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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코드쿤스트, 전 여친이 쓴 편지 낭독 “감기 조심해 오빠” (나혼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8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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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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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친동생의 결혼식을 앞둔 코드쿤스트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코드쿤스트는 새해를 맞아 동생과 함께 본가에 방문했다. 그는 “동생이 다음 주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부모님은 부모님의 시간, 저희는 저희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본가에 있던 앨범을 꺼내보며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에는 멜빵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두 형제의 모습, 첫 태국 여행에서 찍은 모습, 개구짐이 잔뜩 묻어있는 모습 등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동료 출연진들은 두 형제의 사이가 굉장히 좋아보인다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한 두번 정도 싸웠다. 동생이 맞을 짓을 안 해서 한 번도 안 때렸다. 내 기억에 중학교 때까지 같이 잤다”며 돈독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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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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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는 어린 시절 한 여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발견했다. 그가 읽은 편지에는 ‘감기 조심하고 있어 오빠’라는 문장이 적혀있었다. 이에 깜짝 놀란 박나래는 “전 여자친구 느낌이 싹 난다”고 호응했고, 코드쿤스트는 “초등학교 때 여자친구 있었다. 첫 여자친구가 2학년 때”라고 답했다. 이후 코드쿤스트는 동생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던 공원을 찾았다. 그는 달라진 공원을 보며 “저희가 살던 아파트가 있으면 그 공원을 통해야 모든 곳을 갈 수 있었다. 공원은 제가 차를 타고 다닌 이후로는 안 다녔다. 그곳에서 어릴 때 기억이 참 많다”고 추억했다. 이어 “피도 많이 흘리고 무릎도 깨지고. 그리고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슬퍼서 벤치에 앉아서 벌벌 떨면서도 집에 안 갔던 기억이 다 거기 있다. 그 공원에서 느낀 어릴 때의 감정이 지금의 절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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