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승수가 최우수상의 공을 어머니에게 돌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승수와 류수영이 남자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김승수는 수상을 예측하지 못한 듯 "어안이 벙벙하다"라며 당황한 얼굴을 했다. 이어 그는 최진혁처럼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이 나이에 혼자 사는 모습이 보시기에 불편하거나 유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제작진들이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고 그 말에 용기를 내서 참여하게 됐다. 다행스럽게 그렇게 보기 싫지 않게 만들어주신 미우새 제작진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상에는 사실 제 지분은 30%밖에 없는 거 같다"라며 동료들과 제작진, 그리고 어머니에게 공을 돌렸다. 그리고 "새해 큰 복 받아 올 한 해 동안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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