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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걸 어떻게 잊어"…NCT 127, 고척돔에서 펼친 예술[노컷 리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5-01-20 05:03: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03j7741DS"> <div dmcf-pid="5p0Azz8trl"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모멘텀' 18~19일 개최, 3만 7천 관객 열광 <br>코로나 시기 거리 두기 콘서트 이후 3년 1개월 만에 고척돔 공연 <br>'가스' '패스터' '브링 더 노이즈' '질주'로 속도 올린 오프닝 <br>정규 6집 11곡 중 10곡 무대…초기 곡도 넣어 변주 줘 <br>고척돔 사상 최대 규모 110대 레이저 써 눈 뗄 수 없는 연출 선보여 <br>군 복무 중인 태용·재현도 화면으로 등장 <br>아티스트-제작진-팬덤 모두 최선 다한 열정의 콘서트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Upcqq6F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더 모멘텀'을 연 그룹 NCT 127. NCT 127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49108vsjj.jpg" data-org-width="710" dmcf-mid="8dv9CCHE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49108vs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더 모멘텀'을 연 그룹 NCT 127. NCT 127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uUkBBP3EC" dmcf-ptype="general"> <strong><br></strong>"정말 많은 일이 있는 팀"(유타)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 엔시티 127(NCT 127)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멤버 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탈퇴해 9인→8인으로 재정비됐고, 리더 태용과 재현이 각각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함에 따라 '군백기'(입대로 인한 공백기)가 시작됐다. 1년 2개월 만에 여는 새 투어는 쟈니·유타·도영·정우·마크·해찬 6인으로 꾸리는 첫 콘서트였다. </div> <p dmcf-pid="Fqzw99MUDI" dmcf-ptype="general">19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EO CITY – THE MOMENTUM)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NCT 127의 단단한 현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불안하지 않은 미래를 가늠케 하는 공연이었다. 공연명은 강렬한 추진력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서로의 원동력이 되어 한 팀으로 나아간다는 콘셉트다.</p> <p dmcf-pid="3Bqr22RuwO" dmcf-ptype="general">총 5차례 등장하는 VCR은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돼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영상 속 쟈니가 금고를 썰어내는 장면에 맞춰 절묘하게 불꽃 폭죽 효과를 쓰고, '여전히 단서를 찾지 못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다음 곡 '노 클루'(No Clue)를 예고하는 등 실제 공연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몰입감을 높였다. 정우는 "그 어느 때보다 좀 투자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도영은 "돈 많이 썼다고 한다. 돈값 하는 거 같나? 다행이다. 더 많이 써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bBmVVe7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쟈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0659dvuj.jpg" data-org-width="710" dmcf-mid="6mJsffdz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0659dv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쟈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bsffdz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해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2197sgwq.jpg" data-org-width="710" dmcf-mid="PsAyeej4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2197sg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해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9KO44JqOr" dmcf-ptype="general"><br>첫 곡은 정규 6집 '워크'(WALK) 수록곡 '가스'(Gas)로, 노래에 맞게 희뿌연 연기를 활용했고, 멤버들은 유리관 속에서 노래하다가 밖으로 나와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패스터'(Faster)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 '질주'(2 Baddies)를 차례로 배치해 거침없이 달리는 속도감을 표현했다. 빠른 래핑과 고음 보컬이 어우러진 현란한 구성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摩天樓; 마천루)와 '체인'(Chain)도 '발산'하는 노래로서 앞 4곡과 결을 같이했다.