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연예뉴스]'오겜' 최승현, 약물 복용 장면에 "수백명 앞에서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 [인터뷰M]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6 10:01: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TQZYjOJio">
 '오징어 게임'시즌2에서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 최승현을 만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시키는 '타노스'는 시종일관 랩을 하며 작품 속에서 마약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rblOej4Jn" dmcf-ptype="figure">
 <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1165akxp.jpg" data-org-width="900" dmcf-mid="0zTgiz8t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1165akxp.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검은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 정갈하게 빗어 넘긴 헤어, 얼굴톤 정도만 손본 메이크업을 한 최승현은 인터뷰장 입구에서 서서 인사를 하며 기자들을 맞이했다. 그리고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빅뱅 시절이던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승현은 이후 연예계를 떠나 있었으나 지난해 갑자기 '오징어 게임'시즌2에 캐스팅되었다는 보도가 되며 대중의 놀라움과 미움을 샀다. 
 최승현은 "콘텐츠 자체 때문에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고 고민이 컸다. 부담감도 배가 되었다. 그래서 더 망설여졌다"며 이 작품에 참여할 당시의 심경을 이야기했다. 
 "마음이 무겁고 그사이 반성이 시간도 가지고 있었는데 제작사를 통해 오디션의 제안을 받았다. 캐릭터 설명을 보고 처음에는 고민되더라. 저의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건 거의 이미지가 박제될 수 있어서 인간적으로도 고민되고 한편으로는 운명적으로 저에게 온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며 이 작품에 합류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알렸다. 
 그는 "오디션 테이프를 찍어 보내고 제작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황동혁 감독을 만났다. 미팅을 했었는데 또 한 번 더 테이프를 찍어달라 요청해서 제가 디자인한 캐릭터를 다시 보내드렸다"며 오디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검증을 받으며 쉽지 않게 배역을 얻었다고 했다. 
 최승현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이정재, 이병헌이 인맥으로 꽃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며 이정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승현은 "전혀 캐스팅에 관여나 관련이 없는 대 선배의 이름이 거론된 건 송구스럽다."며 두 배우가 자신의 캐스팅에 전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S6HyameRQ" dmcf-ptype="figure">
 <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2662ppdj.jpg" data-org-width="800" dmcf-mid="ZDjb7lZw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2662ppdj.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그러며 "캐스팅 보도가 난 이후 당시에는 무너질 것 같은 심경이었다. 그래서 하차를 할까도 생각했다. 긴장도 많이 됐는데 황동혁 감독이 저와 함께 타노스 캐릭터를 디자인하면서 저를 믿어주신 것에 보답을 하는 게 도리라 생각해서 어려운 결심을 했다. 10년 동안 아무도 저를 쳐다봐주지 않았다. 그런데 황동혁 감독이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 주셨고 감독님이 저에게 주신 용기와 저를 믿어주신 믿음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배우는 쓰이는 직업이다 보니까 연기를 잘 해내는 게 보답하는 것이자 인생의 또 다른 숙제라고 생각했다."며 복귀를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자신의 연기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표현을 하다 보니 객관적일 수는 없고 국내외 호평과 혹평을 모니터 하면서 참고하고 그걸 발판 삼아 더 성장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호불호에 대해 배우로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겸허히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릭터 톤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치고 치밀하게 디자인했다. 시나리오상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캐릭터였다. 비현실적이고 만화적인 인물로 '타노스'는 화려하거나 멋있는 래퍼가 아닌 실패한 인생의 힙합 루저였다. 또 약물에 의존하는 인물로 좀 더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게 설정한 건 사실"이라며 연기력 논란에 대해 반응했다. 
