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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TF인터뷰] '마라탕후루' 서이브 "꿈 찾는 중…'극 E'라 관심 좋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8 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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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마라탕후루' 열풍으로 유명세 7일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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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해 '마라탕후루' 열풍의 주인공 서이브가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표했다. /팡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3906kzto.jpg" data-org-width="580" dmcf-mid="by0ssNsd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3906kzt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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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라탕후루' 열풍의 주인공 서이브가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표했다. /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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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선배! 마라탕 사주세요. 선배! 혹시 탕후루도 같이/그럼 제가 선배 맘에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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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많은 챌린지가 나와서 처음에 누가 불렀는지 노래 제목이 뭔지는 몰라도 아마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한 소절이다. 곡 제목은 '마라탕후루'고 부른 이는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서이브다.
 서이브가 '마라탕후루'를 발표한 지난해 4월은 이제 막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갔을 때다. 그 전해인 2023년 가수 황인선과 함께 '모찌모찌'를 불렀고 '마라탕후루' 다음엔 '쿵쿵따'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표하고 새해를 시작했다. 지금의 서이브는 지난해 그리고 지지난해와는 몰라볼 정도로 다르다. 키가 자랐고 꿈도 자랐다.
 "요즘 키도 잘 크고 '모찌모찌' 부르던 시절의 나를 보니 살이 많이 빠졌더라. 잘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낀다"며 웃는 서이브는 해보고 싶은 게 많은 나이다. 그는 "요리 화장 춤 노래 운동 등 좋아하는 게 많아서 꿈을 찾고 있다.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가장 좋다. 열정을 다해서 다 해보고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거 찾고 싶다"고 말했다.
 7살 때 춤을 배우다가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생활을 위해 잠시 중단했지만 지난해 다시 크리에이터를 하고 싶어서 '마라탕후루'를 공개했다. 과거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엄마 이파니의 지원이 있었지만 서이브의 의지로 이뤄진 일들이다.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1년 뒤, 2년 뒤엔 그의 꿈이 또 얼마나 자라날지 기대된다.
 서이브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이다.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튄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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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튄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 /팡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6927jubd.jpg" data-org-width="580" dmcf-mid="K7rAAdA8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6927jub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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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튄다. 어린 시절 부모님 선생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표현하고 싶지만 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전한다. /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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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서이브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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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으로서 말고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
 공연이나 행사를 할 때 사람들이 호응을 해주거나 '예쁘다'고 댓글 달아줄 때 가장 기분이 좋아요.
 -인기를 체감하고 있나
 작년에 학교에서 서울랜드로 체험학습을 갔어요. 학생들이 많았는데 다 알아봐 주더라고요. 사인이랑 사진을 천 장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완전 극 E(MBTI 유형 중 외향형 성격)라서 그런 관심이 좋아요. 또 예능 촬영하고 소프트볼 축하공연하러 대만에 갔다가 콘텐츠 촬영하려고 야시장에 갔는데 대만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같이 춤도 춰달라고 하고요. 대만 분들도 알아봐 주시는구나 싶어서 좋았어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중학교에서 해보고 싶은 게 있나
 제가 촬영을 좀 다니다 보니까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가끔 빠진 적이 있는데 그게 아쉬워요. 그거 말고는 잘 다니고 있어서 아쉽진 않고요. 이번에 '어른들은 몰라요' 준비하면서 학원을 잠시 중단했는데 중학교 입학하니까 그 전에 2월부터 다시 학원도 끊을 거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요.
 -활동으로 바쁠 텐데 공부 욕심도 있나
 사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예요.(웃음) 학원 다니면서 하고 있는데 영어는 빵점이에요. 중학교 가면 더 어려워지니까 공부를 좀 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주변에 친구들이 공부를 잘해요. 그래서 저도 살짝 욕심이 나요. 저만 못하면 좀 그렇잖아요. 잘하고 싶어서 수학 문제도 매일 풀고 있어요.
