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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제훈 못하는 요리 욕심 그만‥아슬한 칼질에 2차 버터 사태까지(셋방살이)[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8 06: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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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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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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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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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요리 욕심을 이어갔다. 
 1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7회에서는 도시남자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아름다운 호수 마을 케미야르비에 위치한 세 번째 셋방에 입성했다. 
 이날 두 번째 셋방을 떠나 세 번째 셋방이 있는 마을에 들어선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전신주가 마을까지 이어지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전기, 수도, 와이파이 없는 셋방에서 지냈던 이들은 전기에 대한 희망이 생기자 "난 샤워실이 있으면 좋겠다", "용변을 보고 물을 내리고 싶다"며 점점 욕심을 키워갔다. 
 세 번째 셋방에 도착하니 이번에도 역시 통신은 끊겼다. 하지만 역대급 크기의 셋방은 이전보단 훨씬 문명과 가까워 멤버들을 감격시켰다. 처음으로 셋방에는 전기가 들어왔고, 작동하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었으며, 빈티지 가구 가득한 독방도 있었다. 차은우와 곽동연은 "슈퍼 럭셔리 5성급 호텔", "방세를 내야 한다면 전 재산도 모자랄 것"이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물론 완전히 문명이진 않았다. 화장실은 여전히 톱밥을 이용해야 했고 샤워도 사우나에서 바가지로 해야 했다. 그래도 이 정도만으로 멤버들은 "노 프라블럼"이라며 만족했다. 멤버들은 집주인인 결혼 2개월 차 신혼부부 안네, 유리의 소개로 6핵타르(대략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한다는 셋방을 구경했다. 
 역대급 럭셔리(?) 셋방살이는 공짜는 아니었다. 이번 셋방은 여러 동물들과 어울려 사는 '주토피아'로 멤버들은 동물 돌보는 일을 도와야했다. 이제훈과 곽동연은 집주인을 도와 양 발톱 깎기와 얼굴 털 정리에 도전했다. 같은 시각 이동휘와 차은우는 간이 양수기를 통해 지하수를 쓸 수 있자 렌트한 차의 손 세차를 했다. 
 열심히 일한 이들은 허기가 지자 저녁을 직접 해먹기로 했다. 이때 이제훈은 지난 스크램블에그 만회를 위해 인생 첫 소시지야채볶음에 도전했다. 레시피를 제대로 보고 하겠다는 약속도 함께였다. 하지만 칼질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양파를 까기 위해 칼을 든 이제훈은 본 곽동연은 "형 엄지 손가락 너무 불안하다"며 당황, 다치지 않고 양파 껍질 까는 방법을 전수했다.
 덕분에 인생 처음으로 무사히 양파를 깐 이제훈은 "(껍질을) 벗겼잖나. 양파를 씻는 거냐", "양파 앞에는 파 아니냐. 쓸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열정 가득하게 질문을 하더니 "내가 태어나서 양파를 까보다니"라며 스스로 대견해했다. 
 이어 레시피 대로 소시지에 칼집 내기도 시도한 이제훈은 다시 한번 아슬아슬한 칼질을 보여줬고 이번엔 차은우가 나서서 칼집 강의를 해줬다. 마음만 앞선 이제훈의 칼질은 보는 동생들을 조마조마하게 했으나 이제훈 본인은 칼집 결과에 굉장히 뿌듯해했다. 이동휘는 "제훈이 형이야말로 연기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말했다. 
 레시피대로 요리를 진행하던 이제훈은 돌연 레시피에 없던 버터를 꺼내들어 동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훈은 "소야에는 제 버전이 있다"며 버터 한 조각을 크게 자르더니 과감하게 프라이팬에 투하했다. 뒤늦게 위기를 감지한 차은우가 "형 버터 너무 많다"며 이제훈은 말렸지만 이제훈은 자신있게 요리를 이어갔다. 앞서 스크램블에그에도 너무 많은 버터를 넣어 망쳤던 이제훈이 이번엔 동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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