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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진영, 사랑하는 사람 잃었다..."아버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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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tvreport/20250120114304286znle.jpg" data-org-width="1000" dmcf-mid="85akVdA8F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tvreport/20250120114304286znl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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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FakVdA80F" dmcf-ptype="general">[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부친상을 당했다.</p>
          <p dmcf-pid="yg37IHUlzt" dmcf-ptype="general">20일 박진영은 개인 채널을 통해 생전 아버지와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 KBS2 '더 딴따라' 마지막 생방송 시작하기 조금 전에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제가 일 때문에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아버지 병원 10분 거리에서 녹화 중일 때 돌아가시네요. 덕분에 녹화 전에 살아계실 때 가서 뵙고 또 돌아가시자마자 다시 뵐 수 있었어요"라며 부고를 알렸다.</p>
          <p dmcf-pid="Wa0zCXuSz1"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사실 아버지가 치매로 오랜 시간 투병하셨고, 지난 1년여 기간은 거의 의식이 없는 채로 지내시다 돌아가신 거라 우리 가족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돌아가신 아버님을 뵈니 마음이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느낌이네요"라며 서글픈 심정을 밝혔다.</p>
          <p dmcf-pid="YNpqhZ7vU5"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치매 초기에 어린이처럼 순수해지셨을 때 예수님에 관해 들으시고 복음을 완전히 믿게 되셔서 기독교인인 우리 가족들은 그나마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디로 가시는지 알고 있고, 곧 다시 만날 걸 알고 있어서요. 그게 없었다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며 종교적 믿음으로 슬픔을 극복하려는 의지도 드러냈다.</p>
          <p dmcf-pid="GjUBl5zT7Z" dmcf-ptype="general">그는 "마지막까지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아빠라 불렀던 내 Best Friend, 언제나 날 믿어주고 응원해 줬던 아빠, 이제 하늘에서 이 글을 읽고 있겠네.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건 정말 아빠 덕분이야. 고마워 아빠. 아빠는 정말 나에게 최고의 아빠였어. 다시 만나 얘기 많이 나누자"라며 영면에 든 아버지께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p>
          <p dmcf-pid="HAubS1qyF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지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장례는 우리 가족끼리만 조용히 치를 예정이니 마음으로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p>
          <p dmcf-pid="Xc7KvtBW0H" dmcf-ptype="general">한편, 박진영은 지난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하였다. 이후 '니가 사는 그집', 'Honey', '어머님이 누구니'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꾸준히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어오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 프로듀서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p>
          <p dmcf-pid="Zkz9TFbY3G" dmcf-ptype="general">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진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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