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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위기 극복한 '나완비'... "시청자 선택은 이미 진행"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4 09:17: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함준호 PD 관련 논란 휩싸인 '나의 완벽한 비서'<br>시청률은 영향 無… 10%대 기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OJQI1qyx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715bbb55395a6cc54104dac0bf31e978457e8eea3e2f273ea1003ef87ae568" dmcf-pid="8A8KcTts6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의 완벽한 비서'는 최근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했다. 연출을 맡은 PD가 과거 벌인 일에 대한 논란이었다.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4/hankooki/20250124091704637vbyx.jpg" data-org-width="640" dmcf-mid="VGTIqRNf6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4/hankooki/20250124091704637vb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의 완벽한 비서'는 최근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했다. 연출을 맡은 PD가 과거 벌인 일에 대한 논란이었다.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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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f3eb695627c6d96f5113b5698fdc3e09aec23a75208a7cd5d61b59257f66e25" dmcf-pid="6c69kyFOQY" dmcf-ptype="general">'나의 완벽한 비서'는 최근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했다. 연출을 맡은 PD가 과거 벌인 일에 대한 논란이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나의 완벽한 비서'를 불매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는 변함 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p>
          <p contents-hash="25f0747db96fcd733a4c5ec545c4237aed6158640472d2db09b09064182e3f7c" dmcf-pid="PkP2EW3I8W" dmcf-ptype="general">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지민이 지윤 역을, 이준혁이 은호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 흥미로운 소재 등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2b70149d71924a8558263556001eef5fb82f790e5ab4785d55be4db4dfe03701" dmcf-pid="QEQVDY0C4y"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bf1122f44d41d18a44513b5ad42e1cf0fc6616842190eeefe7cc82dedfcf53f8" dmcf-pid="xDxfwGphPT" dmcf-ptype="h3">'나의 완벽한 비서'에 찾아온 위기</h3>
          <p contents-hash="b0e3482829e881faadbbf1225d65945d03a38a2a0fbf6cca644dcdaedc3ebdca" dmcf-pid="yqyCBej4Pv" dmcf-ptype="general">그러나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함준호 PD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PD의 만행에 대한 과거 보도가 주목받았다. 2020년 SBS 드라마국 PD인 A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내용이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함준호 PD라는 이야기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a1798b29999835b05a7c04e7433ade3aae55a09597e3300fc6607380e4d62fa" dmcf-pid="WBWhbdA8QS" dmcf-ptype="general">'나의 완벽한 비서' 측은 지난 13일 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함준호 PD가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후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5년 전 보도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여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다. 해당 건으로 함준호 PD는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76bb68133dd4b25900d7a496ff75ab222707a8b5e1cc5a21a72a3ea8afdc16" dmcf-pid="YWALYz8txl" dmcf-ptype="general">함준호 PD의 과거 사건이 주목받은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불매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나의 완벽한 비서'는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과 11일 방송의 시청률은 각각 10.5%, 11.3%였다. 함 PD와 관련해 공식입장이 발표된 뒤인 지난 17일과 18일에는 10.7%, 11.4%의 시청률을 보였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a3418edfbb8656b3265892a4e6766bc9642e2433c888da7675d0af1913f9dfd" dmcf-pid="GYcoGq6FPh"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10a2641b2fe9bec986a5bc7b3ddd8eccfc4e9eaafc993cc9112b07b1df178bd" dmcf-pid="HGkgHBP38C" dmcf-ptype="h3">대중문화평론가 "논란 휩싸인 드라마,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 적을 것"</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1decc2121271332177b5376335a2bb82cd4b484249f3221b3b9ec60cc1cc3d" dmcf-pid="XHEaXbQ0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4/hankooki/20250124091706120whgh.jpg" data-org-width="640" dmcf-mid="fJGS9ikPP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4/hankooki/20250124091706120whg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S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3a2557240cb7b8e511ca5b6c14dd09db383563e63dd5e093a3b60373f1215f" dmcf-pid="ZXDNZKxp8O" dmcf-ptype="general">PD와 관련해 시작된 불매 운동은 작품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본지에 "PD에 대한 논란은 배우 관련 논란에 비해 영향력이 미미하다. 더불어 방영 전에 터진 이슈보다 중간에 불거진 문제가 영향력이 덜하다. 드라마가 중도 하차하기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시청자의 선택이 진행됐기 때문에 시청률에 큰 변동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6b765c3834629947aad332485b1ac1464f3206e44f4f081706134653de02e9" dmcf-pid="5Zwj59MU4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PD 관련 논란이 작품의 방영 중간에 불거진다면 시청률의 큰 상승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대중문화평론가는 "논란이 있으면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는 적을 거다. 강한 입소문 효과를 누리기도 어렵다. 제작진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으면 작품을 본 사람들이 주변에 좋은 드라마라고 추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3338e337a77cf4117c67691bbe6e1f4fc167a20d288c89b6ae6692a197f2990" dmcf-pid="15rA12Ruxm" dmcf-ptype="general">2018년 방영된 SBS 드라마 '리턴' 역시 제작진과 관련해 불매 운동 이야기가 나온 적 있다. '리턴' 제작진과 배우 고현정의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고현정은 하차를 알렸다. '리턴'의 일부 시청자들은 주연 배우의 하차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제작진을 향한 불만을 내비쳤고, 결국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작품의 시청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리턴'은 최종화 16.7%로 막을 내리게 됐다.</p>
          <p contents-hash="c0812b8415970d2d036ddd25e812d06364d1f9793f08cb874290ff65dd5b3d7c" dmcf-pid="t1mctVe78r" dmcf-ptype="general">'나의 완벽한 비서'도, '리턴'도 제작진을 향한 불만이 나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시청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찾아오진 않았다. 물론 '나의 완벽한 비서'와 '리턴'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리턴'은 고현정과 제작진 중 어느 쪽이 잘못을 한 것인지 드러나지 않았으나, '나의 완벽한 비서' 함준호 PD가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았다는 점은 명백하다. 함 PD가 '나의 완벽한 비서' 이후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중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p>
          <p contents-hash="e581eeb81bcd5d3d2a0ec8f3c698091138718e43187f6f390674c0bdca590a27" dmcf-pid="Fo97gCHExw"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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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