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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스브스夜] '골때녀' 액셔니스타, '태혜지' 활약으로 탑걸에 '2대 1' 승리…G리그 첫승 기록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6 0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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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스타가 탑걸을 꺾고 G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백 투 더 클래식, 골때녀 리그 G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액셔니스타와 탑걸, 두 팀의 G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탑걸 다영은 액셔니스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태미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미국 간다 그랬잖아요. 유니폼 이게 뭐야"라며 "미국 간다고 뻥치고 여기 간 거예요 지금"이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태미는 탑걸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채연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G리그의 첫 골 주인공은 액셔니스타 박지안이 되었다. 그는 정혜인의 킥인을 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액셔니스타는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탑걸을 상대로 복수전을 시작했다.
 탑걸에서는 새 멤버 이유정이 놀라운 활동량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액셔니스타의 태혜지, 태미 혜인 지안을 막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어 액셔니스타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첫 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박지안이 정혜인의 킥인을 헤더골로 성공시킨 것이다.
 이에 김태영 감독은 골키퍼 이채연을 빼고 유빈을 골키퍼 자리에 투입했다. 김태영 감독은 "똑같은 상황에서 2 실점을 하니까 애가 멘붕이 올 거 같아서 유빈이로 교체했다"라며 빠르게 골키퍼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반전은 액셔니스타가 압도했다. 액셔니스타는 약속된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탑걸을 압박했다.
 이에 김태영 감독은 "우리는 지금 축구를 거꾸로 하고 있어. 좁은 공간에서 공격하고 수비 시에는 공간을 넓히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다. 연습한 대로 하면 역전까지 가능하다. 잘했던 걸 생각하라"라고 조언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액셔니스타는 세트 피스로 탑걸을 괴롭혔다. 하지만 탑걸은 이유정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올라온 이유정은 액셔니스타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타 팀 선수들까지 긴장하게 만든 것.
 그리고 결국 데뷔골까지 만들어냈다. 데뷔골이자 만회골을 만들어낸 이유정은 기쁨보다는 울컥하는 마음이 앞섰다. 이에 이유정은 "골이 더 일찍 터졌어야 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2대 1 스코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액셔니스타는 G리그 첫 승리이자 탑걸에 대한 복수를 완벽하게 해냈다.
 팀의 승리에도 태미는 마냥 즐기지 못했다. 동고동락한 탑걸 선수들이 눈에 밟혔던 것.
 이에 태미는 "또 다른 경기가 남아있으니까 언제나 탑걸을 응원하겠다"라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불나비와 국대팸의 G리그 경기가 예고되어 다음 주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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