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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시고르 힙' 돋보인 안신애 MV, 쿠키 영상도 있다[EN:박싱]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5-01-25 10:09: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안신애 미니앨범 '디어 라이프' 제작기 ② 뮤직비디오 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3fQAxg2sL"> <div contents-hash="f9c0ca731ba0d86ca883355e9ddcab55be004319d084647f4fed9d9e9a167d88" dmcf-pid="P04xcMaVmn"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상품 개봉을 뜻하는 '언박싱'(unboxing)에서 착안한 'EN:박싱'은 한 마디로 '앨범 탐구' 코너입니다. 가방을 통해 가방 주인을 알아보는 '왓츠 인 마이 백'처럼, 앨범 한 장에 담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살펴보는 '왓츠 인 디스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들고 표현하는 사람들의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편집자 주]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a0f99e2e11e9d1a1580352b76f629f46e727626dbf7eeaffa200cc24cfef94" dmcf-pid="Qp8MkRNfI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신애 신곡 '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4114xvuv.jpg" data-org-width="710" dmcf-mid="9A57xz8t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4114xv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신애 신곡 '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58faa5f13130d25cf2c541b2b78b834c922938450e61dec78f6f1198f528cbf" dmcf-pid="xU6REej4sJ" dmcf-ptype="general"> <br>마마무 화사 출연으로 화제가 된 안신애의 신곡 '사우스 투 더 웨스트'(South to the West) 뮤직비디오는 듣기 좋은 아카펠라 허밍과 함께, 가사에 맞춘 글자가 뿅 하고 등장한다. 그 글자는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귤껍질로 쓰였다. 별천지 같은 서울은 별사탕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바다가 아름다운 서귀포는 멸치와 조개껍질로 만들었다. </div> <p contents-hash="257cf8414d24291d2f418454aa9bee05d1a6713e1885727e425e517f4af4f8d6" dmcf-pid="y6akyElosd" dmcf-ptype="general">음악을 함께 만들면서 "애정과 구현할 능력이 충만한 협업자의 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신남"을 만끽하고 "한 장르에서 자기 색깔을 온전히 만들어 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경이로운 경험"에 감탄했다는 안신애는 뮤직비디오 작업 때도 "더 자세히 표현하고 소통할수록 작품이 분명해지고 발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p> <p contents-hash="0fa107b40c7edc45b0de35740eea6f4f7a4f159e362b0463d99ca56a3ca3f977" dmcf-pid="WPNEWDSgIe"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는 지난 15일 나온 안신애 미니앨범 '디어 라이프'(Dear LIFE)를 구석구석 살펴봤다. 이번 편은 '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인터뷰는 24일 서면으로 진행됐고, 안신애와 뮤직비디오 연출을 담당한 이원걸 감독이 나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b9428ee50b6ca57c2fa922c72bbbdf0f7e6f665d60d9689d689de9ca50c66b36" dmcf-pid="YQjDYwvamR" dmcf-ptype="general">뮤직비디오를 구상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월부터였다. 이원걸 감독에게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을 부탁하러 가기 전부터, 애니매틱(시안)을 만들었다. "가서 이야기를 나누려면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았"고, "이 프로젝트 자체가 저에게도 이원걸 감독에게도 큰 도전이었는데 정말 잘 만들어 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았다"라고 안신애는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8b537553995440c9a4675ce4e79c1d80639ef0b36f86ac035863dcd577ecdb" dmcf-pid="GxAwGrTN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낚싯배도 직접 섭외한 것이라고 안신애는 말했다. '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5605uwnr.jpg" data-org-width="710" dmcf-mid="274dwJc6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5605uw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낚싯배도 직접 섭외한 것이라고 안신애는 말했다. '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2d419f4ac23c739f0ad545cdc0bf24b6265cb3917389fb2ac08276131109eb" dmcf-pid="HMcrHmyjIx" dmcf-ptype="general"><br>이어 "그래서 만들어지는 동안 계속해서 만나고, 이야기하고, 수정하고, 답사하고, 사람들을 만나 설득하고 하는 1년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더 자세히 표현하고 소통할수록 작품이 분명해지고 발전한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게 되니까 서로 높은 밀도의 소통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b8f4c9c917d7ba73324d2231bc03cfda894a8daec651c6e364956fe3e452006" dmcf-pid="XRkmXsWAmQ" dmcf-ptype="general">뮤직비디오 시안 제작, 장소 섭외, 출연진 섭외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한 안신애와의 작업은 어땠을까. 