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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가슴 만진 적 없다"던 유영재, '처형 강제 추행' 실형 선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3 1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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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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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우은숙과 유영재 /사진=스포츠한국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Hankook/20250123113941012kwzy.jpg" data-org-width="600" dmcf-mid="uF1t5yFO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3/SpoHankook/20250123113941012kwz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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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은숙과 유영재 /사진=스포츠한국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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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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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친족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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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신상정보 공개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을 5년간 제한하는 판결도 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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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재판부는 유영재의 범행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며 "피고인은 친족 관계에 있던 피해자를 다섯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했다. 이러한 행위는 매우 심각한 죄질을 띠고 있으며, 피해자는 가족 간의 평화를 깨뜨릴까 염려하며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고인은 사건이 유죄로 인정됨에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엄중한 양형 이유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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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만, 재판부는 유영재가 성범죄 전과가 없으며, 지인들의 탄원서가 제출된 점을 양형에 일부 반영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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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영재는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경찰과 검찰 조사 단계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증거 자료를 근거로 유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하며 피해자의 엄벌 탄원을 강조했으나,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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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영재는 최후 진술에서 "이 사건으로 인해 34년간의 방송 생활과 일상을 모두 잃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와의 대면과 녹취록 등 증거 자료로 그의 혐의가 인정되면서 실형이 확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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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해 12월 2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네 번째 공판에서 유영재는 피해자의 주장을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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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영재는 법정에서 "오랫동안 홀로 지내왔기에 집안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생활해왔다"며 "선우은숙의 요청으로 친언니와 동거를 시작했지만, 사실 내키지 않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 간 친밀감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주장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선우은숙 친언니와는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안부를 물으며 서로를 챙겨주는 사소한 스킨십이 있었다"며 강제추행 의혹을 부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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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피해자 A씨(선우은숙 친언니)는 법정에서 "유영재가 젖꼭지를 비틀고 갑작스레 끌어안는 등 불쾌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유영재의 행동이 단순한 친밀함이 아니라 의도적인 추행이었다고 강조하며, 구체적인 상황을 상세히 진술해 파문을 일으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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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대해 유영재는 "그러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나를 늘 챙겨준 가족 같은 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경찰 조사와 검찰 단계에서도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으며, 이번 공판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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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유영재는 2022년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이혼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선우은숙의 혼인 취소 소송은 재판부의 각하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판결로 유영재의 혐의가 법적으로 인정되면서, 그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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