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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봉준호 "'미키17'=사람냄새 나는 SF…내 첫 러브스토리"(feat. 로버트 패틴슨)[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9
2025-01-20 12:22: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gP1Qo9c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JaQtxg2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06736kdjy.jpg" data-org-width="900" dmcf-mid="0NTepdA8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06736kd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9iNxFMaVoI"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봉준호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 4번째 SF영화, 최대의 제작비가 든 본격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2025년의 기대작.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첫 사랑이야기. 신작 '미키17'과 함께 봉준호 감독이 돌아왔다. 든든한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p> <p dmcf-pid="2njM3RNfNO" dmcf-ptype="general">20일 오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세계 최초로 '미키 17'의 일부를 담은 푸티지 시사가 최초 진행됐다. </p> <p dmcf-pid="VLAR0ej4ks"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p> <p dmcf-pid="frhAVcCnjm" dmcf-ptype="general">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이 원작으로,'더 배트맨' '테넷' 등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다.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p> <p dmcf-pid="4mlcfkhLkr"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과 유쾌하게 포토 타임을 마친 봉준호 감독은 "이런 행사를 4~5년 만에 하다보니, 막상 시작하니까 금방 익숙해진다. 즐겁게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p> <p dmcf-pid="8sSk4Elojw" dmcf-ptype="general">그는 "'미키17'은 흔히 말하는 SF 영화지만 인간적인 SF 영화다. 평범하고 힘없고 어찌 보면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 냄새 물씬 나는 새로운 느낌의 SF로 여러분과 만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OvE8DSg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08954hija.jpg" data-org-width="900" dmcf-mid="pJoUIuf5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08954hi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PITD6wvacE" dmcf-ptype="general">여러 작품을 통해 계급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 왔던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의 주인공은 불쌍하기도 하다. 왜 불쌍한가, 이 친구의 직업이 죽는 직업이다. 위험하거나 죽기 딱 좋은 임무에 투입된다. 계속 죽는 게 직업이다. '미키17'이란 17번 죽었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극한 직업이다. 죽을 때마다 새로 출력, 프린팅이 된다. SF 영화에서 나오는 클론과는 다르다. 프린트에서 서류 뽑든 인간이 출력된다. 그 자체가 비인간적이다. 원작 소설의 핵심 콘셉트도 휴먼 프린팅"이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출력되는데, 그렇게 매번 출력되는 분이 이 분이다"라고 로버트 패틴슨을 가리켰다. </p> <p dmcf-pid="QCywPrTNgk"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그렇게 극한 직업에 있는 노동자 계층이다. 자연스럽게 계급의 문제가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거창하게 계급간의 투쟁을 다룬다는 정치적 깃발을 들고 있지는 않다. 이 친구가 얼마나 불쌍한가, 그리고 그 힘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성장 영화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p> <p dmcf-pid="xhWrQmyjjc"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미키7'이란 원작을 영화화하며 '미키17'로 바꾼 데 대해 "횟수를 좀 늘리고 싶었다. 7번은 충분하지 않다. 더 일상적으로, 더 많이, 더 다양한 죽음을 통해서 노동자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p> <p dmcf-pid="y4MbTKxpaA" dmcf-ptype="general">또 원작과 달라진 설정에 대해서 "원작에선 미키가 역사 선생님이고 지적인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한다. 원작의 성격 자체가 과학에 대한 설명이 길다"면서 "저는 과학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런 부분이 빠지고 땀냄새 나는 인간 이야기로 각색을 채워 나갔다. 그 과정에서 미키도 좀더 노동계층, 외롭고 가여운 친구로 만들고 싶었다. 