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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5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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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근황올림픽'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5/NEWS1/20250115094211077sjnf.jpg" data-org-width="1267" dmcf-mid="7qNAlguS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5/NEWS1/20250115094211077sjn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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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올림픽'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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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JVzQpDxpd"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쿨' 출신 김성수가 과거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KifqxUwMUe"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1990년대 '쿨' 활동으로 가요계를 주름잡던 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dmcf-pid="9n4BMurRuR" dmcf-ptype="general">이날 김성수는 "대한민국 바닷가에서 열리는 행사를 우리가 싹쓸이했다. 피부가 하얀 날이 없었다"라며 "저희는 돈을 많이 벌었다. 회사에서 갖고 가고도 벌 만큼은 벌었다. 보수를 거의 현찰로 받았는데, 돈을 진짜 많이 벌 땐 (행사장에서 받은) 현금을 지갑에 넣으면 접히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p>
          <p dmcf-pid="2WrjhoUl7M" dmcf-ptype="general">이어 "그 돈만 제가 잘 모았어도…그때 현대 아파트가 1억 몇천만원이었는데 그거 사놨으면 지금…"이라면서 "제가 귀도 얇고 마음이 약하다 보니까 남 좋은 일만 많이 시켜줬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VYmAlguSzx" dmcf-ptype="general">김성수는 "당시에는 쉽게 말해 '김성수 돈을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 수준이었다. 손 벌리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거절하는 것을 못 해 투자 사기, 자동차 사기 등을 당해 (돈을) 많이 까먹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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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근황올림픽'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5/NEWS1/20250115094214314lhom.jpg" data-org-width="1268" dmcf-mid="zHU5bGLK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5/NEWS1/20250115094214314lho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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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황올림픽'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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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HOkvNzTpP" dmcf-ptype="general">'어떤 사기를 당했냐'는 물음에 그는 "딜러가 '이 차 전 세계 몇 개 없으니 9000만원만 보태봐. 명의로 돌려줄게'라고 했다. 근데 이 차 한 대를 갖고 한 10명한테 9000만원 받고 중국으로 도망갔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8XIETjqyu6" dmcf-ptype="general">또 김성수는 뉴질랜드에서 스포츠 바 사업을 해보자는 말에 투자했다가 사기당했다고. 그는 "다 사기였다. 가랑비에 옷 젖었다. 가랑비도 아니라 홍수였다"며 수십억 원의 사기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p>
          <p dmcf-pid="6ZCDyABWz8" dmcf-ptype="general">과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다가 자진 하차한 김성수는 "'무한도전'만 계속하고 있었어도. 하차하겠다고 했을 때 재석이가 극구 말렸다. 재석이가 '형 내 말 듣지 그랬어. 뭐 한다고 거길(드라마 촬영하러) 가냐. 좀 참아 봐'라고 했는데 제가 예능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였다"고 떠올렸다.</p>
          <p dmcf-pid="P5hwWcbY0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때 재석이 말을 들었어야 했다.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이다. 그 이후로 '무한도전' 안 봤다. MBC 프로그램도 안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dmcf-pid="Q1lrYkKGpf" dmcf-ptype="general">김성수는 음식점, 한방 카페, 꽃게 집 등 사업에도 나섰으나 원자잿값이 오르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그는 "최근 천안에 해산물 포차를 운영하고 있다. 요식업 분야에서 성공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xYmAlguSuV" dmcf-ptype="general">sby@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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