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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진아 "강렬 눈빛 도경수, 사랑스러운 신예은, 저는..." (말할 수 없는 비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4 21:00: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말할 수 없는 비밀' 정아 역 출연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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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원작과는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서유민 감독과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2008년 개봉한 동명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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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을 간직한 음대생 정아 역은 원진아가 맡았다. "원작의 팬이었다"는 그는 "그래서 두렵기도 했다. 팬층이 탄탄한 영화라서. 도전하는 게 맞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멜로 장르에 대한 갈증이 컸다. 원진아는 "영화에서 멜로 소재가 한 부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메인으로 사랑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영화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역할 한다는 게 좋은 기회일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원작에서는 주걸륜, 계륜미 두 주연배우가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원진아는 "배우가 가진 개성이 다르니까 표현 방식이 다를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라며 직접적인 비교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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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유준 역) 도경수 배우가 눈빛이 강렬하다. 이유나 조건 없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시선을 잘 소화한 것 같다. 인희(신예은)도 삼각관계이면서 중간에서 방해하는 역할일 수 있는데 미워할 수 없고, 인물의 감정이 잘 이해가 된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잘 맞았다"라고 함께 연기한 도경수, 신예은의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그는 "20년 전 연애 감성과 지금의 감성이 많이 다르다. 인물을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원작에서는 차분한 매력이 더 있었던 것 같다. 전 발랄한 성격이 있으니 호기심 많고 천진난만한 정아 표현해 보고자 했다"라고 원진아만의 정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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