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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도경수, 단호하게 “공개 열애 절대 안해”‥한식당 사장님 꿈 고백(종합)[E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2 1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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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첫 멜로 영화에 도전한 도경수. 그가 "공개 열애는 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훗날 요식업 사업을 할 생각이 있다고도 전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에 출연한 도경수는 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 등을 전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으로 통하는 대만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인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도경수는 피아니스트 '유준'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 대만 배우 주걸륜이 연기한 역할이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판타지 멜로 장르에 도전해 본 도경수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항상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 멜로란 장르 자체가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 그 자체이니까, 어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동안은 상처 있는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멜로로 또 다른 걸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유준'은 원진아가 연기한 캐릭터를 '정아'를 향해 그저 직진한다. "진짜 사랑에 빠지면 앞뒤 생각 못 할 거 같다"면서도, "아직까지 그런 심각한 사랑은 경험하진 못했다"고 고백한 도경수. 그럼에도 어떻게 멜로 감정을 끌어냈냐는 질문에 그는 "연애를 해보기도 했고, 주변인들의 고민 상담을 들은 걸 참고했다. 옆에서 연애하는 걸 지켜봤다"고 말했다.
 절친한 사이인 김우빈, 이광수가 각각 신민아, 이선빈과 장기 공개 열애 중이다. 그들의 연애사가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하나도..(도움이 안 됐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이선빈 배우와는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신민아 선배님은 한 번도 본 적 없다. 그만큼 연애에 대해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고 귀띔했다.
 그들처럼 공개 열애를 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는 "제가 공개 연애 하는 모습은 보실 수 없을 거다"고 단호히 말하면서 "마음 놓고 (연애를) 할 타이밍이 아니다. 그런 시기는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 같은데, 지금은 아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화에서 원진아, 신예은과 각각 키스신을 소화했다. 이에 "멜로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예쁘게 담길까, 어떻게 해야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고민하며 찍었다"며 "부끄러웠고, 정신이 없었다.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프로페셔널하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떻게 준비(?)했냔 짓궂은 질문엔 "최대한 피해 안 갈 수 있게 양치를 한다"고 수줍게 답했다. 스스로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잘 나온 거 같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도경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광수와 함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요리가 너무 재밌다"는 도경수는 "실제로 식당 운영, 요식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아직도 한 켠에 있다. 그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콩콩밥밥'을 통해 식당을 해보고 있는 게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어떤 종류의 요식업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한식을 주제로 일식이나 아시아 음식, 양식 등을 퓨전으로 해보고 싶다"고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그때도 이광수와 동업하겠냐고 하자, "형과 식당을 차린다면 주방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형에게는 홀을 부탁할 거 같다. 워낙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형이니까, 최고의 홀 매니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7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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