지난해 여름쯤 안신애가 작성한 시안을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라고 회상한 이 감독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이미 신애 머릿속에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했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6dcad85d92f981983e474a3c3e0d841afd73e2d519ca903415083a893f40a09" dmcf-pid="ZeEsZOYcO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가져온 장소들, 출연진 모두 제가 아는 장소, 아는 사람들이었고 우리가 함께 밥 먹고 수영하고 노래하던 친구들과 작업을 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신애와는 이번이 두 번째 작업인데 신애는 아이디어가 참 좋은 친구인 것 같다.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한 것,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부분"이라고 바라봤다.</p> <p contents-hash="5bc46b0eb4b79ecbbace18439194401a77e36e43d758d8c702d036fafe72ae90" dmcf-pid="5dDO5IGkI6" dmcf-ptype="general">'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 제작 당시 제1목표로 세운 것은 "뮤지션 안신애의 이야기와 진정성,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제가(이 감독이) 느꼈던 감정을 사람들도 느끼길 바랐던 것"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7b5d752bec291db33c6c5c53f789bd53b1e8a8975d05d3f00086c574f3708b" dmcf-pid="14oAvcCnm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에는 귤껍질, 조개껍질, 별사탕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글자가 등장한다. '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7262aucu.jpg" data-org-width="710" dmcf-mid="V75MkRNf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7262au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에는 귤껍질, 조개껍질, 별사탕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글자가 등장한다. '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aa20f80018fab589dc362de60a8a86c7d81065b64c2de87bf6b6a09b93b7d9" dmcf-pid="t8gcTkhLw4" dmcf-ptype="general"><br>가수와 감독 이전에 안신애를 친구로 만났다는 이 감독은 "4년 전쯤 서울을 벗어나 지리산과 제주도에 1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제주도에서 지낼 때 우연히 친구들을 따라 신애 집에 갔다. 신애는 낡은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고, 강화도에서 제주까지 걸으며 여행했던 이야기와 그때 작곡했던 노래를 들려줬었는데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도시 생활에 많이 지쳐 있던 상태였는데 많은 위로를 받았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afde20a793da1df9a94e2d248c39a6a037c39cb28591bf22d369f6261dc6d26" dmcf-pid="F6akyElorf" dmcf-ptype="general">그는 "초반 제작을 기획하며 첫 번째 우선순위는 '함께 여행하며 만났던 친구들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자!'였다. 실제로 기술 스태프(조명 촬영 등)를 제외한 거의 모든 스태프는 친구들이다. 대략 50여 명의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982d80c889b4c419f5931d7db5e8c08a49ed4da22ab72240f16d710e44a64f" dmcf-pid="3PNEWDSgIV" dmcf-ptype="general">귤껍질, 멸치 등의 소품으로 주요 글자를 표현한 배경을 물었더니, 이 감독은 "제 작업실에 스태프들이 모여 노래 제목과 글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해 이야기하던 날이었다. 몇 시간을 회의해도 아이디어가 안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53ec8ce2f1eca5fa536a845ea9f2ac6d3cb3b309aad0b8b990f33ffd7092ed8d" dmcf-pid="0QjDYwvar2" dmcf-ptype="general">이어 "그때 귤을 먹으며 회의를 했었는데 일러스트 스태프였던 최아영이라는 친구가 '귤로 만들어 보자!'라고 해서 처음에는 장난처럼 만들어 올려 저희끼리 웃고 말았다. 다음날 신애한테도 '이거 웃기다!' 하며 보내줬는데 신애의 반응이 좋았었다. 다음 날 저녁 신애가 작업실로 찾아왔고, 최아영과 함께 마트에서 멸치, 미역, 조개, 별사탕 등등 사 와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부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ed8791ff6051ffbbc062e2325801ac1f98305e14e6b60019f63a8eee9294f" dmcf-pid="pxAwGrTN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에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안신애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8932kskz.jpg" data-org-width="710" dmcf-mid="fgZxcMaV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08932ks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스 투 더 웨스트' 뮤직비디오에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했다. 