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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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53)이 우도환(32)과 키스신을 촬영했던 이유미(30)에게 질투심을 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푸른 뱀눈의 해 우도환 l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3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우도환이 MC 홍석천, 김똘똘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김똘똘은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3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우도환에게 "저희 게이신(scene)에서 '게통령'이지 않냐. 인기가 엄청나다"고 칭찬했다. 옆에 있던 홍석천이 "게통령이란 별명 괜찮냐"고 조심스레 묻자 우도환은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똘똘이 준비한 우도환 프로필을 읊자 홍석천은 "프로필에서 거슬리는 거 없냐. 이상형이 똘똘한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우도환은 "이상형 똘똘한 사람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
사진=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우도환의 매력포인트인 섹시한 외모에 대해 그는 "뱀눈 마음에 든다. 감정 표현에도 좋은 것 같고 '나는 눈 때문에 먹고 사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자랑했다.
홍석천이 "몇 살 때가 리즈냐"고 묻자 우도환은 "관리도 하고 대중 앞에 서는 일을 하니까 지금이 가장 리즈인 시기가 아닌가"라고 수줍게 말했다.
사진=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어렸을 때 남자와 여자 중 누구에게 인기가 더 많았냐는 질문에 우도환은 "여자한테. 오빠(로서)"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한 우도환은 사랑을 하면 '지고지순'과인지 '바람바람'과인지에 대해 "무조건 지고지순이다. 여기서 저 바람바람하다고 할 수 없지 않냐"고 웃어 보였다.
홍석천은 우도환의 필모그래피 중 넷플릭스 'Mr. 플랑크톤'(2024)을 언급하며 "그거 키스신이 있다. 나 이유미 너무 밉더라. 걔 '오징어 게임' 할 때부터 미웠다. 정말 부럽더라"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홍석천과 김똘똘이 키스신을 NG도 없이 잘하는 법을 궁금해 하자 우도환은 "'플랑크톤' 찍을 때 유미랑은 좀 뭐랄까. 실제 커플 같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전 세계적으로 나가는 작품이고 그래서 연인 케미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이 "서양식 키스신, 러브신, 감정신 이런 것들도 자유롭게 풀 수 있으니까 마음껏 했구나. 키스를"이라고 거들자 우도환은 미소로 답했다.
사진=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우도환은 최근 '사냥개들'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신은 없냐는 질문에 우도환은 "키스신은 없다. 여배우 없다. 엄마만 나온다"고 하자 홍석천은 "엄마는 10명 나와도 된다. 이유미만 안 나오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연애 스타일에 관해 우도환은 "터프, 애교 둘 다 한다. 끌려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주도적으로 하면서도, 하지만 또 애교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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