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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년만 신곡' 김종서, 패닉 '달팽이' 리메이크 "이적 찬사..위안 되길"[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7 0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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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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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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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AmIQo9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김종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7/starnews/20250117084508940uyjw.jpg" data-org-width="827" dmcf-mid="GNEIlRNf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7/starnews/20250117084508940uyj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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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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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록 대부' 김종서가 2년만의 신곡으로 패닉 데뷔곡 '달팽이' 리메이크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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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iDCSej4yV" dmcf-ptype="general">소속사 윈윈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종서가 2023년 발표한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 이후 2년 만에 새 싱글 패닉의 '달팽이'를 리메이크해서 발표한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tnwhvdA8v2" dmcf-ptype="general">'달팽이'는 원곡 가사가 가진 정서를 덤덤히 이야기하듯 풀어가며 노래를 부르고 작은 숨소리마저 살리느라 디테일에 공을 들인 작품.</p>
          <p dmcf-pid="FLrlTJc6h9" dmcf-ptype="general">김종서 측은 "요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꿈조차 없는 친구들이 많다는 암울한 세태를 뉴스로 접하고 이 노래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노래했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3omSyikPSK" dmcf-ptype="general">1987년 시나위로 데뷔한 대한민국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를 거친 유일한 보컬. 또한 솔로로 전향해 '대답 없는 너'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은 록가수로 평가받았다.</p>
          <p dmcf-pid="0gsvWnEQSb" dmcf-ptype="general">김종서는 최근 MBC '복면가왕' 4연승과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을 우승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div dmcf-pid="paOTYLDxlB"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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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김종서 글 전문</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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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90년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패닉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고 시간이 흘러 몇 년 전 이 곡을 리메이크해 보고 싶어서 먼저 원작자인 이적에게 동의를 구하고 편곡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작년(2024) 말부터 이 곡에 대한 작업을 이어 나갔다. 가사가 가진 정서를 덤덤히 이야기를 풀어가듯이 노래를 부르려고 생각했고 작은 숨소리마저 살리느라 디테일에 공을 들인 작품이다.
          </div>
          <p dmcf-pid="UNIyGowMhq" dmcf-ptype="general">아마도 노래 녹음에 역대급 시간을 들인 곡이 아닐까 싶다. 처음엔 뒷부분 클라이맥스에 고음을 넣을 생각도 있었지만 우연히 힘 빼고 내레이션 하듯 했던 테이크가 너무 좋다고 판단되어 편곡을 전면 수정한 경우다.</p>
          <p dmcf-pid="ujCWHgrRyz" dmcf-ptype="general">이 곡은 정말 불러보고 싶었던 곡이고 후배지만 존경하는 뮤지션의 곡에 누가 되면 어쩔까 하는 수많은 고민 끝에 이 곡의 완성본을 원작자인 이적에게 최초로 들려줬는데.. "인생의 희로애락을 두루 깊이 맛본 대가의 목소리입니다. 멋진 리메이크 감사합니다!"라는 이적의 찬사를 받았을 때 그 간의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졌다.</p>
          <p dmcf-pid="7AhYXamey7" dmcf-ptype="general">요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꿈조차 없는 친구들이 많다는 암울한 세태를 뉴스로 접하고 이 노래가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노래했다.</p>
          <p dmcf-pid="zclGZNsdhu" dmcf-ptype="general">윤상근 기자 sgyoo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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