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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송혜교가 마주한 편견 "이기적인 여자 같다고?"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2 17:14: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송혜교, '검은 수녀들'로 스크린 복귀<br>"코미디 연기 도전하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5nyq6nbx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c54a890ad6c30367dd9e961bc07ae50757be45c3827482f8acad5c9086131b" dmcf-pid="Q1LWBPLK4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혜교가 '검은 수녀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UA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5605gpmg.jpg" data-org-width="640" dmcf-mid="47xqJcCn6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5605gpm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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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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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d1e9f8a22716555db314cb9768f1cca9fa00e1fad00daf7e8ddd0d754ffa65c" dmcf-pid="xtoYbQo9QA" dmcf-ptype="general">수많은 편견과 싸우는 것은 배우의 숙명이다. 캐릭터의 이미지가 덧입혀지기도, 예능에서 가볍게 내뱉은 한 마디가 커다란 오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송혜교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많은 편견 속, "이기적인 여자"라는 말까지 들었단다. 그러나 인터뷰로 만난 그는 유쾌했고 따스했다.</p>
          <p contents-hash="69a19e6ab48e60f6ec6b6ed7f80cea3e957977dcafe03c2e6aaac55e5e962e80" dmcf-pid="yotRrTts8j"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의식을 준비하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ed2699edac41022fa019f644772476906267afc6e27be3eb3ed383d040bed6" dmcf-pid="WgFemyFO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혜교가 과거를 회상했다. UA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7024kgog.jpg" data-org-width="640" dmcf-mid="8laH9MaV4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7024kgo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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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가 과거를 회상했다.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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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53d30f7f232a6ac6d0076da3b04b9b7904a79c65059d0c17d8fb790f08e19de" dmcf-pid="Ya3dsW3I4a" dmcf-ptype="general">그는 '검은 수녀들'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는 "어렸을 때는 스크린을 보며 '얼굴 예쁘게 나왔나?'라는 생각을 첫 번째로 했다. 작품과 연기를 봐야 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예뻐 보이고 싶은 나이이지 않나"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도 예쁘고 싶다. 그런데 스크린에서 내 얼굴이 예쁘게 나왔는지가 첫 번째는 아니다. '표현한 대로 됐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02b41a12865bd1c0a7bb864a74a0b284b63d59b64213d723352a7e713183af7" dmcf-pid="GJXPkhXDPg"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복수극 '더 글로리'에 이어 영화 '검은 수녀들'을 통해 대중을 만나게 됐다. 그는 최근 장르물을 재밌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멜로를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송혜교는 "멜로를 했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다. 그런데 한 작품이 잘 되면 비슷한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 확실히 잘 될 거라고 보장이 되는 듯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랑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표현하며 한계를 마주했다고 느낄 때쯤 그에게 '더 글로리'가 찾아왔다. 송혜교는 "연기가 조금 재미 없어졌다가 '더 글로리'를 하면서 용기를 얻고 연기의 재미를 다시 느끼게 됐다. 그래서 '검은 수녀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32f465df5699ea1424887e56e9dec84241c3365d5119f1a66f2019bc8d213c" dmcf-pid="HiZQElZwQ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혜교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UA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8501scla.jpg" data-org-width="640" dmcf-mid="6B3dsW3I8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hankooki/20250122171428501scl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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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교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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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fc8d457b7b7414acaff2764ae2e54cce0e2fb7b5d313106439696bcfe4ee788" dmcf-pid="Xn5xDS5r4L" dmcf-ptype="general">최근 그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대중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혜교는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관심이 이정도일 줄 몰랐다.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되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브이로그에서 인간 송혜교의 모습을 조금 덜 보여줬다.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f71f7b087819c9757e203167dcb4060caecf8dd82e478883ec5fa40b38bf62f2" dmcf-pid="ZL1Mwv1mxn"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편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말할 때 한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신경 쓰였다. 신경이 거기에 가 있으니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하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품고 있는 마음을 함께하는 사람이 느껴주는 듯하다는 이야기도 전했다.</p>
          <p contents-hash="1d8dcb5926a90d00665dcc0b1f512a3a91edebaae975bd0a81cf97a1cef6e6cf" dmcf-pid="5otRrTts8i" dmcf-ptype="general">자신을 향한 잘못된 편견 또한 성격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송혜교는 "날 새침데기로 보는 분들이 많더라.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여자 같다'는 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편견을 조금 지워내는 계기가 됐단다. 송혜교는 "코미디를 정말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 그가 이후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19b2e8539c95b43d267eee790169736ca473b66c71fff2d1bfc5a0f7d2d5b7a3" dmcf-pid="1gFemyFO6J" dmcf-ptype="general">송혜교의 새로운 얼굴을 담은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p>
          <p contents-hash="744f549dbec23329a5ca725523ea77b7e11f053c173f91535be614fcd230f3ce" dmcf-pid="ta3dsW3I6d"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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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