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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기 영숙, 10기 정숙 탓하며 백김 희망고문→눈물에 “부담돼”(나솔사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7 0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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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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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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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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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면서도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갔다. 
 1월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96회에서는 돌싱들의 민박집 로맨스가 이어졌다.
 이날 미스터 박, 22기 영숙과 2대1 데이트를 나가는 10기 영숙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22기 영숙과 미스터 박이 서울에 사는 것으로 공감대를 나누며 화기애애 대화하자 창원에 살아 미스터 박과 '장거리'라는 문제가 있는 10기 영숙은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미스터 박은 실제로 가까운 곳에 사는 22기 영숙에게 조금의 여지를 주는 듯했다. 22기 영숙과의 1대1 대화에서 "전 롱디를 안 해봤다. 창원이 극복이 가능한 거리냐. 이게 가능한 건가 이해가 잘 안 간다. 근데 (22기 영숙과는) 엄청 가깝잖나. 플러스요인은 맞다"고 말한 것. 데프콘은 이런 미스터 박을 "갈대남"이라고 표현했고, 22기 영숙은 인터뷰에서 "노선을 시원하게 정하셨다기보다는 똑같이 열어두고 저울질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화에서 받은 느낌을 전했다. 
 그래도 미스터 박이 더 끌리는 건 확실히 10기 영숙이었다.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과의 1대1 대화에서 이성적 호감이 있다고 대놓고 밝히며 연신 10기 영숙이 작아서 귀엽다고 칭찬했다. 10기 영숙은 이에 "남자가 '귀엽다'고 하면 끝났다고 생각한다. 데이트할 때마다 좋다고 해놓고 뒤에 아무것도 없어서 불안했던 마음을 조금 진압해줬다"며 흡족해했다. 
 민박집에 돌아온 미스터 박은 10기 정숙의 "누구 선택하려고?"라는 질문에 "지금 당장 여기서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 창원(10기 영숙)이다. 지금은 그렇다"고 답했다. 10기 영숙을 마음에 둔 미스터 백김을 좋아하는 10기 정숙은 이 말을 바로 10기 영숙에게 전하며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 사이를 응원했다. 
 10기 정숙의 적극적인 밀어주기 속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은 민박집에서도 1대1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다시 거리 문제로 대화했다. KTX를 타면 3시간, 버스를 타면 4시간이 걸리는 거리라고. 미스터 박은 "(롱디를) 안 해봤지만 여긴 다 해봤더라. 그러면 못 할 건 없다는 거잖나"라며 노력 의사와 함께 영숙의 고양이를 보고 싶다고 어필했다. 
 10기 영숙은 인터뷰에서 "다행이다 싶었다. 이 사람이 갈팡질팡하는 사람은 아니구나. 오늘 확실히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그 이후의 상황을 계속 그려나가려고 하는 모습과 대화도 있었다. 아직 선택 안 했는데 자기는 이미 서로 선택한 줄 알더라. 그것도 조금 웃기고 귀엽더라"며 웃었다. 경리는 "마음은 미스터 박이다. 어떻게 하든 다 좋은 것"이라며 10기 영숙의 마음을 점쳤다.
 한편 미스터 백김은 조바심을 느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에게 대화를 청하더니 "난 오늘 담벼락에 얼굴 뿅 내밀 줄 알았다"며 10기 영숙이 자신을 선택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0기 영숙은 "50대50으로 끝까지 고민했지만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10기 정숙이) '오늘 가서 혼내주고 와야겠다. 오빠랑 관계를 원만하게 풀고 와야겠다'고 하는데 내가 어떻게 따라가냐"고 10기 정숙 핑계를 댔고 미스터 백김은 "그 사람한테 나는 마음이 없다. 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며 황당해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이 "어떻게 할지 결정 못 했냐"고 묻자 "최종선택 내일 하는 거? 아직 결정 못 했다. 이제 고민할 거고 계속 실시간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며 여지를 줬다. 그러자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에게 표현을 전혀 받지 못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스터 백김은 서운함을 표하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었고 좋은 여자가 있었고 최선을 다 해봤는데 뭔가 안 되더라'라는 걸로 끝내야 하나? 안 그러면 또 희망고문 하듯이 뒤에 상처받을 각오를 하고 최종선택까지 기다려봐야 하나?'라고 10기 영숙에게 직접적으로 묻기도 했다. 
 당황한 10기 영숙은 "내가 희망고문을 하는 거야?"라고 미스터 백김에게 묻곤 "내가 오빠가 만족할 대답을 못해주는 것에 미안함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오빠가 너무 스스로 힘들게 하는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며 대화를 종료했다. 
 그뒤 10기 영숙은 인터뷰를 통해 "그분의 매력을 정말 다정하게 잘 챙겨주면서 장난도 치는 건데 그 부분을 높게 샀는데 확 진지해지면서 매력적인 모습이 하나도 없어졌다. 조금 어떻게 보면 제 입장에서 저를 몰아치듯이 막 그렇게 하셨다. 그게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고민도 되고 힘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백김 님 입장에선 진지해지는 게 당연한 건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예고편에서는 이런 상황에도 10기 영숙을 단념하지 않은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백김 앞에서 눈물 흘리는 10기 영숙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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