안신애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cc433743ff251bde7e2ae96aff83b8ea8de6bdbd357e91b62c15719f374234" dmcf-pid="UMcrHmyjwK" dmcf-ptype="general"><br>제주도와 서울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풍경도 의상도 또렷하고 알록달록하다. 보자마자 생생한 색감을 바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다. 안신애는 "전작 '디어 시티'(Dear City)의 색채가 빛과 어두움 두 가지로 나뉘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정말 다채롭고 비비드한 색감을 많이 볼 수 있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삶의 다양성을 다양한 색채로 나타내는 데 주력했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5b2dbde471689964cb81fae39291bc06e2057a19cd7886531c29123cdc17007" dmcf-pid="uRkmXsWAEb" dmcf-ptype="general">옷 선택에도 신경 썼다. 윤시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제주-서울을 오가며 그 지역의 디자이너 및 빈티지 숍을 방문해 알맞은 색과 감성의 옷들을 찾아다녔다. 안신애는 "같은 비비드라고 해도 컴퓨터가 만들어 낸 비비드 색감이 아니라 약간 바랜 듯한 느낌, 자연의 원색 느낌을 내기 위해서 함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782db061e1d099b5283797c425fa1c7b09d440e406c43af410dbaaa41cec14" dmcf-pid="7uPeDdA8OB" dmcf-ptype="general">그는 "서귀포 로컬 컬렉터/디자이너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의상을 구현했는데 사계리의 자랑 빈티지 숍 '그런마인드'와 '시고르 양장점'의 도움이 컸다. 시판 의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손바느질, 리폼 등의 요소 하나하나가 특유의 '시고르 힙'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a0fdac946a7190c987a4266ee80bc35e94dc21a76651b38cf90fae1d3191d57" dmcf-pid="z7QdwJc6mq" dmcf-ptype="general">의상은 슈슈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밝힌 이 감독은 "저는 의상 시안을 미리 받아보고 장소 섭외 당시 색감이 도드라지는 배경들을 찾았다"라며 "제가 전해 듣기로는 모든 의상이 돈을 주고 구입하지 않은 빈티지 제품이라고 들었다. 그 부분도 신애가 전달하려는 이야기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반 작업 시에 더욱 도드라지게 컬러 작업을 했다"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cb7983fcb250ee18483b64b67bee0a3f5ddb0b2fbb6c082b792075648be856" dmcf-pid="qzxJrikP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신애는 서귀포의 로컬 컬렉터/디자이너 도움을 받아 '시고르 힙' 감성을 충분히 표현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피네이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10865pxrz.jpg" data-org-width="710" dmcf-mid="4tLYzGph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10865px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신애는 서귀포의 로컬 컬렉터/디자이너 도움을 받아 '시고르 힙' 감성을 충분히 표현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피네이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da237165ee2de1fd8af99c44f9dfeb90e446bf876703354f49c3ce90b10703" dmcf-pid="BqMimnEQD7" dmcf-ptype="general"><br>안신애는 뮤직비디오에서 춤도 춘다. 유건형 프로듀서와 유일하게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다. 안신애는 "저는 꼭 하고 싶어 했고, 유건형씨는 저의 아티스트적인 느낌이 손상될까 우려하셨다. 다행히 잘 참고해 밸런스를 맞춰 곡을 적절히 표현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2a8eda53b4d218e8e9e9c750f98dbcc7a86d39cf8f000935216cc274ec6a5ae0" dmcf-pid="bBRnsLDxOu" dmcf-ptype="general">쿠키 영상도 있다. 피네이션 싸이 대표의 아이디어다. "시안을 보시고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안 주셨다. 제 전화번호에 등록된 모든 사람을 다 부르라고 하시더라"라고 웃은 안신애는 "그렇게는 못 하고, 제가 아끼는 아티스트분들(특히 음악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이 한데 어우러져 잼을 하면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싶었는데, 정확히 원했던 의도가 잘 표현된 것 같아 정말 흡족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964fa88789966d402907ae67c2ad4badff46357bb9c3fa05fbfd49e108799c8" dmcf-pid="KbeLOowMsU" dmcf-ptype="general">이 감독 또한 "우리 작업을 도와준 모든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속 이야기처럼 '시골 쥐가 상경해 이런저런 과정이 있었지만 모두 함께 어울려 세상 사람 모두 친구가 된다'라는 이야기의 신애가 만든 영화 속 엔딩 장면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8cf406f5878a4ee577a8393bcff0264b867f85b2815d3528ce34be7d899ddb6" dmcf-pid="9KdoIgrRmp" dmcf-ptype="general">수많은 이들의 이름이 적힌 크레딧이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감독은 "도와 준 분들께 감사하는 의미에서 크레딧을 크게 넣자고 기획 초창기부터 함께 얘기했다. 