 '타노스' 캐릭터가 비호감인 이유는 여럿 있었지만 그중에 시종일관 랩을 하는 것도 큰 이유로 꼽혔다. 최승현은 "랩은 시나리오에도 있었다. 원래는 글자수가 더 많았다. 그 씬 자체가 생뚱맞은 타이밍에 우스꽝스럽고 엽기적이었다. 타노스의 정신 연령은 만화 짱구 수준이었다. 랩을 하면서도 최대한 힙합루저스러움, 오그라듦을 강조하고 싶었다. 저도 30대 후반의 나이인데 짱구의 정신연령과 랩을 하기가 민망했다. 저도 오그라들었지만 제가 맡은 거라 최선을 다했다."며 랩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발음도 미국 남부 힙합, 랩 중에 린이라는 마약이나 각성제를 투약한 뒤 하는 멈블랩이라는 게 있다. 거기에 힌트를 얻어 대사를 할 때도 발음을 흘리는 걸 의도적으로 했다"며 나름 심도 깊게 고민하고 조사해서 만들어 낸 캐릭터임을 알렸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DfKW3IMV" dmcf-ptype="figure">
 <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5028awlg.jpg" data-org-width="900" dmcf-mid="5sd35DSg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6/iMBC/20250116100125028awl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작품 속에서 마약을 하는 연기를 한 최승현이다. 실제로도 대마초 흡연을 했던 최승현에게 약 하는 연기는 어떠했을까. 그는 "그 장면 찍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수백 명의 스태프와 배우 앞에서 저의 너무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하는 순간이었다."라며 힘든 순간으로 회상했다. 
 하지만 배우로서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캐릭터를 깊게 연구했다. 타노스가 복용한느 약물 자체가 워낙 강력한 약물이라고 쓰여 있어서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 그런 약물에 의존하는 캐릭터는 치아 손상도 많이 되고 약물 없을 때 초조하고 극도의 불안감과 무기력, ADHD 현상도 나타난다고 하더라. 타노스가 게임장에 처음 등장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기 전까지는 약물 투약 전으로 설정했다. 투약 전과 후를 다르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는 설명을 하는데, 이상하게 최승현의 치아를 다시 보게 되더라. 래미네이트라도 한 듯 하얗고 가지런한 아랫니가 말하는 중간중간 보였다. 
 '짝짓기 게임'을 하면서 타노스가 회전목마 앞에서 춤을 추는데 그 춤이 빅뱅의 '뱅뱅뱅' 안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하자 그는 "그 춤은 미국 카우보이 전통춤이다. 빅뱅을 생각하고 춘 건 아니다. 둥글게 둥글게 노래이고 아무래도 전 세계에서 보는 콘텐츠여서 자연스럽게 나온 춤이지 빅뱅 안무라 생각하고 한 건 아니다"라며 해당 장면을 해명했다. 
 작품 속 격투씬에서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앞서 있었던 임시완과의 인터뷰에서 알려졌다. 최승현은 "현장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았다. 화장실 씬 자체가 너무 많은 배우가 액션을 함께 하는 거라 저도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임시완이 액션 경험이 높다 보니 함께 찍으며 많이 의지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시즌2에서 등장한 주요 인물 중 가장 먼저 죽는 캐릭터인 타노스다. 그의 분량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오래 사는 건 아닌 거 같다. 너무 까불었다"는 답을 했다. 
 또한 타노스 캐릭터에 대한 여러 논란에 억울함도 없다는 말을 했다. 
 오랜 시간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는 최승현은 '오징어 게임'시즌2로 활동하는 걸 부모님이 보시고 어떤 반응을 보이셨냐는 질문에 "캐릭터 때문에 좋아하지 않으셨다. 그 친구의 모든 점을 다 싫어하시더라. 잘했다는 말씀은 없으셨다. 아직은 표현을 아끼시는 것 같다. 기뻐할 수도 없고 그동안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안겨준 게 가족이어서 가족들도 기쁨을 느끼거나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건 아직 힘든 것 같다"는 답을 해 숙연하게 했다. 
 <div dmcf-pid="yiZjobQ0M7" dmcf-ptype="general">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더씨드, 넷플릭스
 </div>
 </section> 
 </div>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