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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법륜스님의 통찰 "고민 대부분 인간관계 관련, 해법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6 18:00: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유&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pVSwgrRs2">
          <p dmcf-pid="6klx9p2XE9"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dmcf-pid="PESM2UVZDK" dmcf-ptype="general">"괴롭게 살아야 한다고 정해진 운명은 없다. 괴롭게 사는 것도 결국 나의 선택이다. 무균실에 들어가서 사는 게 건강이 아니라, 온갖 균 속에서도 면역력으로 지키는 게 진정한 건강이듯이, 아무런 일이 안 일어나서 편안한 게 진정한 자유가 아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만사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진정으로 마주하게 되는 게 나의 인생이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안심입명(安心立命, 풍파에 흔들리지 않는 평안한 마음)의 경지에 이른다."</p>
          <p dmcf-pid="QDvRVuf5Eb" dmcf-ptype="general">15일 방송된 tvN &lt;유 퀴즈 온 더 블럭&gt;에서는 '즉문즉설의 대가' 법륜 스님이 출연해 2025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조언을 전했다.</p>
          <div dmcf-pid="xwTef741EB" dmcf-ptype="general">
           <strong>"지나간 해 모두 잊고..."</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BQGCkhLm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ohmynews/20250116180005416dosu.jpg" data-org-width="680" dmcf-mid="VsKmNej4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ohmynews/20250116180005416dos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dmcf-pid="WbxHhEloOz" dmcf-ptype="general">
           법륜스님은 2025년 뱀의 해를 맞이한 국민들에게 "지나간 해는 모두 잊어버리고 새해는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div>
          <p dmcf-pid="YKMXlDSgE7" dmcf-ptype="general">법륜스님은 17세에 불가에 귀의해 우리 모두 '연결된 존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자유와 행복을 탐구하면서 명성을 높였다.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1993년부터는 꾸준히 세계를 누비며 각종 구호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p>
          <p dmcf-pid="GVd1Tmyjwu" dmcf-ptype="general">법명인 법륜(法輪)은 불교의 가르침을 뜻하는 상징으로 '법과 진리의 수레바퀴'를 뜻한다. 법륜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이 세상에 널리 전하라는 의미에서 스승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HfJtysWADU"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 본래 과학자를 꿈꿨다는 법륜스님은 학창 시절 학교 앞에 있던 절에서 만난 스님에게 "어디서 가서 어디로 오는지도 모르면서 바쁘기는 왜 바쁘냐"는 물음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p>
          <p dmcf-pid="X4iFWOYcsp" dmcf-ptype="general">그날 이후 본인의 원천과 목적을 고뇌하게 된 법륜스님은 불가에 귀의하기로 결심했다. 법륜스님은 "지금도 제 마음이 바쁘거나 조급해질 때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는 의문이 마음의 평정을 찾아주는 바탕이 되어준다고 밝히며 "굴림을 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세상을 굴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환경의 영향에 끌려가지 말고 '내가 경기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8n3YIGkr0" dmcf-ptype="general">즉석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는 법륜스님 특유의 즉문즉설 강연 스타일은 유명하다. '스타 스님'이라는 평가에 대하여 법륜스님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돈을 안받고 하니까 여기저기서 많이 오라고 하나보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56L0GCHEs3" dmcf-ptype="general">강연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듣게 되는 고민과 질문들의 공통점을 두고 법륜스님은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안 되니까, 혹은 자기 성질대로만 살려고 해서 벌어지는 문제"라고 명쾌하게 정리했다.</p>
          <div dmcf-pid="1PopHhXDEF" dmcf-ptype="general">
           <strong>"고민의 대다수, 인간관계 해결법"</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tQgUXlZwO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ohmynews/20250116180006874byim.jpg" data-org-width="680" dmcf-mid="4FFAJ8iB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ohmynews/20250116180006874byi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tvN </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xauZS5rm1" dmcf-ptype="general">
           "결국 고민의 대다수는 인간관계의 해결법에 대한 것"이라는 법륜스님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얼만큼 줘야 할지 고민이 된다. 인간관계에서 아무것도 안주고 갈등도 안 생기는 일은 불가능하다. 없는 길을 자꾸 찾으니 고민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div>
          <p dmcf-pid="3MN75v1mI5" dmcf-ptype="general">"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 없다. 해줄 수 있으면 다행이면 안되면 그만이다.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여유를 갖고 인간관계를 대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전했다.</p>
