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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검은 수녀들’ 송혜교 “외모 다 내려놔...반사판도 없더라”[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1 12:51: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여빈 연기 보며 긴장...순수한 사람, 열정적인 배우”<br>“예쁘단 말보다 연기 칭찬 듣고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X8GkhLd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Jle741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혜교. 사진 I UA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tartoday/20250121125107342atth.jpg" data-org-width="700" dmcf-mid="PUiEVZ7v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tartoday/20250121125107342att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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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혜교. 사진 I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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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xZ6HEloLk" dmcf-ptype="general">
           배우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2014)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다. 첫 오컬트물 ‘검은 수녀들’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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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M5PXDSgLc"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21일 오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로 장르물의 처음 매력을 느꼈고, 그 새로움을 찾아 다시 도전하게 됐다. 나라면 감히 할 수 없는 일을 엄청난 용기를 내 해내는 캐릭터에 끌렸고, 오컬트도 처음이라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GR1QZwvadA" dmcf-ptype="general">“그동안 주로 멜로물을 해왔는데 너무 오랜 기간 비슷한 캐릭터, 이야기를 해오다보니 재미가 없어졌어요. 저도 그런데 보는 분들은 더 그러셨을 거에요. ‘더 글로리’로 연기가 다시 재미있어졌고, 호기심도 커지고, 제 자신에 대한 흥미도 생겼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때로는 작품이 잘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건데 흥행 성적표를 통해 연기에 대한 재미를 계속 갖고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요.”</p>
          <p dmcf-pid="Hetx5rTNnj" dmcf-ptype="general">영화는 한국 오컬트 물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속편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톨릭 내 가장 낮은 지위의 수녀들이 누구도 자신들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금기를 깨서까지 소년을 살리려는 숭고한 희생 정신을 그린다. 송혜교·전여빈의 깊은 ‘워맨스’에 ‘오컬트’를 녹였다.</p>
          <p dmcf-pid="XdFM1myjeN"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소년을 위해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구마 의식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담배를 피며 강렬하게 첫 등장해 할 말은 참지 않고 다하는 걸크러쉬 면모,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반전미, 처절하도록 희생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p>
          <p dmcf-pid="ZJ3RtsWARa" dmcf-ptype="general">송혜교는 “극 중 욕도 하고 흡연도 한다. 욕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늘었는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흡연은 연습이 필요했다. 거짓말로 하고 싶지 않아서 촬영 6개월 전부터 담배를 피웠고, 흡연 지인들의 도움도 구했다”면서 “다행히 작품이 끝나고 금연에 성공했다”고 호탕하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0eFOYc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검은 수녀들’ 송혜교 스틸. 사진 I 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tartoday/20250121125110241mapd.jpg" data-org-width="550" dmcf-mid="QvLTiBP3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startoday/20250121125110241ma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검은 수녀들’ 송혜교 스틸. 사진 I NEW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npd3IGkio" dmcf-ptype="general">
           “대본을 보면서 ‘유니아’는 왜 이토록 소년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까지 할까‘란 질문이 내내 있었어요. 저라면 절대 못할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그것(왜)에 집착하기보단 수녀라는 신분, 그녀만의 굳은 신념이 그렇다고 믿으니 또 되더라고요. ‘유니아’는 그런 신념을 지닌 사람인거죠. 그녀의 시원시원한 면모도 좋았고요. 저완 다른 면모를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도 느꼈죠.”
          </div>
          <p dmcf-pid="tLUJ0CHEeL" dmcf-ptype="general">영화를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기 어렵다. 내 부족한 점만 보이고, 모든 배우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아무래도 관객들의 반응, 평가가 가장 정확할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p>
          <p dmcf-pid="FhMOQ09Hin" dmcf-ptype="general">함께 호흡을 맞춘 전여빈에 대해서는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혜교는 “순수한 사람이자 열정적이고 똑부러지는 배우,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닌 친구”라며 “연기하는 내내 자극 받았고, 배우는 것도 많았다.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게 느껴졌고, 호흡을 함께 맞추는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3lRIxp2Xdi" dmcf-ptype="general">“얼굴만 봐도 슬펐어요. 그 연대감이 상당히 깊었던 것 같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전여빈 배우가 가진 힘이 아닐까요?(웃음)”</p>
          <p dmcf-pid="0SeCMUVZMJ" dmcf-ptype="general">거의 맨 얼굴로 출연했음에도 미모가 열일한다는 말엔 “오래 전에 내려놓았다. 얼굴로 승부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라면서도 “장르물을 하며 느낀건 정말 외모를 신경쓸 수 없겠더라. 반사판도 아예 없다. 나름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으나, 내려놓고 임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장르물에 도전하면서) 점점 더 내려놓고 있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p>
          <p dmcf-pid="pvdhRuf5Jd" dmcf-ptype="general">더불어 “예쁘다는 말보다 연기에 대한 칭찬을 더 많이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인터뷰②에 계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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