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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록 기타계의 방랑자, '존 사이크스' 하늘의 별 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1 17:33: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국 기타리스트 존 사이크스(1959 - 2025) 타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4DDyOYcqx">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x8wwWIGkfQ"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p contents-hash="e3b9af1c2a115b328250684653e526b5c2cedb9470cceef45839f89bfd03c065" dmcf-pid="ylBBMVe7bP" dmcf-ptype="general">1980년대를 대표하는 영국 출신 위대한 기타리스트 존 사이크스가 20일(현지 시각) 향년 6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공식 웹사이트(johnsykes.com)는 "지난 몇 년간 암과 힘겹게 싸우던 그가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기에 전 세계 곳곳의 팬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이 특히 더 큰 애도와 안타까움을 표했다.</p>
          <div contents-hash="03f8f2564533117029e0a5449821fa1c41a68e271106b17cca04b8f68a5fffe1" dmcf-pid="WSbbRfdzB6" dmcf-ptype="general">
           <strong>균형 잡힌 연주자</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e142365e71b4f6431aed452fe962b3619ef656ffa13a4835478c1d6406fb135" dmcf-pid="YEtt9UVZB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ohmynews/20250121173302963bboi.jpg" data-org-width="600" dmcf-mid="6Xsv3GphB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ohmynews/20250121173302963bboi.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존사이크스</td>
            </tr>
            <tr>
             <td align="left">ⓒ BBC</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b61f10fe27b9e69dc36dfda266048a58757e3f9b5e41eecf9e1e8d3b5329a68" dmcf-pid="GDFF2uf5q4" dmcf-ptype="general">
           각종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많은 추모글이 발견될 만큼 잉베이 맘스틴과 개리 무어, 마이클 솅커와 더불어 국내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br>비브라토와 벤딩, 정교한 피킹 등 기교로 중무장했지만, 블루스에 기반한 감성까지 놓치지 않은 균형 잡힌 연주자였다.
          </div>
          <p contents-hash="04ff67af6051aba67f2f81e3e1a08304ab1d552594ce5a69812504dee8f93f80" dmcf-pid="Hw33V741qf" dmcf-ptype="general">방랑자처럼 여러 음악 집단을 거쳤지만, 늘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호랑이 그림의 앨범 아트가 개성적인 영국 헤비메탈 밴드 타이거즈 오브 팬 탱의 1981년 수작 &lt; Spellbound &gt;와 사이크스 본인이 직접 작곡한 'Cold Sweat'을 수록한 아이리시 록의 자존심 씬 리지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lt; Thunder and Lightning &gt;(1983)이 모두 이십 대 초반 써 내려간 서사시이다.</p>
          <p contents-hash="23df4ab8ecc0d798f606b9e13cd6511d5b3e77826dc8ef7b1fa222bf57019d71" dmcf-pid="Xr00fz8tBV" dmcf-ptype="general">1980년대 중반 전성기를 맞는다. 1984년, 불세출의 록 보컬 데이비드 커버데일을 중심으로 영국 하드록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화이트스네이크에 가입한 그는 &lt; Slide In It &gt;의 미국판으로 거대 함선의 첫 항해에 나선다. 1987이란 음반명으로 익숙한 밴드의 최고작 &lt; Whitesnake &gt;까지 두 장의 정규작에서 'Give Me More Time'과 'Love Ain't No Stranger', 'Here I Go Again '87', 'Still of the Night'같은 골든 트랙에 일조했다.</p>
          <p contents-hash="f4c1458dd3be391193c462a59d4e82d6f7206f1fa403d89c8ce3a83c16b7b066" dmcf-pid="Zmpp4q6F22" dmcf-ptype="general">"백사" 무리에서 떠난 후 1987년 베이시스트 토니 프랭클린, 바닐라 퍼지에서 활동했던 드러머 카마인 어피스와 함께 결성한 블루 머더는 1980-90년대 파워 트리오의 대명사와도 같은 극강의 연주집단. 최고의 데뷔 앨범 중 하나로 꼽히는 1989년도 셀프 타이틀 &lt; Blue Murder &gt;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선 1993년 작 &lt; Nothin' But Trouble &gt;로 헤비메탈 황혼기를 장식했다. 1995년 작 &lt; Out of My Tree &gt;를<br>시작으로 총 네 개의 솔로 앨범을 내놓을 만큼 창작 활동에 전념했다.</p>
          <div contents-hash="59d08a121262d80c74c831da30f1b1616d96115a33fea7a797fbb34c81624a01" dmcf-pid="5sUU8BP3b9" dmcf-ptype="general">
           찰랑거리는 금발의 수려한 용모와 역동성 넘치는 액션 덕에 기타 히어로 이미지가 강하고 록 역사에 남을만한 기타 솔로도 여럿 남겼지만 참여작을 유심히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하나의 밴드 사운드에 협조하는 팀플레이어적 성향도 짙다. 자신의
           <br>앨범을 비롯한 여럿 작품을 프로듀스했을만큼 음악의 여러 부분을 아우른 전천후 뮤지션이었다. 방랑시인 김삿갓처럼 여러 밴드를 방랑하며 깁슨 레스폴을 멋들어지게 다루던 존 사이크스를 추억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34287c50022f0c7e93c446c1f93e4839bdeef67cb3d399803794c10cd17f875" dmcf-pid="1Ouu6bQ02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ohmynews/20250121173304650etoz.jpg" data-org-width="1280" dmcf-mid="PuEETsWAb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ohmynews/20250121173304650eto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존사이크스</strong> </td>
            </tr>
            <tr>
             <td align="left">ⓒ Variety</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