 -나중에 대학교에 간다면 전공하고 싶은 게 있나
 제가 춤에 관심이 많아서 실용무용을 전공하고 싶어요.
 -초등학생 막바지에 '마라탕후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탄생기를 소개해 달라
 7살 때 크리에이터를 하다가 학교 생활 하려고 멈췄었어요. 그러다 재작년 5월부터 숏폼을 보다 보니까 '나도 이거 다시 하고 싶다' 싶어서 부모님한테 말했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다른 분들 거 챌린지를 주로 하다가 나만의 챌린지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마라탕이랑 탕후루를 조합해서 만들게 됐어요. 그냥 뚝딱 나왔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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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이브는 "요리 화장 춤 노래 운동 등 좋아하는 게 많아서 꿈을 찾고 있다.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가장 좋다. 열정을 다해서 다 해보고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거 찾고 싶다"고 말했다. /팡스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9960rlqt.jpg" data-org-width="580" dmcf-mid="9tvddfdz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8/THEFACT/20250118000139960rlq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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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브는 "요리 화장 춤 노래 운동 등 좋아하는 게 많아서 꿈을 찾고 있다.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가장 좋다. 열정을 다해서 다 해보고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거 찾고 싶다"고 말했다. /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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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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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살 때 댄스 학원을 다녔는데 배우고 집에 오면 부모님 앞에서 춤을 흑화 버전으로 추고 그랬어요. 부모님이 '이런 거에 관심 있냐'고 물어봐 주셔서 시작했고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학교 생활에 집중해야겠다 싶어서 제가 그만두고 싶었고 재작년에 다시 시작한 것도 제가 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했어요. 부모님이 늘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라탕후루' 전후로 달라진 게 좀 있나
 달라진 건 없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구나 싶고 알아봐 주는 게 그래도 좀 달라진 부분인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많이 노출되는 걸 후회해본 적은 없나
 전혀 없어요. 전 극 E거든요. '관종'이라 관심을 더 주면 좋을 거 같아요.(웃음)
 -'모찌모찌'부터 '마라탕후루' '쿵쿵따' 그리고 '어른들은 몰라요'까지 성장 속도가 다이내믹하다. 본인도 느끼나
 요즘 키도 잘 크고 있고 저도 '모찌모찌' 때 사진을 보고 요즘 사진을 보니까 살이 정말 많이 빠지긴 했더라고요. '잘 성장하고 있구나' 싶어요.
 -'어른들은 몰라요' 원곡이 1988년에 나왔다. 원곡을 들어 봤나
 '뽀로로' 리메이크가 있어서 그걸 주로 듣고 자랐어요. '어른들은 몰라요'가 공감이 되는 말이기도 하고 부모님이랑 다투면서 더 생각하게 된 말이라 좋았어요. 숏폼 사진 찍을 때 엄마가 표정이랑 자세를 어떻게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전 '요즘 애들 그렇게 안 한다'고 하면서 다투고 그했거든요.(웃음)
 -본인이 생각하는 어른들은 가장 모르는 게 뭔가
 엄마랑 가장 많이 다투는 게 귀가 시간이랑 옷이에요. 통금 시간이 겨울엔 6시 여름엔 7시예요. 친구들은 대부분 9~10시인데 저만.. 그래도 말 잘 들어야죠. 옷은 제가 예쁘게 입고 싶고 예쁘게 입으려면 추운 것도 좀 감수해야 하잖아요.(웃음) 그런데 늘 목폴라 입어라 패딩 입고 나가라 하시니까 그런 거 때문에 다투는 거 같아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고 가수이기도 한데 어떤 방향을 갖고 활동하고 싶은가
 전 사실 요리도 좋아하고 화장 춤 노래 운동 다 좋아해요. 좋아하는 게 많아서 꿈을 찾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가장 좋아요. 좋아하는 거 열심히 다 해보고 가장 좋아하는 거 잘하는 게 정해지면 그걸 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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