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 캡처
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샘 해밍턴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월 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에서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54살 조혜련과 46살 조지환은 22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심진화는 "저도 아버지만 안 계신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특히 느껴지는 게 명절이다. 오늘 조혜련 선배님이 내레이션을 하면서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 공감되고 감동이었다"며 "두 분이 부르는 하모니가 감동이었고 마음을 울렸다"고 털어놨다.
샘 해밍턴 역시 눈물을 흘리며 "제가 한국 처음 왔을 때 조금 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지막 인사도 못 했고, 제가 외동아들이라 둘이 노래하면서 감동도 당연히 받았지만, 제 아들 둘도 생각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솔직히 조지환 씨 노래가 굉장히 못하는 편이지만, 조혜련 씨와 같이 하니까 못하는 게 용서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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