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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키, 36년 일한 母 마지막 퇴근길 함께… "높은 곳 올라가신 것 실감" '효자' ('나혼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1 0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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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Hankook/20250111000633059ubxf.jpg" data-org-width="600" dmcf-mid="ZBWHXD2X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Hankook/20250111000633059ubx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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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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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키가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에 함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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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키가 어머니의 퇴임식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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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키는 어머니의 병원에 방문해 그동안 어머니와 함께했던 어머니의 동료 직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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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키는 사무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어머니의 큰 책상을 보고 "정말 높은 곳 까지 가셨구나. 종점에 가신 모습을 보게 됐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키는 예전일 회상하며 "예전에는 어머니 친구분들이 어머니를 칭찬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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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키는 자신이 준비해 온 앨범과 선물 꾸러미를 꺼냈다. 그 중 간호사에게 필수인 이름 각인이 된 볼펜을 본 어머니는 감탄했다. 이에 키는 "아무리 디지털화 됐더라도 간호사분들에게 볼펜은 필수다. 그래서 각인 볼펜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동료 간호사분들에게 선물했다. 그러면서 키는 단체 사진도 함께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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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Hankook/20250111000634570bwaf.jpg" data-org-width="600" dmcf-mid="5ulTyjqy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11/SpoHankook/20250111000634570bwa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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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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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병원 곳곳을 다니며 인사한 키와 어머니는 회의실에 들어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키는 어머니의 퇴임식에 의미를 더하고자 해당 병원에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2019년 9월, 2024년 3월 그리고 어머니 퇴임식 날 5천만원을 후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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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키는 "첫 기부도 이 병원이었고, 아버지가 어머니 어깨 올려드리려면 더 써야한다고 했다"며 "더 많은 필요한 분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계속 저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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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모든 어머니의 일정이 끝나고, 키는 어머니의 사무실 물건을 함께 정리했다. 병원을 벗어난 후 키와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하고 함께 하다니 감격스럽다"며 미소를 지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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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집으로 돌아온 키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과 편지도 전함과 동시에 할머니의 맛을 되살린 키 표 '게 간장조림'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어머니는 감동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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