</p> <p dmcf-pid="u29I88iBrw"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정규 6집 '워크' 발매 후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였던 만큼, 오프닝 '가스'를 비롯해 '오렌지색 물감'(Orange Seoul) '노 클루' '프라이시'(Pricey) '레인 드롭'(Rain Drop) '영화처럼'(Can't Help Myself) '인트로: 월 투 월'(Intro: Wall to Wall) '삐그덕'(Walk), 공연 첫날 선보인 '타임 캡슐'(Time Capsule)까지 11곡 중 '서서히'(Suddenly)를 제외한 10곡의 무대를 아낌없이 공개했다.</p> <p dmcf-pid="7V2C66nbwD"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곡과 무대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조명과 화면 연출이 두드러졌다. '오렌지색 물감'에선 오렌지색을 십분 활용했고, '노 클루'에서는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에 무대 멤버들을 세우고 색색깔의 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꾸몄다. 사각형 모양으로 화면을 나눠 영자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듯했던 '프라이시'에선 커다랗게 'PRICEY'라는 글자를 띄우고, 알파벳 안에 멤버들의 모습이 들어가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fVhPPLK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3716kxon.jpg" data-org-width="710" dmcf-mid="Qf1fSS5r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3716kxo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도영.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vxGGph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5644xvkd.jpg" data-org-width="710" dmcf-mid="x6fgpp2X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5644xv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yTMHHUlOc" dmcf-ptype="general"><br>'레인 드롭'은 검은 우산을 화면에 띄우거나 직접 들고나오기도 했고, 가늘고 길게 뻗어나가는 레이저를 쏘면서 객석에 닿을 때는 흐르는 것처럼 연출했으며, 응원봉 제어 때도 빗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더했다. 앞으로 걸어갈 길도 NCT 127답게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는 내용의 '인트로: 월 투 월' 땐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해 끝없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p> <p dmcf-pid="bWyRXXuSmA" dmcf-ptype="general">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가로 90M-세로 15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피라미드 형상의 리프트 6대, 좌우로 마련한 가로 10M-세로 2M 슬로프 리프트 2대, 고척돔 사상 최대 규모인 110대의 레이저가 쓰였다.</p> <p dmcf-pid="KYWeZZ7vDj" dmcf-ptype="general">'레이저 자랑 시간'은 본공연 전 카운트다운 때부터 이뤄졌다. 'NCT 127' 'THE MOMENTUM'이라는 글자와 10부터 1까지의 숫자를 형광 연두색 레이저로 객석에 쏘아 관객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레이저를 원 없이 썼구나 싶었던 무대는 '체인' '레인 드롭' '영웅'(英雄; Kick It) '팩트 체크'(Fact Check)(불가사의; 不可思議)를 비롯해 다수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GYd55zT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정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7417qtqi.jpg" data-org-width="710" dmcf-mid="yaWzrrTN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7417qt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정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HGJ11qy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유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9053yyjj.jpg" data-org-width="710" dmcf-mid="WOlJ11qy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359053yy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유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VXHittBWsg" dmcf-ptype="general"><br>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연출도 눈에 띄었다. '영화처럼'에선 허공에 뜬 상단 구조물을 'ㅎ' 모양처럼 설치했고, 원형을 스크린으로 썼는데 별빛 가루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아련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을 끌어올렸다. "무대 연출상의 이유로 이번 곡에서는 휴대폰 플래시 라이트를 꺼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떴던 '윤슬'(Gold Dust) 때는 도영의 하이라이트 파트가 끝난 후 고요했던 찰나 돔 천장을 별빛으로 가득 채워 장관을 이뤘다.