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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옴 붙어 털 다 민 적도” 가수 황가람, 노숙자 생활 →차트 1위 인생역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9 1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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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ZMEKjOJ3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2 ‘불후의 명곡’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9/segye/20250119134224913yppr.jpg" data-org-width="680" dmcf-mid="XzMEKjOJ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9/segye/20250119134224913ypp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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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불후의 명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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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황가람(39)이 노숙자 생활을 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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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1ew2cCnzc" dmcf-ptype="general">황가람은 18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오랫동안 노숙자 생활을 했다. 벤치에서 자다 보니 노숙이 시작됐다”고 지난 날을 떠올렸다.</p>
          <p dmcf-pid="FtdrVkhL7A" dmcf-ptype="general">그는 “안 해 본 알바가 없다”며 “몇 백만원을 모아 창고를 구했다. 쓰레기를 모아 생활하고, 화장실도 없어 씻지 못하니 옴이 붙어서 털을 다 민 적도 있다.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까 48㎏까지 삐쩍 말랐다”고 설명한다.</p>
          <p dmcf-pid="3FJmfElo3j" dmcf-ptype="general">황가람은 지난해 말 인디밴드 ‘중식이’의 ‘나는 반딧불’을 리메이크해 차트 1위를 찍었다. 13년 만에 무명생활을 떨쳤다.</p>
          <p dmcf-pid="03is4DSgzN" dmcf-ptype="general">‘불후의 명곡’ 무대에 대해 그는 “가수들이 나오는 곳”이라며 “저도 가수인데 (출연하는 것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다. 진정성 있는 해석으로 노래 불러보겠다”고 감상을 밝혔다.</p>
          <p dmcf-pid="pN52lBP3Ua" dmcf-ptype="general">또 “좋은 상황이 생기고 많은 분들이 내 목소리를 들어줘 감사하다. 배달 알바는 줄이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p>
          <p dmcf-pid="Uj1VSbQ07g" dmcf-ptype="general">이날 무대에서 황가람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p>
          <p dmcf-pid="uAtfvKxpzo" dmcf-ptype="general">황가람은 지난해 MBN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에 참가해 선배 가수 임재범을 연상시키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밴드 피노키오의 현재 보컬이기도 한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와 KBS 2TV ‘뮤직뱅크’를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 dmcf-pid="7cF4T9MUuL" dmcf-ptype="general">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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