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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나완비' 한지민·이준혁, 드디어 키스 엔딩…최고 12%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5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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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sZpAxg2S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2b3436af4e139e751293da28f0a741262033eace7f6739d6dfcfd3563a04c6" dmcf-pid="HO5UcMaV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 시청률 /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5/sportstoday/20250125092005522dqxu.jpg" data-org-width="600" dmcf-mid="Yy0BrikP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5/sportstoday/20250125092005522dqx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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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 시청률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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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5406e12ef087d8a111eb356fe806005ffc1a83eb32b5c77047eaeefcca4651c" dmcf-pid="XI1ukRNfvU"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p>
          <p contents-hash="4a65e4eac64653ec4168d05206fcd332d05ad715abdea26e04599200ac03f3e6" dmcf-pid="ZCt7Eej4Tp"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7회에서는 은호(이준혁)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지윤(한지민)의 '그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a23d49e3bc8f906f389116791e387beb5557fa4abc6d133b42f9d778cfb1a223" dmcf-pid="5hFzDdA8h0" dmcf-ptype="general">이날 시청률은 전국 11%, 수도권 10.5%, 순간 최고 1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 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7%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p>
          <p contents-hash="9cf9846cfd05a378ab5d8c2cfe53a01f56efa23b82eb4d1968e4e52f13f7aceb" dmcf-pid="1l3qwJc6T3" dmcf-ptype="general">지윤은 제 마음을 깨닫고 은호를 더욱 의식했다. 공연장에 나란히 앉은 은호의 팔이 스치자 좀처럼 공연에 집중하지 못했다. "정신 차리자"고 스스로를 진정시켜봐도 어느새 달밤 산책을 제안하는 제 모습에 "망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p>
          <p contents-hash="4f46aaa43f61f8f8f5a6e2502b71969f62b2be6c4d1309e0fcb3ce2d0f80ddf7" dmcf-pid="tS0BrikPvF" dmcf-ptype="general">사내에서도 지윤의 '은호 바라기'는 계속됐다. 업무 중 제대로 안 된 일처리에 짜증을 내다가도 눈에 들어온 은호 때문에 슬며시 미소 지었다. 처음으로 은호가 좋아하는 음식을 점심 메뉴로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둘만 먹는 줄 알았던 점심 약속에 직원들이 우르르 따라나서자 지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은호는 당황했다.</p>
          <p contents-hash="13a2570b247a73d7aec3bb43d237d8a0bf61070e929b11e5c82d7485358875e3" dmcf-pid="FVLc7Y0Clt" dmcf-ptype="general">부작용도 있었다. 지윤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 미애(이상희)가 했던 말을 반복하게 했다. 후보자와의 미팅 중에도 은호만 나타나면 그곳으로 관심이 향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판단한 지윤은 미애에게 비서를 바꿔달라 요구했다. 혹시 잘못한 게 있나 심장이 내려 앉아 이유를 묻는 은호에겐 "내가 좋아해요"라는 직구 고백을 날렸다.</p>
          <p contents-hash="84fbe85e707f70f990dfe0cb5284811245cfce4941b37c51732f6c4c96343c3d" dmcf-pid="3fokzGphh1" dmcf-ptype="general">그후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던 지윤은 은호에게 거리를 뒀다.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오지도 않은 전화를 받는 척하며 그를 피했다. 점심도 거르기 일쑤였고, 외근도 혼자서 나갔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듯 쌀쌀 맞게 구는 지윤이었지만, 그렇다고 무의식 중에 나오는 마음마저 감출 수는 없었다. 자료 준비로 밤을 샌 은호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걸 보곤 그에게로 쏟아지는 햇빛을 막아줬고, 종종 자신도 모르게 은호를 바라보는 지윤이었다.</p>
          <p contents-hash="99fe94bd6dbf4f5094a4db10b13098561a26052142c446d3d9cf6bda09b3b460" dmcf-pid="04gEqHUlT5" dmcf-ptype="general">은호도 내적 갈등에 긴긴 밤을 보냈다. 그리고는 대학 선배 강석(이재우)에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딸 별(기소유)이를 케어해야하는 처지에 이런 감정을 느껴도 될지 혼란스럽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지난 세월 은호의 고군분투와 노력을 지켜본 강석은 "한 번쯤은 감정에 솔직해져도 괜찮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bc04add0c3ae6240b028dc346853661c3b9437318ea9ecd8c0440107804116a1" dmcf-pid="p8aDBXuSCZ" dmcf-ptype="general">속앓이를 하는 건 두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은호를 향한 지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눈치챈 정훈(김도훈)은 고백도 해보기 전에 거절당했다. 지윤 앞에선 당장 소개팅 나간다며 장난스럽게 넘겼지만, 마음이 쓰라린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런 정훈을 알아본 건 같은 처지인 수현(김윤혜)이었다. 서준(김태빈)이가 다니는 유치원 원장의 시동생과 학부형으로 만난 두 사람은 그렇게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짝사랑 동지를 결성했다. 정훈의 응원에 술기운까지 빌린 수현은 은호에게 단 둘이 영화를 보러 가자며 용기를 냈다.</p>
          <p contents-hash="bbc06e2aa310fafbde171126cd878202f5aafcd38d4f78e187cedb6853ceb5a0" dmcf-pid="U6NwbZ7vlX" dmcf-ptype="general">책방에서 만난 별이로 인해 지윤도 수현의 데이트 신청을 알게 됐다. 안 그런 척 노력했지만 못내 신경 쓰였고, 은호에겐 "괜찮으니까 가봐요. 안 그래도 바쁜 사람이"라는 마음에도 없는 모난 말을 내뱉었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힘겹게 뗀 은호는 결국 "걱정만 하다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 용기를 내. 상대방이 원하는 건 배려가 아니라 솔직한 네 마음이지 않을까"라는 강석의 말을 떠올리곤, 사무실로 돌아갔다. 같은 시간, 각성한 지윤도 이미 은호를 찾아나선 상황. 대표실 모니터에서 영화 예매창을 발견한 은호는 그 길로 지윤에게 달려갔다.</p>
          <p contents-hash="4734371c79427bc7fd6ae34e0048fdd04e2b201b0c8f26fa355d0e778cb1fd14" dmcf-pid="uPjrK5zTTH" dmcf-ptype="general">이번엔 은호가 수많은 인파 속에서 지윤을 발견했다. 은호가 자신만 보고 있는 것을 모르는 지윤은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전화를 걸어 "유은호 씨, 그 영화 보지 말아요"라고 가슴 뛰는 용기를 냈다. 은호는 "내가 갈게요"라며 더 이상 망설임 없는 발걸음으로 그에게 향했다. 넓디 넓은 품으로 자신을 꼭 안아주는 은호에게 지윤은 입을 맞췄다.</p>
          <p contents-hash="246e5ff5131dfe1b614cb5d385172ceb78c708eedd64a8fefc3796a5fd475113" dmcf-pid="7QAm91qyCG"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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