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출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프랑스에서 ‘명불허전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영부인이자 병원 재단 이사장인 브리지트 마크롱의 초대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올랐다.
‘파워’ 뮤직비디오 인트로에 등장한 강렬한 레드 컬러의 깃발로 무대의 포문을 연 지드래곤은 하얀 카멜리아가 수놓은 재킷과 흰 모자를 쓰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레드 가운을 장착한 댄서들과 함께 붉은 조명, 불꽃 기둥 등을 활용한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과 듀엣 무대도 펼쳤다. 지드래곤은 검은 스팽글 재킷, 빨간 보타이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태양과 함께 ‘홈 스위트 홈’, ‘굿 보이’ 무대를 선보이며 역대급 팀워크를 선사했다.
‘홈 스위트 홈’이 울려 퍼지자 관객은 ‘떼창’으로 호응했다.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의 ‘굿 보이’는 발매 10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김태호 PD와 손잡고 2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정형돈부터 황정민, 김고은, 코드 쿤스트, 기안84, 안성재 셰프,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 88년생 동갑내기들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등 화려한 라인업이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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