그런 친구가 휴먼 프린팅 돼 위험한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것으로 만들고 싶어 과거사를 더 단순하게, 더 외롭게 만들었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8RKy9MU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3633fxzt.jpg" data-org-width="900" dmcf-mid="UlWi7nEQ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3633fx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6e9W2RukN" dmcf-ptype="general">또한 원작보다 시점을 앞당겨 '미키17'은 현재로부터 약 30년 뒤의 근미래로 설정을 바꿨다면서 "소위 근미래다. 여러분들이 겪게 될 이야기다. 저는 그때 되면 오늘내일 하지만 어려분은 겪을 것이다. 그만큼 현실감 있고 피부에 와닿는 SF"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듄'처럼 서사적이고 우주의 저편에서 훌쩍 시간대를 뛰어넘는 웅장한 SF도 재밌고 훌륭하고 좋지만 우리 작품은 우리 눈앞에 닥쳐 있는, 주변에 있는 SF다. 우리끼리는 인간냄새 나는 SF라고 했는데 그래서 가까운 근미래로 끌어당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p> <p dmcf-pid="G2Pzlq6Fja" dmcf-ptype="general">그는 "10년 전엔 챗GPT를 보고 뭔가를 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2~3년, 10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 "이 영화 속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몰라도 겪게될 일이다. 논두렁에서 경운기 타고 형사가 등장하는 영화를 찍다가 이런 영화를 찍으면 굉장히 큰 갭이 느껴진다"고도 했다. </p> <p dmcf-pid="HVQqSBP3ag" dmcf-ptype="general">또 봉 감독은 로버트 패틴슨을 미키 역에 캐스팅한 이유로 '연기력'을 꼽았다. "로버트 패틴슨은 '더 배트맨'이라는 슈퍼히어로도 있지만 미국의 뛰어난 인디 영화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를 되게 잘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사실 1인2역을 해야 하는 역할이다. 약간 멍청하고 불쌍한 17의 느낌에서부터 예측 불가능하면서 기괴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18 양쪽을 커버해야 한다. 소심하고 불쌍한 미키부터 광기어린 폭발력이 있는 미키까지. 초반부터 패틴슨을 생각했고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답변을 하다 말고 로버트 패틴슨에게 "본인도 이런 이상한거 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묻기도 했다. </p> <p dmcf-pid="XfxBvbQ0oo" dmcf-ptype="general">이에 로버트 패틴슨은 "그렇다"라며 "이러한 캐릭터를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나 이런 규모의 거대한 영화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거대한 스케일에서도 굉장한 유머를 보여주실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처럼 보이는 세트에서 일을 하다가 그 안에서 가볍고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장면도 촬영을 하고. 이런 SF 영화는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용감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p> <p dmcf-pid="Z4MbTKxpNL"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영화 속에 정치적 메시지를 녹이곤 했던 점에 대해 "연출작의 절반 정도는 SF이고 SF 비스무레한 영화다. '괴물' '설국열차' '옥자' 그리고 이번 '미키17' 모두 정치적 풍자를 담고 있다. 그것이 SF 영화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인간 사회나 정치에 대해 심각하게, 유머러스하게 풍자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이번 '미키17'도 예외가 아니다"고 했다. 그는 마크 러팔로가 새로운 유형의 독재자로 첫 악역을 연기했다고 귀띔하며 "얼빵하고 귀여움이 있다. 위험한 귀여움이다. 모든 독재자가 매력이 있다. 거기서 오는 공포와 위험함이 있다. 그런 점에서 마크 러팔로가 즐겁게 열심히 연기를 해주셨다"고 했다. </p> <p dmcf-pid="58RKy9MUon" dmcf-ptype="general">특히 봉준호 감독은 "제 25년 감독 경력 최초로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미키와 나샤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이 와중에. 인간이 출력되고 있는 와중에 러브스토리가 있고 멋진 사랑의 테마도 있다. 멜로영화라고 하면 뻔뻔하지만 사랑의 이야기가 있다. 그것이 가장 뿌듯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6e9W2Ru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5317kftw.jpg" data-org-width="900" dmcf-mid="ubFbTKxp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5317kf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tPd2YVe7AJ" dmcf-ptype="general">차기작으로 바쁜 와중에도 한국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한국행이 성사됐다는 로버트 패틴슨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p> <p dmcf-pid="FQJVGfdzgd"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발음이 맞았나요"라며 "한번도 한국에 서울에 오지 않았다는 게 놀라웠다. 예전 홍보 활동을 하면서 한국에 왔을 법도 한데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러 분들을 만나고 싶었고, 감독님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3xifH4JqAe" dmcf-ptype="general">그는 "극본 자체가 재미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 굉장히 심플하게 느껴졌다. 