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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공연장 대관 취소’ 이승환, 구미시장에 2억5000만원 손배소…“헌법소원도 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2 13:40: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손배소 원고는 이승환·관객 등 총 102명<br>“헌법상 표현·양심의 자유 침해 여부 판단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e2z8iBbC">
          <p contents-hash="4b439759b0d4fe8b49cd263957d7aa4ab189a6295b9324d0572e7434963baefd" dmcf-pid="qqdVq6nbfI"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52adc4a7a1b9b36f02b115e3681e115372ad0462a826c4e8d5b52e888703ab" dmcf-pid="BBJfBPLKq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클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2/sisapress/20250122134028347mhqw.jpg" data-org-width="960" dmcf-mid="7O7XTtBW2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2/sisapress/20250122134028347mh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클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b40b9173344e4c60f2f50e0bc7fbcb741ef5681e0b436ea4b104bee9b52360" dmcf-pid="bbi4bQo99s" dmcf-ptype="general">콘서트장 대관 취소 문제로 구미시와 갈등을 빚어온 가수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fcc9bfbb2b2e43a9273ccbb2918cae539da14c6587ea73e02b926b6a125a9585" dmcf-pid="KKn8Kxg2qm" dmcf-ptype="general">이승환 측 법률대리를 맡은 임재성 변호사는 22일 취재진과 만나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사용 허가를 부당하게 취소한 김 시장과 구미시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55b5484290b6b39680f3ef5dd97e6ed848d920be55279692a5098123d7af4bb" dmcf-pid="99L69MaVKr" dmcf-ptype="general">이번 손배소의 원고는 이승환과 콘서트 기획사인 드림팩토리클럽, 콘서트를 예매했던 관객 100명 등 총 102명이다. 이들이 김 시장과 구미시에 요구하는 배상액은 2억5000만원이다.</p>
          <p contents-hash="800781afdeaa91e5f9c5fb7b886db7975d24ff26c80d4c206b7344498cdc74b5" dmcf-pid="22oP2RNfVw" dmcf-ptype="general">임 변호사는 "1000여 명의 유료 관객을 받는 공연장의 대관 허가를 공연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선 구미시가 주장한 '안전상의 위협'을 통제할 방법이 없었는지, 구미시는 다른 안전 조치를 취하려 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be866e8f26786aaf9bfefef4178cf11838c0af2380efec20198e0aab3639180" dmcf-pid="VVgQVej4KD" dmcf-ptype="general">아울러 "행정청이 예술가에게 '정치적 오해를 살 언행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한 행위가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fc0551d533bb664eeb502a239ff130f1e9fc4eba188f4b4f074e82a859cf6f3" dmcf-pid="ffaxfdA8bE" dmcf-ptype="general">한편 김 시장은 지난 달 23일 기자회견에서 "이승환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으나, 이승환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면서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e863945f046622a53e8100dd9bb397ca3198fc9235493a02f0ad9f1c4330f95" dmcf-pid="4iONikhL2k" dmcf-ptype="general">같은 날 이승환은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라면서 "공공기관이 창작자에게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 우리 사회의 수준을 다시 높일 수 있도록 문제를 지적하고 바꿀 것"이라고 맞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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