이 작업을 도와준 모든 친구, 스태프분들은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e56f99dbefc141c54798f5658ca9825398d43ecf394c98eafc99ad74e6eec4" dmcf-pid="29JgCame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13306wxwl.jpg" data-org-width="710" dmcf-mid="8RNEWDSg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nocut/20250125100913306wx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우스 투 더 웨스트' M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6cb1f54b69bc30b40e5c83266d71829d23d9ca7fae2e777029bca42323320d" dmcf-pid="VOZ3409Hw3" dmcf-ptype="general">앨범 발매 당일인 지난 15일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안신애는 손 글씨로 구성된 트랙 리스트와 직접 그린 만화를 취재진에게 선물했다. 전작 '디어 시티' 때는 독립 서점과 협업했고, 이번 '디어 라이프'는 버스킹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 음악에서 파생된 여러 작업에 두루 참여하기에 겪는 즐거움과 어려움을 물었다.</p> <p contents-hash="71212c99576ac27a5a0234b6f149ec72d7a470c3ad49dfb19a602c73da79b474" dmcf-pid="fI508p2XDF" dmcf-ptype="general">피네이션에 갓 들어왔을 때, 제작진에게 '뉴 아티스트'인 자기 자신을 알릴 방법이 필요했다. 손 글씨와 그림, 사진으로 자기 이야기를 담아 PDF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공유한 것이 시작이었다. 안신애는 "그것이 그림, 손 글씨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제 음악을 알리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a9cf9f09594d17d6c84976269e87ee7165383eb11712d5941161c18998eb605" dmcf-pid="4C1p6UVZEt" dmcf-ptype="general">"제가 그림을 먼저 그려서 비주얼 콘텐츠팀, 마케팅팀에 드리면 그걸 정말 전문적으로 멋지게 구성해서 활용해 주시더라"라고 한 안신애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 할 일이 더 많아진다는 것…? 하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 아마도 그런 멋진 협업자(저희 회사 분들)들이 있는 한 계속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1a6624716994eee35d7bf428d67c65f5be8ffcb8460d0bcf15d6d873993b6e0f" dmcf-pid="8htUPuf5I1" dmcf-ptype="general">'한 명의 대중 아티스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티스트'로서 체험한 게 이번이 처음이고, 수많은 팀의 재능이 엮이고 모여 아티스트라는 깔때기를 통해 세상에 뿌려지는 걸 경험했다며 "K팝이 짱"이라고 고백한 안신애. 특히 언제 "K팝이 짱"이라고 느꼈을까.</p> <p contents-hash="b3fa601debaddf66d9a7793d81082ea8fd2dce8ac90ab948f30dafaf23d46a12" dmcf-pid="6lFuQ741E5" dmcf-ptype="general"><span>"음원, 뮤비, 사진, 프로모션, 공연 등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볼 때 가장 'K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어요. 단순히 대중의 인기를 넘어서 한 문화를 이끌어가는 전문 인력들의 재능과 노력을 아티스트로서 체험할 때 '와, 진짜 K팝 짱이다'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가수의 꿈을 꾸던 청소년 시절 미국, 일본 등 해외 콘텐츠를 동경하며 '와 저 사람들은 정말 뭐든지 잘 만드는구나'라고 느꼈던 게 생각나요. 이제 정말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K팝 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티스트로서 체험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곡 활동을 주로 하던 시절엔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만 집중했다면 아티스트 생활 2년 차인 지금은 영상, 의상, 미용, 미술, 조명, 등 모든 예술과 기술이 종합되는 것을 생생히 경험하고 있지요. 앞으로 더 훌륭한 발전의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현장을 몸소 체험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렙니다."</span> <끝></p> <div contents-hash="c84b0b7dae0f5e6202c5d425c169ce175090fc770fbe790321e8b82b66326a30" dmcf-pid="PS37xz8tEZ"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197960eecd766030152420a4e6001ec0d3dfbb5a03ccc9e705777a58581af531" dmcf-pid="Qv0zMq6FwX"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708ccb2cb22660725d88db75d9a6d11aaa28674869e47aafd9bf8236a7935198" dmcf-pid="xTpqRBP3IH"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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