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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술자리 폭행' 정운택 "실수 많이 해, 금주 10년…지구대들 힘들어지니까" [4인용식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7 2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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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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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출신 선교사 정운택이 과거 술로 일한 잘못을 반성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겸 영화제작자로 활약 중인 신현준이 최근 제작한 영화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한 동생인 배우 권오중, 선교사 정운택, 방송인 럭키를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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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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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신현준은 "(정)운택이의 첫인상은…, 운택이는 내 혹(정준호)이 있지 않나. '두사부일체'에서 혹의 오른팔로 나온다. 계두식의 오른팔, 대가리로 나온다"고 정운택을 소개했다. 
 '두사부일체'에서 조직폭력배로 열연을 펼쳤던 정운택은 2017년 선교사로 변신했다. 신현준은 "운택이가 선교사가 되고 어디서 사진을 딱 봤는데 운택이 얼굴이 아니더라. 이 얼굴은 삶이 바뀌어야지만 한다. 옛날 눈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자랑스럽다. 너무 멋지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식사시간이 되자 신현준은 "운택이 기도 한 번 해줘라"라고 권하더니 "얘 기도하는 거 방송에 나가면 사람들이 헷갈릴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쑥스러운 듯 "그건 편집될 것"이라던 정운택은 "우리끼리 기도하자"라고 식전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정운택이 "거룩하신 하나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자마자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운택은 "나는 오늘도 일 끝나면 올라간다"며 공동묘지에서 기도하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공동묘지 제일 안에 들어가서 기도한다. 산 한 네 개가 무덤이다. 매일 밤마다 기도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집들이를 기념한 선물 증정시간. 권오중은 신현준의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디저트를 꺼냈다. 정운택은 과일 바구니, 럭키는 강황가루를 선물했다. 이 가운데 권오중은 "형이 술을 끊었고, 나도 끊었고 다 끊었지만 선물하기 너무 어렵더라. 옛날 같으면 좋은 술을 드리면 좋은데 너무 어렵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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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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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신현준은 "나는 아직도 예전에 사놓은 술이 있다. 술 마시는 친구들을 대접하든지 선물을 하고 그런다. 그런데 여기 술 마시는 친구가 럭키밖에 없으니까"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권오중은 '술을 남한테 주는 것도 죄 같더라. 술을 하수구에 다 버렸다. 천만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럭키가 "중고로 파셔도 되는데"라며 안타까워하자 권오중은 "그것도 똑같이 누군가한테 주는 거라서"라고 단호히 소신을 밝혔다.
 럭키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술을 옛날에 많이 드신 거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나는 술을 잘 못한다. 금방 취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취해서 나는 해피해진다. 아기처럼 되고. 권오중도 해피해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운택은 술 마시면 (멱살을) 잡아야 한다"며 "여기를 잡아야 한다. 뭔가를 잡던지 아니면 이렇게 밀어야 한다. 이게 나와야 한다"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정운택은 "나는 한 3일 연속으로 안 자고 술을 마셔봤다. 안 자고 계속 48시간, 72시간"이라고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솔직히 지금 다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정운택이) 술 먹고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랬다. 나는 다른 사람이 술 끊은 것보다 운택이가 술을 끊은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정운택은 "정말 많이 했다"며 "파출소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술을 끊은 지) 한 10년 됐다. 지구대들이 힘들어지니까"라고 겸허히 옛일을 반성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미꾸라지처럼 잡으면 이렇게 빠져나가고 저렇게 빠져나갔다. 얼마나 잘 빠져나갔는지. 너무 신기하다. 새 사람으로 거듭난 게"라고 정운택의 개심을 칭찬했다.
 한편 정운택은 2011년 술자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2013년 무면허 운전 적발, 2015년 대리기사 폭행 등 여러 차례 물의를 빚었다. 이후 2017년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선교사가 됐으며, 2019년 결혼에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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