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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M 30년 l 믿고 보고 듣는 보이그룹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5-01-13 08:30: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3aPe1mNQ"> <div dmcf-pid="Z57keLphcP"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eN0THo9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0104mgfl.jpg" data-org-width="587" dmcf-mid="61dYrCQ0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0104mgfl.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1icuY5Nfo8" dmcf-ptype="general"> <p>창립 30주년을 맞은 SM. SM 보이그룹은 항상 정상의 위치에 있었다. 아이돌의 시대를 열어젖힌 H.O.T.를 시작으로 5세대 대표 주자로 떠오른 라이즈까지, SM의 보이그룹이 30년 동안 정상에 위치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p> </div> <div dmcf-pid="tsyxq2Sgc4" dmcf-ptype="general"> <p>1995년 창립된 SM은 이듬해 H.O.T.를 론칭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신드롬급 인기와 뉴 키즈 온더 블록 내한 공연에 영감을 받은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는 강타, 토니 안, 문희준, 장우혁,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를 론칭했고 K팝과 한국 가요계에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완성시켰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Y3aPe1m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1488rsjv.jpg" data-org-width="520" dmcf-mid="PawzHtA8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1488rsjv.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3arb50EQkV" dmcf-ptype="general"> <p>1998년 데뷔한 신화는 H.O.T.와는 상반된 콘셉트를 들고 왔다. H.O.T.가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아이돌 가수가 가지는 우상으로서의 측면을 강조했다면 신화는 탈신비주의를 내세우며 친근함을 강조했다. 소위 말하는 '비글돌'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p> </div> <div dmcf-pid="0kCf0zsdo2" dmcf-ptype="general"> <p>하나의 문화현상,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은 H.O.T.는 K팝이 충분한 사업성이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그룹이기도 하다. 아이돌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앨범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중화권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한류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신화 역시 멤버의 이탈이나 변화 없이 여전히 팀을 유지하며 아이돌 그룹도 장수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 후배들의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AO2FurRN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3059olfa.jpg" data-org-width="600" dmcf-mid="QYBWwIP3c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3059ol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wS6ubCn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4756ocbb.jpg" data-org-width="560" dmcf-mid="x0UlAwVZ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4756oc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feGmhxpjb" dmcf-ptype="general"> <p>2003년 12월 데뷔한 동방신기와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에게서도 이러한 기조가 느껴진다. 다만, 전 세대의 특징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지는 않았다. 이들이 2세대 아이돌로서 적극적으로 한류를 확장시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p> </div> <p dmcf-pid="7HpjxJFOgB" dmcf-ptype="general">먼저 데뷔한 동방신기는 H.O.T의 계보를 이어 우상으로서의 측면을 강조했다. 당시 아이돌 그룹에게는 가창력 논란이 꼬리표처럼 달라붙었는데 동방신기는 아카펠라 댄스 그룹을 표방하며 데뷔하며 각 멤버들에게 음역대를 부여했다. 물론, 데뷔 후에도 이들에게 가창력 논란이 따라붙었지만, 동방신기는 이를 회피하지 않으며 마침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p> <div dmcf-pid="zxotlWiBNq" dmcf-ptype="general"> <p>반면 슈퍼주니어는 신화처럼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이 도드라졌다. 많은 멤버들이 예능에 나가 그룹을 알렸으며, 몇몇 멤버들은 아직까지도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슈퍼주니어의 큰 특징은 다인원이라는 점이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일본의 로테이션 제도를 한국에 적용해 1년마다 멤버를 교체하는 시스템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그룹을 향한 열렬한 팬덤은 이들을 시한부 그룹이 아닌 정식 그룹으로 만들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KQTEs8t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6555wvuh.jpg" data-org-width="450" dmcf-mid="yZmjxJFO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6555wv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KQTEs8tN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8026vibq.jpg" data-org-width="600" dmcf-mid="WfztlWiB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8026vi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p9soABWou" dmcf-ptype="general"> <p>2008년 데뷔한 샤이니, 2012년 데뷔한 엑소부터는 이러한 기조가 옅어졌다. 