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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Welcome 2025 l 뇌피셜로 풀어본 예능 관전포인트 5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5-01-16 14:26: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x45blZwAX"> <div dmcf-pid="8Leu6HUloH"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신윤재(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od7PXuSk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 혼자 산다', 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39377ombx.jpg" data-org-width="600" dmcf-mid="KzDIZjOJ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39377om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 혼자 산다', 사진=MBC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gJzQZ7voY" dmcf-ptype="general"> <p>안타깝게도, 2024년 안방극장의 TV 예능은 충분하게 정리되지 못했다. 12월29일 발생한 참사 때문이었다. KBS는 미리 지난달 21일 방송해 가수 겸 방송인 이찬원을 대상으로 호명했지만, 연말 공개될 예정이었던 다른 두 방송사의 '연예대상'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이들은 모두 이번 설 연휴에 생방송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p> </div> <p dmcf-pid="Qaiqx5zTAW"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러한 마무리나 정리가 굳이 필요없을 정도로, 지상파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끼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나름 신드롬이라고 일컬을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넷플릭스의 상반기 '피지컬: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와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정도였다. 그 외에는 대중의 관심 밖에 나 있었다. </p> <p dmcf-pid="xNnBM1qyAy" dmcf-ptype="general">지상파 3사 모두 관찰 예능의 관성이 끊이지 않았으며, 출연자는 바꿔 끼우는 수준이었다. 유재석으로 대표되는 큰 물결은 여전히 위세를 떨쳤으며, 오히려 웹 예능 등으로 먼저 분화하면서 대세를 유지했다.</p> <p dmcf-pid="y05wWLDxkT"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웃음을 원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은 대중의 감동과 긴장, 흥분을 만들어내는 만큼 대중에게 재미와 웃음도 선사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2025년 '뇌피셜'로 엮어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다. 물론 이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대로 지금의 예능계에는 '불행'에 가깝다.</p> <p dmcf-pid="Wp1rYowMav" dmcf-ptype="general"># 지상파 예능은 살아날까</p> <p dmcf-pid="YUtmGgrRoS" dmcf-ptype="general">설문조사 업체 갤럽은 2024년에도 '올해를 빛낸 예능인'에 대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유재석이 1위, 전현무가 2위, 신동엽, 강호동, 박나래가 뒤를 이었다. 이 순위는 순서만 다를 뿐 2023년, 2022년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2021년까지 거슬러 가면 전현무가 빠지고 이수근이 들어가는 정도다. </p> <p dmcf-pid="GqpC5AIiAl" dmcf-ptype="general">그만큼 예능의 세대교체는 더뎠고, 이들을 찾는 형식 역시 줄었다. 관찰 예능이 대세를 이뤘고 MBC는 젊은 층, KBS는 육아, SBS는 돌싱이나 부부들로 초점을 달리했다. KBS2 '불후의 명곡'이나 '싱크로유' 등의 쇼 스타일, MBC '선을 넘는 클래스' '강연자들' 등의 강연 형식이 조금씩 움텄지만 대세는 되지 못했다.</p> <div dmcf-pid="HBUh1cCnkh" dmcf-ptype="general"> <p>결국 이는 지상파 예능의 동반침체를 불렀다. 가장 인기가 있다고 불리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이 6~7% 수준이다. 드라마에서는 심심치 않게 나오는 10% 벽은 여전히 높다. 결국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고, 이를 대중적으로 끌어올리는 수완이 필요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ultkhL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 혼자 산다' 전현무, 사진=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0764pzcr.jpg" data-org-width="600" dmcf-mid="9mPdEVe7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0764pz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사진=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K7SFElocI" dmcf-ptype="general"> <p># 전현무 전성시대?</p> </div> <p dmcf-pid="59zv3DSgoO" dmcf-ptype="general">앞선 갤럽의 '올해의 예능인' 설문조사에서 2021년까지 보이지 않던 전현무는 2022년과 2023년 5위, 지난해에는 2위까지 뛰어올랐다. 좀처럼 변하지 않던 상위권의 판도를 바꿨다. 그의 활약은 2024년에도 인상적이었는데, 한때 일주일에 10개 가까운 프로그램을 하고 1년을 합치면 특집 프로그램 등을 더해서 24개에 이른다.</p> <p dmcf-pid="12qT0wvags" dmcf-ptype="general">전현무의 매력은 MC면 MC, 플레이어면 플레이어, 캐릭터면 캐릭터 모두를 갖춘 '육각형 예능인'이기 때문이다.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그렇게 하면서 스스로 도드라져야 한다면 '트민남'을 비롯해 자신의 이름 '무'가 들어가는 '무스키야' '무진사' '무토그래퍼' '무든 램지' 등 변신을 게을리하지 않는다.