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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주지훈 끌고 추영우 밀고…'중증외상센터' 의료대란 속 첫 공개 [MD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1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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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추영우, 하영, 추지훈, 윤경호, 정재광,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mydaily/20250121123155135xskn.jpg" data-org-width="640" dmcf-mid="BfTemBP3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mydaily/20250121123155135xsk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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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추영우, 하영, 추지훈, 윤경호, 정재광,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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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의학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의료 대란 속에 공개된다. 소처럼 열일하는 배우 주지훈과 가장 주목받는 대세 추영우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이도윤 감독은 "'좋은 친구들' 이후 10년을 방황하고 있었다. 마침 주지훈이 연락을 줘서 같이 하자고 하더라. 백강현이란 캐릭터와 주지훈이 가진 결이 똑같아서 다시 뭉쳐서 하면 좋은 작품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연출을 맡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중증외상센터'는 메디컬 드라마지만 아니기도 하다. 이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일종의 영웅 서사시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당연한 일들을 해나가는 백강현이라는 인물과 주변 인물들이 그 당연한 일들을 어떻게 해나가는지를 다룬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주지훈과 백강혁에 대해 "잘생긴 부분, 재수 없는 부분이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외형적인 부분도 비슷하지만 둘 다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생각했다. 이 길이 맞다고 생각하는 순간 주변 장애물은 거침없이 치우고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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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중증외상센터' 주지훈/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mydaily/20250121123155420zeka.jpg" data-org-width="640" dmcf-mid="bEw2g1qy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mydaily/20250121123155420zek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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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외상센터' 주지훈/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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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은 천재 외과 전문의 '신의 손' 백강혁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백강혁에 대해 "굉장한 오타쿠다. 돈보다 사람을 살리는 의술을 가치 있게 여긴다. 작품을 보면 사람을 살리는 것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도 나온다. 의사로서 환자를 살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까 남들이 볼 때는 까칠하게 보일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주지훈은 추영우, 하영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훌륭한 배우들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감사했다. 같이 찍는 6개월 동안 대형견처럼 성장해나가는 게 보여서 뿌듯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목받는 대세 추영우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진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연기한다. 추영우는 "웹툰을 보고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느꼈다. 주지훈 선배를 존경하기도 하고 좋은 친구들 보면서 감독님도 존경했다. 양재원이 백강혁한테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연기하는데 몰입을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양재원 캐릭터에 대해서는 "백강혁 교수의 수술 스킬을 받아 첫 제자가 된 펠로우다. 실력도 출중하고 백강현과 환자들을 구하려고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라며 "양재원과 제가 공통점이 많다 느꼈다. 감독님도 현장에서 섬세하게 디렉팅해주셔서 사람으로도 배우로도 많이 성장한 드라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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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외상센터' 추영우/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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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영우는 롤모델로 주지훈을 꼽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의 연기에 집중하고 중간중간마다 도움 어린 눈길을 보냈다. 그럴 때마다 편하게 손을 내밀어주시는 게 감사했다. 아직 어디를 가든 막내고 신인이다 보니까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선배들이 저한테 잘해주셔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외에 하영은 깡다구 좋은 간호사 천장미, 정재광은 뚝심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윤경호는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으로 분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윤경호는 "이야기가 굉장히 통쾌하더라. 단순한 메디컬 요소보단 활극에 가까운 히어로물이라 생각했다. 외상센터가 운영이 어렵다는 현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리즈를 통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중증외상센터'는 지난해 1월 시작된 전공의 파업 등 의료 대란 속 공개되는 의학 드라마로도 주목받는다. 촬영을 마친 또 다른 의학 드라마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 파업 등의 여파로 공개가 연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감독은 "어려운 문제다. 의료 전선에서 뛰는 의사들의 이야기만 다뤘다면 더 조심스러웠겠지만, 우리 작품은 특정 시기를 그리는 작품은 아니다"라며 "중증외상센터도 이미 만들어졌다.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들도 만화적이다. 단순히 지금의 현실에 대입하기보단 시원한 이야기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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