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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의사파업 후 첫 의드 '중증외상센터'…주지훈 "이국종 교수 마음 품고 연기"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5-01-21 12:23: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uISatBWa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7CvNFbY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1/ked/20250121122303317ujfm.jpg" data-org-width="1200" dmcf-mid="51fP0grR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1/ked/20250121122303317ujf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zhTj3KGkk" dmcf-ptype="general"><br>'중증외상센터' 출연진과 연출자인 이도윤 감독이 의사 파업 이후 처음 의학 드라마를 선보이며 고민한 지점을 전했다.</p> <p dmcf-pid="3qlyA09Hjc" dmcf-ptype="general">이도윤 감독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의 현실에 대입하기보다는 판타지와 히어로물로 시원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0BSWcp2XgA" dmcf-ptype="general">'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통쾌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 이도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각본을 썼다.</p> <p dmcf-pid="pbvYkUVZoj" dmcf-ptype="general">지난해 6월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의사 파업이 시작된 후 의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는 맥이 끊긴 상황이었다. 2023년만 해도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JTBC '닥터 차정숙',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의학 드라마가 연이어 등장했지만, 지난해엔 예정됐던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도 국민 정서를 고려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p> <p dmcf-pid="UKTGEuf5gN" dmcf-ptype="general">이도윤 감독은 "제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현실과의 관련성이 있느냐로 답변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의사들의 고군분투만 다뤘다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면 시기나 이런 지점도 굉장히 모호하다"며 "이제 전국적으로 중증외상센터가 활성화됐는데, 우리 작품은 시점이 과거다. 그리고 캐릭터도 만화적으로 진행이 된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uuISatBWAa" dmcf-ptype="general">다만 "원작자인 한산이가 님이 전문의라 자문에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넓게 열어주셨다"며 "그래서 수술장면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선 다양한 대학병원의 전문의에게 자문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자께서는 '현실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고 하더라"라며 "그걸 현실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77CvNFbYkg" dmcf-ptype="general">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의 추천으로 '중증외상센터'의 연출로 합류했다. 이도윤은 "'좋은 친구들' 이후 10년 동안 놀고 있었다"며 "제 취향의 결을 다르게 보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는데, 연락받았고 주지훈이라는 배우와 백강혁의 결이 같은 부분이 있어 재밌어 보이더라.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zzhTj3KGc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실사화 작업을 하면서 집중한 것에 대해 "이 이야기를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며 "웹소설, 웹툰은 선택하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영상은 그게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좀 더 와닿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p> <p dmcf-pid="qqlyA09HaL"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드라마는 메디컬 드라마이지만 메디컬스럽지 않다"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당연한 일을 어떻게 해 나가는 일을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히어로물에 가깝고, 그 안에서 액션과 스릴 등 다양한 포맷을 가지는데 그 부분이 가장 큰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BBSWcp2Xan"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유명무실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할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 역을 맡았다. 백강혁은 실력도, 돈도, 사명감도 있지만 싹수도 없는 천재 외과의사다. 타협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신의 손' 백강혁이 환자를 구할수록 홀대받는 한국대학병원의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등판한다.</p> <p dmcf-pid="bbvYkUVZNi" dmcf-ptype="general">티저 공개 이후 백강혁이라는 인물이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주지훈은 "중증외상센터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게 이국종 교수"라며 "이 작품과 상관없이 관련 다큐멘터리도 접했는데, 저희는 극적인 재미, 의사의 생활을 다큐멘터리적으로 다가가는 게 아니라 소재를 갖고 와서 이야기한다. 