</p> <p dmcf-pid="fZXnFFbYwo" dmcf-ptype="general">NCT 127은 공연을 앞두고 "임팩트 있는 곡들을 많이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임팩트'를 가진 무대가 여럿이었지만, 그중에서도 '파'(Far)가 기억에 남는다. 깃발을 든 댄서들, 시의적절한 화면 구성, 높게 쏘아 올리는 카랑카랑한 보컬, 붉은색을 주요 색으로 삼아 실루엣이 강조되는 엔딩까지 규모와 강렬함을 모두 잡았다. 다채로운 장르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고 '10년 차'의 노련함이 돋보였던 무대로는 '오렌지색 물감' '노 클루' '프라이시'를 꼽고 싶다.</p> <p dmcf-pid="403j7741rL" dmcf-ptype="general">'터치'(TOUCH) '레귤러'(Regular) '스티커'(Sticker) '위플래시'(Whiplash) '나의 모든 순간'(No Longer)처럼 오랜만에 세트 리스트에 포함된 노래도 있었다. 팬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것으로 알려진 정규 3집 타이틀곡 '스티커'를, 멤버들은 강조해서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p0Azz8t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 '더 모멘텀' 서울 공연에 등장한 다양한 무대 장치와 효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0671qemc.jpg" data-org-width="710" dmcf-mid="Y5BSxxg2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0671qe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 '더 모멘텀' 서울 공연에 등장한 다양한 무대 장치와 효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6Upcqq6Fri" dmcf-ptype="general"> <br>'스티커' 무대에 관해 쟈니는 "오늘 (팬들이) 반응을 조금 신경 써 주신 느낌"이라고 말했고, 도영은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저희 어제 공연 끝나고 대기실 들어가서 한 첫 마디가 '그래서 스티커 좋아하는 건가?'였다"라고 털어놨다. 해찬은 "우리 '스티커'를 위해 박수 한 번 쳐 주자. '스티커' 넌 최고의 타이틀이었어"라고 거들었다.</p> <p dmcf-pid="PuUkBBP3rJ" dmcf-ptype="general">태용과 재현의 부재로 멤버들은 '6인 콘서트'를 준비하며 파트 분배와 동선 짜기를 다시 해야 했다. 평소 랩을 하던 멤버가 더 많은 랩과 보컬을, 보컬을 하던 멤버는 더 많은 보컬과 랩을 맡아 신선했다. 재현은 '레모네이드'(Lemonade)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Meaning of Love)와 VCR 쿠키 영상에, 태용과 재현 둘 다로는 '인트로: 월 투 월'에 영상으로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p> <p dmcf-pid="Q7uEbbQ0sd" dmcf-ptype="general">공연 중 음정이 살짝 엇나가는 순간이 있기도 했으나 준비된 세트 리스트만 26곡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면 일부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모든 멤버가 열정적으로 라이브에 임해 공연장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현장감이 컸다. 탄탄한 라이브 및 퍼포먼스 실력이 빛났는데, 개개인의 향상된 기량을 바탕으로 팀적으로도 더 성장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팬들의 열기도 대단했다. 거의 모든 곡을 마지막인 것처럼 떼창해서 귀가 멍할 정도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7DKKxp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127은 이날 총 26곡 무대를 준비했고, 앙코르곡으로 '터치'를, 앙앙코르곡으로 '삐그덕'을 선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2346dvmd.jpg" data-org-width="710" dmcf-mid="GsHittBW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2346dv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127은 이날 총 26곡 무대를 준비했고, 앙코르곡으로 '터치'를, 앙앙코르곡으로 '삐그덕'을 선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yEkqmmyjDR" dmcf-ptype="general"><br>시즈니(공식 팬덤명 '엔시티즌'의 애칭)들은 NCT 127이 마지막 곡 '다시 만나는 날'(Promise You)을 마쳤음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앙코르'를 연호해 '터치' 무대를 얻어냈다. 그다음에는 "한 곡 더!"를 외쳐 앙앙코르곡 '삐그덕'을 NCT 127과 함께 완성했다.</p> <p dmcf-pid="WDEBssWADM" dmcf-ptype="general">"어떻게든 우리는 여기까지 왔고 우리는 함께 이 자리에 있고 계속 나아가는 NCT 127이 되어가고 있는 게 느껴진다"라고 한 쟈니는 4층부터 그라운드 플로어 객석을 하나씩 외치며 함성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이걸 어떻게 잊어, 이걸. 