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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봉준호 감독 '미키 17' 베를린영화제 간다…11년만 초청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0 0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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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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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영화 '미키 17'이 내달 13일 개최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 됐다. 스페셜 갈라 부문은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섹션으로, 지난해에는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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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에 봉준호 감독은 2014년 '설국열차'가 포럼 부문에 초청된 후 11년 만에 베를린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한 번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하며 봉준호 감독과 '미키 17'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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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당초 칸영화제 기간에 맞춰 개봉 등 모든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을까 예상됐지만, 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여러 번 개봉일을 변경하면서 월드 프리미어 자리는 베를린영화제가 됐고, 개봉을 한다는 것 만으로 다행인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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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미키 17'은 지난 2019년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글로벌 히트작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세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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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SF 장르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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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나오미 아키에,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 북미에서 3월 7일 국내에서는 2월 28일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20일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첫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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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한편 베를린영화제는 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독일 톰 튀크버 감독의 '다스 리히트', 경쟁부문 초청작은 21일 발표된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미국 토드 헤인스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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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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