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2025 S/S 파리 오트 쿠튀르 위크(Paris Haute Couture Week)가 개막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럭셔리 브랜드 샤넬의 컬렉션이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렸다. 오랜 샤넬 엠버서더인 지드래곤은 이 패션쇼에 참석해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민트 헤어, GD의 이유 있는 변신
가수 지드래곤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지드래곤 SNS
지드래곤은 이날 민트 컬러 헤어로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몽환적인 컬러감이 블랙 & 화이트 패턴의 쿠튀르 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옐로 틴트 선글라스와 볼드한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하며,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특히 이번 헤어 컬러는 단순한 스타일 변신이 아니라, 샤넬 컬렉션의 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샤넬이 이번 시즌 강조한 ‘예술과 패션의 조화’를 지드래곤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것. 팬들은 “민트 헤어 이유가 있었네”, “GD는 역시 샤넬과 한 몸”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가수 지드래곤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지드래곤 SNS
GD의 쿠튀르 룩, 그랑 팔레를 런웨이로
지드래곤이 선택한 룩은 블랙 & 화이트 트위드 패턴의 쿠튀르 수트였다. 플레어 소매와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 유니크한 팬츠 실루엣이 그만의 감각을 극대화했다. 클래식한 샤넬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GD의 쿠튀르 해석’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지드래곤 SNS
그랑 팔레 특유의 웅장한 유리돔 구조 속에서 지드래곤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런웨이 모델 못지않은 아우라로 현장을 장악하며, 샤넬과의 깊은 인연을 다시금 증명했다.
오랜 시간 샤넬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브랜드의 핵심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은 지드래곤. 이번 패션위크에서도 그는 단순한 참석자가 아니라, 샤넬의 감성을 직접 구현하는 아이콘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수 지드래곤이 파리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에서 ‘샤넬의 얼굴’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지드래곤 SNS
파리 패션위크를 장악한 지드래곤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 패션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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