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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40년 산 남편에게 독 먹인 아내..남편 보험만 무려 13개(‘궁금한이야기Y’)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4 10: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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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HToHUlT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887a2ffa3f36f65f1ab94276e615b4fa56b20e1795343d2cf3bcb23f5edf70" dmcf-pid="qXXygXuS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4/poctan/20250124104444201tklg.jpg" data-org-width="650" dmcf-mid="7MLepLDx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4/poctan/20250124104444201tkl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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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8d7406a63306737254ec156f4da1687da7cd4f0dd959878f1935e4a9950ed0b" dmcf-pid="BZZWaZ7vSF" dmcf-ptype="general">[OSEN=강서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남편에게 독을 먹인 아내 이야기를 다룬ㄷ.</p>
          <p contents-hash="13798bc297dbcb5f1f345736989f6dc8869f55944cb111122c35296a7ff97099" dmcf-pid="b55YN5zTSt" dmcf-ptype="general">평소 건강이라면 자신이 있다는 상호(가명) 씨. 올해로 67세를 맞은 그는 누구보다 건강관리에 진심이었다고 하는데, 그가 말하는 건강관리의 비결은 매일 아침 먹는 들기름 한 숟가락. 그런데 지난해 4월, 평소처럼 들기름 한 숟가락을 먹던 중 상호 씨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틀 연속 들기름에서 쓴맛이 느껴졌고, 입맛마저 없어졌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c0717678c51e850b241ec55347ab0fb577bbc5485d1dc9cf5001dca9c793d11" dmcf-pid="K11Gj1qyy1" dmcf-ptype="general">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틀 뒤엔 병에 든 들기름의 양이 두 배로 늘어난 듯 보였다. 석연찮은 느낌이 들었지만, 몸 상태가 나빠서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상호 씨. 그러나 그날 저녁, 그는 들기름을 듬뿍 넣어 비빈 비빔밥을 한 입 먹자마자, 역한 맛과 냄새를 느껴 밥을 모두 뱉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도대체 이 ‘들기름’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p>
          <p contents-hash="8a8e1f337b3ece7a4acd4b59cefb4a02ce9e6a960217692eb7b06e4e4f85991f" dmcf-pid="9ccgbcCnh5" dmcf-ptype="general">상호 씨는 “냄새가 팍 풍겨버리더라고, 입속에서. 농약내가. 그 뒤에는 혓바닥이 가운데가 여기가 따끔따끔해. 이 부분이”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440b6c2c41574ce0e65e66ac7459430c7ca59b005728382e6ad61faee22848" dmcf-pid="2kkaKkhLlZ" dmcf-ptype="general">곧바로 먹던 들기름을 병에 덜어 들고 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상호 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문제의 들기름에서 농업용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p>
          <p contents-hash="f111e5705f5b2858917ab0577c9eab394e3f67208b2f8504d19e607b8ef34e43" dmcf-pid="VEEN9ElolX" dmcf-ptype="general">그런데, 상호 씨 집에 설치된 CCTV에서 경찰은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했다. 들기름에 살충제를 넣은 사람은 다름 아닌 상호 씨의 아내, 강 씨(가명)였다. 심지어 강 씨는 상호 씨가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약에도 가루 형태의 농약을 섞어뒀다고 진술했다. 강 씨는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걸까.</p>
          <p contents-hash="4174316da4df51e25f41f51102c98cff9b58df6caade9e53337e0ceadf59b158" dmcf-pid="fDDj2DSgTH" dmcf-ptype="general">마을 주민들은 “아주머니가 약간 의부증 같은 거 있어요”, “그러니까 전부 재산을 다 가져가려고 했다니까”라고 말했고 상호 씨 가족은 “다 돈이지 계획적으로 보험 들어 놓고 긍게 죽이려고 하지”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0d9a04c8ec549b25b8e10198c6f2959048bbd9784e6d67e127bf15ac87d721b0" dmcf-pid="4wwAVwvaTG" dmcf-ptype="general">강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상호 씨의 가족은 보험금을 노린 계획범죄가 의심된다고 했다. 상호 씨 앞으로 된 보험이 무려 13개나 확인됐기 때문. 하지만 부부의 자녀들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p>
          <p contents-hash="e84aac82697e4b33f30d623f52356ffc031d53f61d33233deef01aa9125d030a" dmcf-pid="8rrcfrTNlY" dmcf-ptype="general">어머니 강 씨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것. 강 씨는 정말 돈을 노리고 상호 씨를 살해하려 한 걸까. 아니면 강 씨의 잔인한 선택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걸까.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들기름이 품은 그날의 비밀에 대해 파헤쳐 본다. /kangsj@osen.co.kr</p>
          <p contents-hash="6fa1036afa8ff902111d26facad875f2cd4bccb0b134a1b2f0c23ac1bf258102" dmcf-pid="6mmk4myjSW" dmcf-ptype="general">[사진] SBS 제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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