크레이지하고 빨리 쉽게 읽을 수 있는 극본이었다"면서 "실제로 그 이변에 있는 멘탈리티를 들여다보고 미키가 왜 이렇게 생겼는지를 보면 굉장히 복잡해지더라. 복합성이 높았고 이면엔 휴머니티가 녹여 있었다"고 말했다. </p> <p dmcf-pid="0Mn4X8iBkR"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실제로는 자신감이 하나도 없는 캐릭터인데 스스로에 대한 연민은 없다. 매일매일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이자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다. 멍청한 점도 있다"고 자신이 연기한 미키 캐릭터를 설명했다. </p> <p dmcf-pid="pRL8Z6nbkM" dmcf-ptype="general">그는 "처음엔 제가 개를 연기한다고 생각했다. 버릇이 나쁜 강아지가 있었는데 교육을 시켜도 잘 안 됐다. 집에서 실례를 하고 훈련을 시키려 할 때마다 누워서 애교를 부린다"면서 "이게 조금 미키와 비슷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벌을 내리지 못하고. 17번을 죽는데 이제야 삶을 다르게 살아야 하나. 17번을 죽고 나서야 깨닫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p> <p dmcf-pid="Ub4UIuf5kx"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이에 대해 "미키 되게 불쌍하다. 착한데 불쌍하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결정적으로 1인1역이나 다름없다. 생각이 복잡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K8uC741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6986krhq.jpg" data-org-width="900" dmcf-mid="7v1qSBP3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6986kr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7967hz8tcP"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특히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p> <p dmcf-pid="z2Pzlq6Fg6" dmcf-ptype="general">그는 "전세계에서 지금 봉준호 감독 같은 분, 그 정도 레벨에 계시는 분이 4~5명밖에 안 되지 않을까. 모든 배우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감독님"이라며 "봉감독님 영화를 보면 세계관이 굉장히 특별하다. 그리고 말이 된다. 굉장히 개인적인, 그리고 감정적인 선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p> <p dmcf-pid="qVQqSBP3o8"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왜 그런지 말로 형언하긴 힘들지만 퍼포먼스 측면에서 특히 그렇다. 오래 전에 '살인의 추억'을 봤는데 연기를 보면 떠오르는 기억이 정말 말도 안되는 것과 굉장히 심각한 상황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리고 관객이 장르 구분을 크게 하지 않고도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봉준호 감독 영화의 매력을 설명했다. </p> <p dmcf-pid="BfxBvbQ0A4" dmcf-ptype="general">이어 "이런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다. 저를 생각하셨따고 했을 때 저도 빨리 손을 들었다. 제일 좋아하는 봉준호 감독 영화는 '미키 17'이다"라고 강조했다. </p> <p dmcf-pid="b4MbTKxpAf"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그래서 4~5명 중 나머지 감독님이 누구냐"는 봉준호 감독의 장난스런 질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듯 "나도 커리어를 이어나가야 한다. 항상 바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p> <p dmcf-pid="K8RKy9MUgV" dmcf-ptype="general">그는 또 "배우들은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겪게 하는 분들과 일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보통 배우들의 마음이지 안흘까 한다. 사냥하듯 숲에서 찾아다니는데 그 가운데 봉 감독님의 영화가 눈에 띄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6e9W2Ru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8513mkeq.jpg" data-org-width="900" dmcf-mid="zc4UIuf5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18513mk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2Pd2YVe7a9" dmcf-ptype="general">로버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작업 방식에 대해 "저도 이런 스타일의 감독님과 작업한 경험이 없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익숙했던 것과 굉장히 달랐다. 체계적이고 자신감 있고 딱 실행을 하신다. 익숙했던 것보다 시퀀스를 조금 찍었다. 반복적으로 재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감독님과 작업은그렇지 감독이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만 그랬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VMn4X8iBcK" dmcf-ptype="general">이어 "몇 주 지나니까 익숙해졌다. 그리고 스스로 굉장한 자유를 느꼈다. 전체 씬을 반복하다보면 인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날카롭게 전환하고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다. 