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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팝 성장세 주춤… BTS·블핑, 분위기 반전 나서나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9 20:29: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년 음반 수출액 저조·판매량도 감소<br>올 팀 활동 재개·신인 데뷔… “내실 다져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TV3yFOzu">
          <p dmcf-pid="x7yf0W3IFU" dmcf-ptype="general">K팝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그룹의 활동 중단과 전 세계 경기 불황 탓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 가요계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dmcf-pid="ykxCNMaVFp" dmcf-ptype="general">19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반 수출액은 2억9183만7000달러(4259억원)로 2023년 2억9023만1000달러(4236억원)보다 0.55% 증가하는 데 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EMhjRNf7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9/segye/20250119202923340ndsb.jpg" data-org-width="512" dmcf-mid="P5G6uHUl7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9/segye/20250119202923340nd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DRlAej403" dmcf-ptype="general">
            우리나라 음반 수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분기점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9년 7459만4000달러였던 수출액이 이듬해 1억3620만1000달러, 2021년 2억2085만달러, 2022년 2억3138만9000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수출액이 정체 상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div>
          <p dmcf-pid="GweScdA87F" dmcf-ptype="general">음반 판매량도 감소세다. 지난해 1∼12월 써클차트 기준 실물 음반 판매량(1∼400위 합계)은 약 9890만장으로, 전년 대비 2130만장 줄었다. 다만 K팝 인기의 영향보다는 ‘초동(첫 주 판매량) 경쟁’, ‘음반 밀어내기’(필요 이상의 물량을 출하하거나 중간 판매상에게 구매하게 하는 것) 등 K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되던 과도한 마케팅이 수그러든 결과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p>
          <p dmcf-pid="HrdvkJc67t" dmcf-ptype="general">올해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팀 활동을 재개하면서 주춤했던 K팝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BTS는 이미 전역한 진·제이홉 외에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다섯 멤버가 6월 중 병역의무를 마친다. 블랙핑크는 올해 초 신곡 작업에 들어가 여름철부터 세계 순회공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XmJTEikPp1" dmcf-ptype="general">하이브, SM, JYP 등 대형 기획사는 올해 잇따라 신인 그룹도 선보인다. JYP는 20일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을, SM은 다음 달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한영 합작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를 각각 내놓는다. 하이브도 연내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지역 중심)에서 현지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등 현재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4세대 아이돌의 후배 그룹들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p>
          <p dmcf-pid="ZENZIjOJU5"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가요계가 음반 판매량 등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p dmcf-pid="5Dj5CAIipZ" dmcf-ptype="general">K팝 팬들이 결성한 환경단체 케이팝포플래닛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응원봉으로 만든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케이팝포플래닛은 66개국 팬 1만40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기후 위기를 심화한 기획사’와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기획사’ 2개 부문 모두에서 하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1wA1hcCn3X" dmcf-ptype="general">박세준 기자</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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