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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이순재, 2개월 만에 정정한 등장 “‘개소리’? 내가 짖을 뻔”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1 2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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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 출연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rtskhan/20250111234625210hlsv.png" data-org-width="647" dmcf-mid="YqTJsWiB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rtskhan/20250111234625210hlsv.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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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순재가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 출연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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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xZ2R5rwx" dmcf-ptype="general"><br><br>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순재가 정정한 모습으로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br><br>이순재는 지난달 31일 진행됐던 ‘2024 KBS 연기대상’이 11일 방송을 타면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진행된 행사는 당시 이틀 전 벌어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방송이 미뤄졌다.<br><br>이날 ‘연기대상’의 ‘베스트커플상’ 부문에서는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김새록, ‘수지맞은 우리’ 백성현·함은정, ‘개소리’의 이순재·소피·연우가 수상자로 호명됐다.<br><br>이순재는 특히 건강 악화로 연극에서 하차한 후 2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 주목을 받았다.<br><br>수상 후 그는 “한국 가정의 3분의 2는 개하고 사람하고 커플이더라. 그래서 상당히 익숙해진 관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드라마로서는 처음이다. 외화에서는 사례가 있었지만 우리는 전적으로 소피가 주연이었다”고 말했다.<br><br>이순재는 “이 친구(소피)의 역량이 없었으면 ‘개소리’가 짖다가 말 뻔했다. 내가 짖을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br><br>그러면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개소리’로 상을 탈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상? 대상? 꿈에도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그 전에 그 이상 더 잘한 것도 안 줬는데”라고 말하며 ‘사랑이 뭐길래’ 대발이 아버지 당시를 기억헤 웃음을 주기도 했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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