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신성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소식에 오디션을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1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흥이 마를 새 없던 신계숙, 신성, 정수연과 함께한 하루가 펼쳐진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트로트 스타들이 사선가에 찾아온다. 등장하자마자 넉살 좋게 세배로 인사 올리는 사람의 정체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신성과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다. 싱글맘임을 고백한 정수연은 혼전임신과 출산 직후 이혼이라는 굴곡진 가정사를 밝힌다. 이어서 홀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생활고를 딛고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신성 또한 긴 무명 시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절망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어머니까지 뇌출혈로 쓰러져 오디션 포기를 결심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트로트 남매에 신계숙까지 남다른 흥을 장착한 흥부자들과 함께 겨울 제철 대게 잡이 현장을 찾는다. 갓 잡은 대게가 가득한 어선에서 탈피 직전인 ‘홑게’를 회로 맛보고, 다리가 떨어진 비품 대게를 저렴한 금액에 싹쓸이하며 특별한 한 끼를 예고한다. 셰프 신계숙은 웍질 신공으로 불향을 입힌 대게 볶음을 만들며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인다. 또 한 달간 숙성한 등갈비에 매운 향신료를 곁든 ‘라파이구’로 탕을 만들어내 이색 음식의 세계로 이끈다.
트로트 남매 신성, 정수연의 설맞이 효도 잔치가 펼쳐진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박원숙과 혜은이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다. 신성은 관객석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악수 세례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드는가 하면,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어 앙코르가 쇄도했다. 또한 정수연의 신곡 공개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마이크를 잡은 의외의 인물에 이목이 쏠린다. 주방을 점령하던 셰프 신계숙의 반전 노래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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