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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생활 논란’ 한소희 “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DA:피플]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3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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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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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b0QbMZww1"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KpxKR5rE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소희. 스포츠동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sportsdonga/20250113123019883msgp.jpg" data-org-width="500" dmcf-mid="2lRrgs8t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sportsdonga/20250113123019883msg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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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스포츠동아DB
           </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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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소희가 지난해 불거졌던 사생활 관련 의혹들에 대해 우회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개인 블로그 활동을 접은 지 약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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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HlUH7meIX" dmcf-ptype="general">한소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해가 또 기어코 지나간다. 화분 6개를 샀다. 집에 생명을 들이면 조금은 같이 푸르게 피지 않을까 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p>
          <p dmcf-pid="QXSuXzsdsH" dmcf-ptype="general">그는 “여러분의 새해는 어떤가.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 저에게는 별거 아닌 새해가 무거워지기만 한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애도와 위로의 마음만을 몇 글자로 전하는 일이라는 점에 무기력해지기도 실은 아무 죄 없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다”라고 말했다.</p>
          <div dmcf-pid="x8Bi8LphDG" dmcf-ptype="general">
           이어 한소희는 “저는 잘 지내고 있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편협했던 제 시각에 대한 생각들과, 과오 그리고 따라오는 자괴감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제 속에서 일궈내어 보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것 같다. 변명 아닌 변명들만 늘어놓고 있자니 제 자신이 보잘것 없어 보이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lwZl1j4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sportsdonga/20250113123021398sssb.jpg" data-org-width="393" dmcf-mid="VRyq1bCn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sportsdonga/20250113123021398sss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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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Sr5StA8EW"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한소희는 “확실히 20대와 30대는 용기의 정도가 좀 다른가 보다”라면서 이 글을 쓰기까지 팬들을 생각했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안부를 묻고 별일 없는 하루들에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팬분들과 수줍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기약없는 ”다음에 또 봬요“라는 나중을 약속하는 우리이긴 하지만 우연히 마주한 시간에 나눈 마음들이 저에겐 하루를 좌지우지 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div>
          <p dmcf-pid="YEolEve7Iy"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한소희는 “결국 하고싶은말은 우리 모두 무탈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GDgSDTdzsT" dmcf-ptype="general">한편 한소희는 지난해 3월 류준열과의 열애설 공개를 시작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류준열의 전 연인이 혜리가 등판했고, 두 사람은 환승연애냐 아니냐로 설전을 벌였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연애는 공개 2주 만에 끝이 났다. 그 과정에서 한소희는 혜리에게 악플을 남겼다는 의혹에 시달렸고,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던 블로그 글을 모두 삭제하고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p>
          <p dmcf-pid="HwavwyJqmv"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12월에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한소희 모친이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p>
          <p dmcf-pid="XyOFy0EQmS" dmcf-ptype="general">시린 겨울 엉킨 마음들을 풀고 다가올 봄을 꽃 피울 한소희를 기대해봐도 좋을까. </p>
          <p dmcf-pid="ZWI3WpDxsl" dmcf-ptype="general">● 이하 한소희 블로그 전문</p>
          <p dmcf-pid="5YC0YUwMOh" dmcf-ptype="general">이번해가 또 기여코 지나가네요 저는 이번에 갑자기 화분을 6개를 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집에 생명들을 들이면 조금은 같이 푸르게 피어나지 않을까해서 말입니다</p>
          <p dmcf-pid="1vm1vFc6OC" dmcf-ptype="general">여러분들의 연말은 어떠신가요? 혹시 밤을 빛내는 화려한 조명들의 그림자에 머물러 계신가요 아니면 다가올 다음해를 묵묵히 기다리고 계신가요?</p>
          <p dmcf-pid="tTstT3kPrI" dmcf-ptype="general">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 저에게는 별거아닌 새해가 무거워지기만 합니다 그에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애도와 위로의 마음만을 몇글자로 전하는 일이라는 점에 무기력해지기도 실은 아무 죄 없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p>
          <p dmcf-pid="FyOFy0EQOO" dmcf-ptype="general">우리들의 다음해도 고민과 걱정보다는 그저 하루를 잘 살아내었으면 되었다의 작은 다짐으로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p>
          <p dmcf-pid="3V7eVJFOEs" dmcf-ptype="general">저는 잘 지내고있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편협했던 제 시각에 대한 생각들과, 과오 그리고 따라오는 자괴감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제 속에서 일궈내어 보았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것 같습니다 이따금씩 제 블로그를 보러와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러한 변명아닌 변명들만 늘어놓고 있자니 제 자신이 보잘것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p>
          <p dmcf-pid="0fzdfi3IEm" dmcf-ptype="general">아무튼! 이건 저만의 고찰이며 감정전가가 목적이 아닌 글이기에 이렇게 주절주절 써봅니다</p>
          <p dmcf-pid="p4qJ4n0CDr" dmcf-ptype="general">확실히 20대와 30대는 용기의 정도가 좀 다른가 봅니다</p>
          <p dmcf-pid="UWI3WpDxDw" dmcf-ptype="general">첫줄을 12월 쯔음 쓰고 이제야 글을 마무리하려 하는데 다들 걱정입니다 날도 너무 춥고 마음도 온전치 못하실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입니다</p>
          <p dmcf-pid="uYC0YUwMrD" dmcf-ptype="general">몸이라도 따듯해야 할텐데</p>
          <p dmcf-pid="7GhpGurREE" dmcf-ptype="general">다들 패딩외에 목도리 귀마개 등등 구비를 다 해놓으셨는지요</p>
          <p dmcf-pid="zgRrgs8tIk" dmcf-ptype="general">핫팩 방석도 있습니다</p>
          <p dmcf-pid="qaemaO6Fmc" dmcf-ptype="general">스트레칭도 자주 해주시구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 합니다 물론 저도 저렇게까지는 못합니다 시도만 할뿐</p>
          <p dmcf-pid="BNdsNIP3sA" dmcf-ptype="general">그래도 제 삶의 일부였던 블로그를 그리워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적고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두서가 없네요</p>
          <p dmcf-pid="biPkiD2Xsj" dmcf-ptype="general">안부를 묻고 별일 없는 하루들에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p>
          <p dmcf-pid="KnQEnwVZmN" dmcf-ptype="general">팬분들과 수줍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기약없는 ”다음에 또 봬요“라는 나중을 약속하는 우리이긴하지만 우연히 마주한 시간에 나눈 마음들이 저에겐 하루를 좌지우지 하곤 합니다</p>
          <p dmcf-pid="9nQEnwVZDa" dmcf-ptype="general">조금은 부담스러울수있는 수면양말을 구매하고..</p>
          <p dmcf-pid="2LxDLrf5Og" dmcf-ptype="general">그래서 결국 하고싶은말은 우리 모두 무탈하기를 바라며 조금은 덜 춥고 덜 아프시길</p>
          <p dmcf-pid="VoMwom41Io" dmcf-ptype="general">시린 겨울에 엉킨 마음들을 묻고 다가올 봄에 꽃을 피우시길 바라겠습니다.</p>
          <p dmcf-pid="fGhpGurRrL" dmcf-ptype="general">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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