다른 배우들도 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1주일이 지나니 '이 현장 최고다' 하는 이야기 절로 나왔다. 현장 편집을 보여주신 것도 좊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p> <p dmcf-pid="fRL8Z6nbob" dmcf-ptype="general">하루 전날 입국 당시 공항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로버트 패틴슨은 "정말 많이 놀랐다. 공항에 그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벌써 포스터 등 가져와서 사인해달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좋았다"고 웃음지었다. </p> <p dmcf-pid="4eo65PLKkB" dmcf-ptype="general">그는 또한 한국 이주를 고민하고 있다는 현지 루머 등에 대해 "진짜 아파트 찾고 있다"는 유머로 응수하기도. 로버트 패틴슨은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번도 그 전에 와본 적이 없다. 온지 24시간도 안 됐다"고 웃어넘겼다. 다만 그는 "한국 영화 산업이 정말 대단한 것 같고, 많은 감독님 훌륭한 배우들을 보며 자랐다.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훌륭한 것 같고 한국에서도 작업하고 싶다"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dgP1Qo9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20121dnyi.jpg" data-org-width="900" dmcf-mid="qqo65PLK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20121dny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6JaQtxg2cz" dmcf-ptype="general">한편 봉준호 감독은 AI의 시대를 맞이하며 창작자로서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여러분도 많은 궁금증으로 인터넷과 유튜브를 뒤질 것이다. 저 역시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살아남기 위해 AI가 절대 쓸 수 없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알파고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세돌 님의 신의 한 수가 있다. 그런 수를 세 페이지 걸러 한 번 등장시키는 시나리오를 쓰리라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PiNxFMaVA7"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어떻게 내가 AI를 요리할 수 있을까. AI는 절대 쓸 수 없는 시나리오를 매년 한 펀 써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서도 AI시대의 도래에 대해 "무시무시하다. 영화 업계에서도 부딪치는 논쟁이 있다. 다들 예민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QnjM3RNfou" dmcf-ptype="general">그는 '미키17'의 개봉 시기가 거푸 변경된 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당초 워너브러더스는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17'이 올해 1월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4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3월로 앞당겨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이에 편집권을 두고 감독과 배급사가 갈등한다는 설도 나왔다. 결국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고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에 3월 7일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p> <p dmcf-pid="xLAR0ej4AU" dmcf-ptype="general">봉준호 감독은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제 영화 중에 개봉날짜가 변동 안 된 적이 없다. 살인의 추억도 그렇고 배급사 분들이 이리로 갔다 저리로 갔다 한다. 주목을 많이 받아 그런지 기사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상황, 배우조합 파업 등으로 다른 영화도 개봉일이 많이 바뀌었다. 복잡한 상황이 엮여 있었다"고 부연했다. </p> <p dmcf-pid="y1UYNGphkp" dmcf-ptype="general">특히 봉준호 감독은 "재편집을 한다거나 재촬영을 한다거나 하는 복잡한 일은 없었다. 처음부터 감독 최종 편집본으로 계약이 된 영화였고, 워너에서도 저의 크리에이티브 컨트롤, 영화 자체에 대한 컨트롤을 존중해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호존중하에 순탄하게 잘 끝난 작업이었는데 외적 요인으로 변동이 있었다. 3월 전세계에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WtuGjHUlo0" dmcf-ptype="general">'미키17'은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F7HAXuSj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21500zyvj.jpg" data-org-width="900" dmcf-mid="ByuGjHUl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spotvnews/20250120122221500zy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로버트 패틴슨 봉준호 감독 ⓒ곽혜미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GcmoBgrRaF"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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