굳이 분류를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두 그룹 모두 '우상'으로서 가지는 아이돌과 대중적인 모습을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대신, 그룹이 가지는 뚜렷한 콘셉트 혹은 세계관을 내세워 자신들만의 매력을 만들었다.</p> </div> <p dmcf-pid="KQL1hyJqcU" dmcf-ptype="general">컨템퍼러리 밴드를 표방하며 데뷔한 샤이니는 소년으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웠다. 데뷔곡부터 '누난 너무 예뻐'로 자신들의 포지셔닝과 타겟층이 명확했다. 멤버들은 "컴백할 때마다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이는 샤이니가 데뷔 초 보여줬던 임팩트가 그만큼 강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해가 갈수록 발전한 실력을 보여준 샤이니를 이제 마냥 소년으로만 바라보는 K팝 팬은 없을 것이다.</p> <div dmcf-pid="9kCf0zsdop" dmcf-ptype="general"> <p>엑소의 콘셉트는 초능력이었다.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멤버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한 엑소는 이를 활용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는 초능력이라는 콘셉트가 옅어졌지만, 독자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는 한 번 입덕한 팬들을 묶어 놓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음악적으로는 대중성을 놓치지 않았다. 겨울 시즌만 되면 차트를 역주행하는 '첫눈'이 대표적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6iZIve7a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9321lwzu.jpg" data-org-width="600" dmcf-mid="YTkL4xXD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19321lwz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JAUWZaVa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20707csee.jpg" data-org-width="600" dmcf-mid="GLWMBVvaj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20707cs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oDqXFc6gF" dmcf-ptype="general"> <p>2016년 데뷔한 NCT는 다른 그룹과 묶을 수 없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Neo Culture Technology를 줄인 NCT는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무한 개방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무한 확장을 모토로 내세웠다. </p> </div> <p dmcf-pid="4mTQz9loAt" dmcf-ptype="general">그결과 한국 기반의 NCT 127, 중화권 기반의 WayV, 일본 기반의 NCT WISH, 청소년 팀으로 시작했던 NCT DREAM, 멤버가 고정된 첫 유닛 NCT 도재정에 더해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멤버가 변하는 NCT U 등 20명이 넘는 멤버 사이의 다양한 조합이 등장했다. 기존의 K팝과는 다른 NCT의 시스템은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가 커지자 NCT의 무한확장은 NCT WISH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p> <div dmcf-pid="8kCf0zsdc1" dmcf-ptype="general"> <p>NCT의 음악은 다양한 조합 만큼이나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을 자랑했다. 그런 NCT의 음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네오함'이다. 그룹명에서 따온 네오함은 NCT 음악 특유의 스타일을 지칭하는 단어가 됐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eN0THo9k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22327nbac.jpg" data-org-width="600" dmcf-mid="HqbrnNzT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3/IZE/20250113083022327nb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icuY5NfcZ" dmcf-ptype="general"> <p>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는 NCT WISH와 함께 SM의 막내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필연적으로 NCT 세계관에 녹아들어야 하는 NCT WISH와 달리 라이즈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스타일과 음악을 내세웠다. 거창한 세계관과 콘셉츄얼한 음악을 내세웠던 전 세대 보이그룹과 달리 라이즈는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그들의 서사로 내세웠다.</p> </div> <p dmcf-pid="Q3brnNzTkX" dmcf-ptype="general">음악 역시 다양한 감정을 곡에 표현하는 이모셔널 팝을 내세웠다. 특정 장르에 국한하거나 거대한 담론을 논하는 대신 가벼운 청춘의 이야기를 담는 이모셔널 팝은 최근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p> <p dmcf-pid="xz4hjD2XcH" dmcf-ptype="general">이처럼 SM은 30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30년간 SM의 보이그룹이 K팝 정상에 있을 수 있던 이유는 이러한 실험 정신과 도전이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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