장르는 다르지만, 사람을 살리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을 품고 연기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KKTGEuf5kJ"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또한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판타지 성향이 강한 작품"이라며 "우리가 바라는 것들, 현실적인 고충은 있지만 정의롭게 바뀌는 부분들이 작품 속에서 속 시원히 진행되는 부분들이 좋았다"고 소개했다.</p> <p dmcf-pid="99yHD741o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이 작품은 활극이지만 환자의 생명이 담겨 있어 무거운 부분도 있다"며 "메디컬 활극이라 표현하는데 원작도 있고,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 만화로 볼 때 괜찮은데, 음악이 깔리고, 연기를 하면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조롱하고, 등한시하는 걸로 보일 수 있을 거 같더라. 우리가 가진 딜레마와 원작의 쾌감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이어 "한번 만나면 7시간씩 공부했다"며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22WXwz8tge"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또한 캐릭터에 대해 "사람을 살리는 게 최우선으로 된 인물"이라며 "사람을 살리는 것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건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p> <p dmcf-pid="VdpzyPLKgR" dmcf-ptype="general">이도윤 감독은 백강혁과 주지훈에 대해 "키가 크고, 자신만만하고, 잘생긴 부분에 공통점이 있다"며 "외적인 부분뿐 아니라 캐릭터들이 갖는 성격도 맞다고 생각하면 '성큼성큼' 나가는 부분이 맞닿아 보였다"고 공통점을 전했다.</p> <p dmcf-pid="fJUqWQo9oM"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백강혁의 현란한 수술 스킬에 반해 낚여버린 항문외과 펠로우 양재원을 연기한다. 양재원은 한국대학교 의대 전 학기 장학생, 부동의 전체 수석인 그는 내로라하는 교수들이 탐내던 엘리트로 앞날이 보장된 항문외과에서 착실히 펠로우로 지내던 중 하루아침에 백강혁의 선택을 받아 '웰컴 투 더 헬' 중증외상팀으로 스카우트된다.</p> <p dmcf-pid="4iuBYxg2jx"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원작을 보며 탄탄한 스토리를 느꼈다"며 "양재원이 백강혁 교수의 관계가 실제 주지훈 선배와 저의 모습에 비슷한 부분이 보였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p> <p dmcf-pid="8n7bGMaVaQ" dmcf-ptype="general">특히 주지훈을 롤모델로 꼽아왔던 추영우는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도움어린 눈길을 보냈다"며 "그럴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추영우는 "데뷔 전부터 (주지훈) 선배를 좋아하고, 동경이 커서 그게 극에도 녹아들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p> <p dmcf-pid="6LzKHRNfgP" dmcf-ptype="general">추영우는 양재원에 대해 "허당미는 넘치지만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재원이를 연기하며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p> <p dmcf-pid="Poq9Xej4a6"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백강혁 타도'를 외치는 아부 스펙 만렙의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 역을 맡았다. 스펙에 자부심이 넘치는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은 차기 기조실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 병원 내 입지를 다지며 승승장구하던 그의 앞에 느닷없이 등장한 백강혁이 산통을 깬다. 적자만 내는 중증외상팀에 비주류 백강혁이 장관의 낙하산을 타고 등장한 것만으로도 눈엣가시인데, 애제자인 양재원마저 중증외상팀으로 빼앗아 가버리자, 그의 행보가 더욱 못마땅하다.</p> <p dmcf-pid="QgB2ZdA8o8"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함께한 주지훈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얘길 듣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며 "활극에 가까운 히어로 드라마 같지만, 광역외상센터에 대한 이슈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이 작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p> <p dmcf-pid="xabV5Jc6c4" dmcf-ptype="general">또 "촬영하면서 헬기를 본 게 처음이었다"며 "의학 드라마에서 헬기가 떠오르는 걸 보면서 '이게 넷플릭스 힘이구나, 자본의 힘이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y9yHD741gf" dmcf-ptype="general">정재광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 캐스팅됐다. 박경원은 천하의 백강혁도 인정한 실력자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동요 없이 무덤덤하고 침착한 그의 진가는 수술실에서 발휘된다.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마취를 진행하는 센스가 남달라 첫 만남에 백강혁의 신뢰를 얻었다.</p> <p dmcf-pid="W2WXwz8tAV" dmcf-ptype="general">돈독한 팀워크의 비결로 '밥심'을 꼽으며 주지훈의 공로를 치켜세웠다. 정재광은 "주지훈 선배가 현장에서 부대찌개도 끓여줬다"며 "인간 대 인간으로, 선배와 후배로서 더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YVYZrq6Fo2" dmcf-ptype="general">천장미 역의 하영도 "볶음밥까지 기가 막히게 볶아주신다"며 "레시피도 따로 있다"고 거들었다.</p> <p dmcf-pid="GfG5mBP3c9" dmcf-ptype="general">하영은 백강혁이 '조폭'이라는 별명을 붙일 만큼 기세고 당찬 천장미로 발탁됐다. 천장미는 5년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 다른 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5년 차에 시니어를 달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실력도 좋은 베테랑이지만, 실상은 중증외상팀의 현실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p> <p dmcf-pid="H4H1sbQ0kK" dmcf-ptype="general">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첫 공개된다.</p> <p dmcf-pid="X8XtOKxpcb"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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