안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그런데 이건 기준을 잡아줘야 한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도 마찬가지고 똑같이 줄 순 없지 않나”라며 “아이들이 안 크길 바란다. 아이들이 너무 크면 힘들어지니까”라고 농담했다.
박명수는 “상황에 맞춰서 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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