평생 들고 간다"라는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p> <p dmcf-pid="YKbsffdzIx" dmcf-ptype="general">해찬은 "저희 멤버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좀 중요한 공연이었고 정말 개인적으로 많이 떨리고 걱정되는 공연이었는데, 역시나 언제나 그랬듯 우리 형들 덕분에 이렇게 공연 하나를 무사히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아서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라며 "NCT 127에게 시즈니는 너무나도 큰 힘이니까 여러분들은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9KO44Jq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재 태용, 재현이 군 복무 중이어서 NCT 127은 '더 모멘텀' 투어를 6인으로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3858tity.jpg" data-org-width="710" dmcf-mid="HtjuDDSg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3858ti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재 태용, 재현이 군 복무 중이어서 NCT 127은 '더 모멘텀' 투어를 6인으로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H29I88iBsP" dmcf-ptype="general"><br>마크는 "작년부터 올해 시작까지 정말 딴 건 모르겠는데 무대만큼은 폼 떨어지지 말자고 우리끼리 말 많이 했다"라며 "여러분들이 이렇게 이틀이나 다 채워주셔서 정말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 또 잠시 약간 너무나도 힘든 순간에도 많이 우리를 이끌어줬던 도영이 형이 우리는 멋없는 무대를 안 한다고 박아버려가지고 그거에 그 타이틀에 맞는 팀이 앞으로 계속되도록 하겠다"라고 예고했다.</p> <p dmcf-pid="XV2C66nbD6" dmcf-ptype="general">유타는 "저는 진짜 너무 재밌었다. 이틀 동안 자리를 채워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아, 나도 그렇고 우리 팀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정말 불안함이 좀 많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6명이서 뭔가를 하나 해냈다는 거가 나한테도 자신감이 생기는 일이었고 그거를 여러분들이 받쳐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ZfVhPPLKr8" dmcf-ptype="general">정우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말 열심히 옆에서 도와준 우리 스태프분들한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묵묵히 그 길을 같이 걸어준 멤버들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박수쳐 주고 싶다"라며 "127로서 앞으로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도 최선을 다할 거고 127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는 모습을 보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아 잘살아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던 거 같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4flQQo9E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열린 마지막 날 서울 공연 단체사진. NCT 127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5346mwzm.jpg" data-org-width="710" dmcf-mid="XiGJ11qy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ocut/20250120050405346mw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일 열린 마지막 날 서울 공연 단체사진. NCT 127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184Sxxg2If" dmcf-ptype="general"><br>도영은 "저희 6명이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이 무대 위에 올라와 있지만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예술을 하고 계신다. 연출감독님, 조명감독님, 음향감독님도 응원봉 제어하시는 감독님… 다양한 예술이 모여서 이렇게 멋진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무대 뒤에서 노력하고 계셨던 수많은 예술가분들께 다시 한번 박수 부탁드린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t68vMMaVOV" dmcf-ptype="general">'영웅' 무대 때 멤버들을 바라보며 '너무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는 도영은 "이 사람들이랑 진짜 무대를 한다고 하면 진짜 오래오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이라면, 내가 진짜 뭔가 겁 없이 계속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멤버들을 제일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시즈니에게는 "정말정말 오래 무대 하고 싶으니까 우리 오래오래 좋아해 주길 바란다"라며 "잠깐 다녀오는 건 괜찮은데 너무 떠나진 말구 우리 계속 좋아해달라"라고 부탁했다.</p> <p dmcf-pid="FxQWddA8O2" dmcf-ptype="general">이틀 동안 서울 공연으로 3만 7천 관객을 모은 NCT 127은 자카르타·방콕·덜루스·뉴어크·토론토·로즈몬트·샌안토니오·로스앤젤레스(LA)·오사카·타이베이·후쿠오카·나고야·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더 모멘텀' 투어를 잇는다.</p> <div dmcf-pid="3MxYJJc6r9"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dmcf-pid="0RMGiikPmK"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dmcf-pid="peRHnnEQmb"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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