          <p dmcf-pid="0ryd4z8tEZ" dmcf-ptype="general">하루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한 유명 야구선수가 찾아와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한 후 모멸감에 야구를 그만두고 은퇴할지 고민하는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법륜스님은 해당 선수의 무명 시절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과거에는 훨씬 적은 돈을 받고도 기뻐했는데 왜 지금은 기쁘지 않냐. 초심을 되찾고 야구를 재미있게 하라"고 조언했다고.</p>
          <p dmcf-pid="pmWJ8q6FIX" dmcf-ptype="general">이어 "누구나 톱의 위치에서 언젠가는 내려온다. 그러나 출발점보다는 훨씬 높지 않나. 남이 뭐라 하든 신경 쓸 필요 없다"라며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 법륜스님은 "다만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걸 그만두라는 건 아니다. 만약 괴롭다면 안 괴로울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행복하기 위하여 하는 일에서 괴로움을 느낀다면 모순이 아닌가"라며 남의 말보다 '나'를 기준으로 살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선수는 10년도 넘게 선수생활을 잘 이어갔다.</p>
          <p dmcf-pid="UsYi6BP3rH" dmcf-ptype="general">진영에 따라 사회적 양극화가 심해진 세태에 대해서도 쓴소리 했다. "요즘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서 사람은 비슷한 것만 계속 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기 세계에 갇히게 된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방어하는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서 '자기 확신'으로 굳어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dmcf-pid="uOGnPbQ0sG" dmcf-ptype="general">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요즘 세대의 주요한 고민 중 하나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이다. 이에 법륜스님은 "변화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고뇌가 생기는 것이다. 사람은 늙을 수밖에 없는데 안 늙고 싶다고 생각하니까"라며 "좋고 나쁨을 떠나 세상은 늘 변화한다. 불가에서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는 말처럼, 시간이 흐르는데 영원하지 변하지 않는 것이란 없다. 사계절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변화한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고뇌할 일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p>
          <p dmcf-pid="7IHLQKxpOY" dmcf-ptype="general">또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일과 휴식,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법륜스님은 "크고 무거운 걸 들고는 싶은데, 힘은 안 들이는 방법 같은 건 없다. 이것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욕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zCXox9MUOW" dmcf-ptype="general">이어 "인생에서 반드시 뭘 해야 하고 안 해야 하는 것은 없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느냐는 '자각'이 더 중요하다. 내가 화가 났다면 먼저 그 화를 자각한 이후에 내가 화를 낼지 안 낼지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자각을 못하면 그 이후의 선택에 책임을 못 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qhZgM2RuDy" dmcf-ptype="general"><strong>"이해가 곧 사랑"</strong></p>
          <p dmcf-pid="Bl5aRVe7wT" dmcf-ptype="general">법륜스님은 '고민'이라는 말에 대한 속뜻을, 곧 '모른다'와 '괴롭다'는 표현으로 정의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전문가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 괴로운 일이 있다면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자각을 통하여 자가 치료하듯이 해결이 가능하다"라는 게 법륜스님의 설명이다.</p>
          <p dmcf-pid="bS1NefdzEv" dmcf-ptype="general">결혼하고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덕목은 무엇일까. 법륜 스님은 "결혼은 두 사람이 맞춰가는 것이다. '나와 딱 맞는 사람'이란 이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결혼을 해놓고도 자기 식대로만 하면 어린애 같은 사람"이라며 "결혼하려면 상대에게 맞출 준비가 되었는지, 매사에 받으려 하기보다는 주는 쪽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KHuwgMaVES" dmcf-ptype="general">항상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답을 내려주는 데 부담은 없을까. 법륜스님은 "답을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즉문즉답이 아니라 즉문즉설인 것이다.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 상황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찾아갈 뿐"이라며 우문현답을 날렸다.</p>
          <p dmcf-pid="9X7raRNfml" dmcf-ptype="general">또 법륜스님은 "상대가 그럴 수도 있겠다고 이해하는 마음이 '사랑'이다. 이해 없이 내 방식대로만 좋아하는 것은 폭력이다. 부모가 자식을 때리고 욕하면서도 '사랑해서 그랬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이해가 곧 사랑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2ZzmNej4rh" dmcf-ptype="general">법륜스님은 소소한 행복의 원천으로 모든 '일상생활' 그 자체를 꼽으며 "배고플 때 밥을 먹고 목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것처럼, 일상의 모든 순간이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p>
          <p dmcf-pid="V5qsjdA8rC" dmcf-ptype="general">또한 "매일 언제나 '지금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어제까지는 연습이고 오늘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운동선수가 연습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패하면서 발전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연습같이 바라보면, 삶이 조금 더 가볍지 않을까"라며 지금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과 행복을 기약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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