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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경' 차주영, 이현욱 출병 전 입맞춤→아들 낳고 수도 한양 입성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1 2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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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원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poHankook/20250121225410870ldmw.jpg" data-org-width="600" dmcf-mid="VgA5JXuS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poHankook/20250121225410870ldm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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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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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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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원경' 차주영이 이현욱의 출병 전 합궁해 아들을 낳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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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에서는 이방원(이현욱)을 도와 수도를 한양으로 되돌린 뒤 왕자를 낳는 원경(차주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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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출병을 앞두고 원경의 침소를 찾았다. 원경은 "출병하신다면서요?"라 물은 뒤 이방원이 "그렇소"라 하자 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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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원경은 "아바마마는 전하 혼자 모시러 가는 게 어떠냐. 아바마마는 지금 원중포에 홀로 계신다. 은밀히 측근에 갑사들만 대동하신 채다"라고 알려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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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이방원은 "사실이냐. 또 그대의 정보원이냐"며 한숨을 쉬었고, 원경은 "모두 전하를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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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목숨을 걸고 이성계(이성민)를 모시러 갔다는 명분을 만들어 이성계의 마음을 돌리고자 혼자 무리를 이탈해 이성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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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원경은 이방원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붙였고, 이방원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이 올 때까지는 움직이지 말라고 지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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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과 마주한 이성계는 "군사를 이끌고 이 아비를 모시러 와?"라며 이방원 혼자 왔다는 걸 믿지 않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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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성계는 문을 열어 밖을 살폈고 이방원이 혼자 온 걸 확인하고도 "돌아가라"고 소리 질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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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도읍을 다시 한양으로 옮기겠다. 전주에서부터 기득권을 노려온 이들을 처단하겠다. 아바마마께서 하려 하신 그 일,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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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원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poHankook/20250121225412217odqo.jpg" data-org-width="600" dmcf-mid="fzBNFgrR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poHankook/20250121225412217odq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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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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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성계는 격노해 "돌아가지 않으면 내 너를 죽일 것이다"라고 했고 갑사들에게 이방원이 임금을 참칭한 역도라며 죽이라고 지시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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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저를 죽이시면 조선이 죽는다. 저를 죽이시면 조정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아바마마의 이름 석자는 권력욕에 눈이 멀어 왕조를 갈아치운 그저 그런 모리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저를 죽이시면 삼봉(정도전)의 죽음도 포은(정몽주)의 죽음도 방번, 방석의 죽음도 모든 게 다 헛된 것이 되고 말 거다"라고 호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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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성계는 마음을 바꾸지 않고 다시 이방원을 죽이라고 했다. 이방원의 목에 칼이 내려오는 순간 원경이 붙인 군사들이 활을 쏴 이를 저지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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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이성계와 자신에게 다가오는 군사들을 만류한 뒤 이성계에게 무릎을 꿇고 "동생들을 죽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 정말 후회하고 있다.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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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왜 동생들을 죽였냐는 이성계의 물음에 "제가 그려온 조선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한 왕이 되겠다. 피의 대가를 백성들에게 지불하겠다"면서 이성계 역시 자신의 마음을 알지 않느냐고 눈물로 호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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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결국 이성계는 마음을 돌려 이방원과 함께 궁으로 돌아왔다. 그는 인사하는 원경을 보고는 웃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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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원경은 채령에 이어 왕자를 낳았다. 이방원은 1405년 한양으로 수도를 다시 옮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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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방원은 잘라내야 하는 기득권 세력이 중전을 비롯한 그의 일가가 될 수 있다는 이성계의 말을 떠올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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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두렵다"고 했고, 원경은 "늘 그랬듯이 제가 전하 곁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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