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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집 2채’ 주인 된 김대호, 미끄럼틀 설치까지?..전현무 “결혼 포기했니?” (‘나혼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5 0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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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옆집을 구매해 취미 공간으로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호장기’ 김대호, 이장우, 기안84가 다시 뭉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김대호의 2호집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호는 책장으로 된 가벽을 과감하게 없앴다며 달라진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벽이 없어지면서 공간이 탁 트였고, 박나래는 “나도 이게 나은 것 같다. 괜히 어둡고”라고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묘가 긁은 벽지도 새롭게 교체하면서 훨씬 깔끔해지고 넓어져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대호의 변화는 또 있었다. 바로 옆집을 구매해 만든 2호집이었다. 그는 “저의 또 다른 새로운 집이다. 두 집 살림 하고 있다”라며 “맨 처음 이사 왔을 때 옆집까지 내 공간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마친 딱 옆집이 매물로 뜬 거다. 담벼락에 전화번호가 붙어있길래 매매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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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각종 식물로 꾸민 중앙 정원이 있었다. 김대호는 “옛날 집이다 보니까 방이 많다. 중정을 기준으로 디귿자로 방들이 나열되어 있다. 방 하나하나를 어렸을 때부터 가진 로망을 실현시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4~5개월을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집을 완성했다고. 중앙 정원을 지나 방에는 비바리움 방, 빔 프로젝트가 있는 영화방, 좋아하는 술로 가득 채운 술방, 만화방 등 있었다. 그리고 김대호는 “원래 집은 잠을 자는 곳이고 옆집은 하고 싶은 것만 모아 놓은 놀이터다. 삶과 취미를 완벽히 분리시키고 싶었다”라고 로망을 드러냈다.
 1호집과 2호집은 옆집인 만큼 지붕이 붙어 있는 특징을 지녔다. 김대호는 실제로 지붕으로 다니기도 한다는 것. 기안84가 연결 다리 설치 여부를 묻자 김대호는 “미끄럼틀을 설치할까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도 “진짜 포기한 거니? 결혼?”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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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기안84와 이장우가 김대호의 새로운 집을 찾았다. 로망 실현 가득한 하우스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형 성공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대호는 “이번에 또 빚을 냈다. 내 신용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의 로망 실현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거대한 욕실은 물론 건, 습식 사우나까지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우나에 놀란 이장우는 “대박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며 흥분했다.
 또 김대호는 영화방에는 철창문을 달았고, 화장실에는 화이트 타일로 도배해 옛날 감성을 자극시켰다. 이러한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업체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다고. 김대호는 “저는 하고 후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박나래는 “맞다. 자기가 원하는 걸 해야한다”라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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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1년 만에 김대호 집을 찾은 이장우는 자신의 시그니처가 된 초록패딩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이장우는 꽉 낀 초록 패딩 핏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패딩 다른 느낌을 준 이장우에 코드쿤스트는 “패딩이 좀 느슨해졌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그냥 늘린 거 아니냐”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자 이장우는 “저거 입고 나가면 사인해달라고 한다. 장난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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