</p> <div dmcf-pid="tVByprTNom" dmcf-ptype="general"> <p>이미 1970년대 초반 출생, 이미 50줄을 넘은 예능인들 사이에서 40대 후반의 전현무는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모습이 우리 예능의 고령화를 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bWUmyj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태호 PD, 사진=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2306mmfi.jpg" data-org-width="600" dmcf-mid="2Pmv3DSg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2306mm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태호 PD, 사진=JTBC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4KYusWAow" dmcf-ptype="general"> <p># 김태호와 '무한도전'</p> </div> <p dmcf-pid="089G7OYcoD" dmcf-ptype="general">스타PD들의 존재도 예능을 보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작사를 자체적으로 차리거나 따로 모여 작품활동을 하는 스타PD들의 숫자가 늘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PD 역시 이 흐름의 앞선에 섰다. 그는 제작사 TEO를 세우고 지난해에만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등을 제작했다.</p> <p dmcf-pid="p62HzIGkNE" dmcf-ptype="general">그런 그가 올해에는 '친정'인 MBC로 돌아온다. 30대 후반에도 여전한 '셀럽'임을 증명한 지드래곤과 함께 '굿데이(GOOD DAY)'를 론칭한다. 또 하나의 음악예능으로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의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p> <div dmcf-pid="Uod7PXuSjk" dmcf-ptype="general"> <p>김태호PD와 MBC의 접근은 또 하나의 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바로 '무한도전'의 부활이다.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2000년대와 2010년대를 주름잡은 콘텐츠였다. 현재 웹 예능, 숏폼의 시대에도 '클래식'으로 소비된다. 김태호PD는 함구하고 있지만, 조금씩 그 재결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성사만 된다면, 2025년 예능에 큰바람을 몰고 올 수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JzQZ7vA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흑백요리사', 사진=넷플릭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3809inai.jpg" data-org-width="530" dmcf-mid="ViawWLDx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3809ina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흑백요리사',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aiqx5zTaA" dmcf-ptype="general"> <p># 넷플릭스 공습의 결과는?</p> </div> <p dmcf-pid="zNnBM1qykj"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등 오리지널 드라마에도 성과를 얻었지만, 넷플릭스가 더욱 지분을 높이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 오리지널 예능이다. 넷플릭스는 예능에서의 성장 역시 자사 플랫폼의 영향력을 넓힐 수 있는 척도라고 본다. 그래서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평균 한 달에 한 편씩 오리지널 콘텐츠를 줄지어 공개하고 있다.</p> <p dmcf-pid="qjLbRtBWoN" dmcf-ptype="general">지난해에만 '성+인물' '피지컬:100 시즌 2' '슈퍼리치 이방인' '미스터리 수사단' '더 인플루언서' '신인가수 조정석'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 '코미디 리벤지' '좀비버스 2' '최강럭비'를 선보인 넷플릭스는 올해 '솔로지옥 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2'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p> <div dmcf-pid="BAoKeFbYga" dmcf-ptype="general"> <p>많이 던지는 만큼 유효타는 아직 많지 않은 수준이다. '피지컬:100' '흑백요리사'를 제외하고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대중의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에 폄하를 할 필요는 없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꾸준히 실험해야 한다는, 창작자로서 가장 중요한 명제를 실천 중이기 때문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g9d3KG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팅스타', 사진=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5288tvob.jpg" data-org-width="600" dmcf-mid="fdx0fW3I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ZE/20250116142645288tv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팅스타', 사진=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ka2J09Hoo" dmcf-ptype="general"> <p># 연프-서바이벌-스포츠, 그다음은?</p> </div> <p dmcf-pid="9ENVip2XNL" dmcf-ptype="general">2020년대 들어 지상파나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OTT를 가리지 않고 '연애 프로그램' 즉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득세했다. 단순한 미혼남녀의 만남 뿐 아니라 돌싱, 직업군, 시니어, 미성년자 등 계층을 가리지 않는 실험이 이어졌다. 그리고 '흑백요리사'를 위시로 서바이벌 형태의 예능도 여전했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여전히 '트로트'가 큰 소재로 남아있다.</p> <p dmcf-pid="2DjfnUVZgn"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해서 전혀 새로운 예능이 없었던 건 아니다. 티빙의 '찐팬구역', JTBC '최강야구', 넷플릭스 '최강럭비', 쿠팡플레이 '슈팅스타', tvN '무쇠소녀단' '달려라 불꽃소녀' 등 스포츠 예능도 예능 유행의 한자리를 꿰찼다. </p> <p dmcf-pid="VjLbRtBWoi" dmcf-ptype="general">결국 이러한 기세를 잇는 새로운 관심사, 새로운 형식,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성과가 없더라도 흔적을 남긴다. 2025년 대한민국의 관전 포인트. 계속 다른 형식과 인물이 등장하는 '흐르는 물'이라면 우리는 언젠가 세상을 놀라게 할 예능의 존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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