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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XX버릴 거야” 은둔 금쪽이, 母와 외출 실랑이 중 귓속말로 폭언(금쪽같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0 2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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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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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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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금쪽이가 억지로 마트를 데려가려는 엄마에게 귓속말로 막말을 했다. 
 1월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은둔 중인 중1 금쪽이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아침 일찍 금쪽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아들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등 바깥 세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시장, 공원 등 여러 풍경을 보여줬지만 금쪽이 반응은 시큰둥했다. 
 다음 날에도 오후 4시까지 금쪽이가 잠을 자자, 금쪽이 엄마는 아들을 깨우려고 노력했지만 아들의 침묵에 마음이 무너져 눈물을 보였다. 
 엄마의 노력에 금쪽이는 “10분 뒤에 나가자”라고 스스로 시간을 정했지만, 엄마는 불안한 마음이 앞서 자꾸 약속 시간을 확인했다. 10분 뒤 금쪽이는 저항하지 않고 외투를 입은 뒤 현관까지 나갔다. 
 금쪽이가 “산책만 하고 오는 거지?”라고 묻자, 엄마는 “마트에서 뭐 산다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는 “차 타는 거면 나 안 갈래”라고 반응했다. 
 금쪽이 엄마는 “오늘 아니면 안 사줘. 분명히 말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라고 말했고,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귓속말로 “XX버릴 거야”라고 폭언을 했다. 
 기분 상한 듯 몸을 돌린 뒤 엄마를 노려보던 금쪽이는 결국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아들을 뒤따라온 엄마는 “산책하고 얼른 들어오자. 아니 무슨 병이 있는 건 아니지?”라고 또 자극적인 말을 했다. 
 금쪽이 엄마는 장난처럼 웃다가 또 화내다 결국 외출을 포기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도 최선의 노력을 해서 집 밖에 나가보려고 노력했다. 금쪽이는 자극에 예민하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일단 시끄럽다. 사람 많은 마트는 큰 자극이다. 마트 방문은 힘든 일이었을 거다”라며 “여기서는 자율성의 문제가 중요하다. 근데 엄마는 모든 전 과정에서 시작, 진행, 제안, 마무리 마침표까지 엄마가 다 잡고 간다. 금쪽이 자율성에 타격을 준 것 같다. 아무리 화가 나도 부모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자율성을 길러주는데 있어서 엄마가 약한 면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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