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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스쓰리랑’ 박영규 “미스트롯3 톱7과 춤췄다가 25살 연하 아내+딸 질투”[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3 05: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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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미스쓰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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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미스쓰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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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와 딸의 질투를 전하며 행복한 재혼 생활을 과시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쓰리랑' 37회에는 박영규, 김희재, 박지현, 황윤성, 송실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재출연 이유를 묻자 "내가 지난번 나와서 저기 앉아 있었는데 무슨 얘기만 하면 ('미스쓰리랑' 톱7이) 뒤에서 (떠들더라). 내가 말할 틈이 없었다"며 특히 나영을 '나달이'(나영 미달이)라고 불렀다. 
 "나달이 잔소리가 나중엔 환청이 들려 피곤했다"던 박영규는 그래도 "살면서 오래간만에 흔들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드러냈다. 다만 "너무 같이 화면에서 흔드니까, 내가 너무 행복해 하니까 허니(아내)와 우리 딸이 질투를 했다"며 "그래서 내가 얘기했다. 허니와 딸은 1등이고, 저기(쓰리랑 딸들은) 2등이라고"라고 밝혔다.
 '미스쓰리랑' 톱7 멤버들이 "2등이라도 좋다"며 웃는 가운데, 박영규가 '미스쓰리랑' 재방문 이유에는 박지현도 있었다. 박영규는 "어느 프로그램에 나가서 같이 얘기하는데 인성이 참 좋더라. 그래서 TV조선 노래 프로 같이 해보자고 하니까 오늘 날 이렇게 또. 약속을 지켰다"며 흐뭇해했다.
 이에 박지현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었다. 선배님이 녹화 중 트로트를 자꾸 부르시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고, 붐은 지난 출연 당시 대결에서 패배했던 박영규가 "한이 맺혀 계속 노래를 했던 듯하다"고 짐작했다. 박영규는 "오늘 끝장을 보려고 한다. 젊은 친구들과 같이 하니 힘이 불끈불끈 난다"며 "오늘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정서주와 박지현의 대결이 치러졌다. 본격 노래 대결에 앞서 박지현은 오빠의 마음으로 요즘 학교에서 플러팅을 많이 받는다는 정서주에게 고2 나이는 아직 연애가 이르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서주에게 "성인이 되고 (연애를 해도) 절대 늦지 않다"고 말한 박지현은 정서주가 "제 친구들은 다 (연애를) 하고 있는데"라고 반박하자 "늦지 않다는 걸 확실하게 알려주겠다"며 황혼의 사랑의 아이콘 박영규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붐이 "얼마 전에 사랑을 시작하셨잖나. 딸 같은 서주 양에게 (조언 좀 해달라)"고 부탁하자 "아빠 같은 마음으로 얘기하는데 (꼰대 오빠 조언) 다 필요 없다. 너 서주, 가슴이 뛰는 남자를 만나면 된다"고 외쳤다. 박영규는 심장은 아무 때나 뛰지 않는다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심장 뛰는 게 들리게 될 거라고 오픈 마인드로 조언했다.
 이런 박영규는 이후로도 신세대 매력을 자아냈다. '졌잘싸' 의미가 뭔지 아냐는 질문에 그는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당당히 답했다. 그러곤 "우리 딸하고 늘 그런 거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그런 걸 많이 배운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박영규는 이 갈고 도전한 노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최종 대결 결과는 4대2로 톱7의 승리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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