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 캡처
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미애가 가족 덕분에 설암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1월 29일 방송된 MBN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총백쇼'에서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42세 정미애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정미애는 나이의 총합이 100살인 남편, 아들과 함께 SG워너비의 '라라라' 무대를 꾸몄다.
정미애는 무대가 끝난 뒤 "제가 2021년에 몸이 좀 많이 아팠다. 가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설암이라는 병에 걸렸다. 혀 일부를 다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의 꿈을 한동안 접어야 했는데, 우리 가족들 덕분에 이렇게 제가 노래도 하고, 좋은 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정미애 남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걸 항상 꿈으로 생각하는 친구인데,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우려가 많았다. 다행히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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