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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터파크 “제이홉 공연 예매 페이지 사전 유출…비정상적 경로 접근” 해명

온카뱅크관리자

2025-01-10 1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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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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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제이홉의 투어 관련 정보가 사전 공개된 것은 예매처나 소속사 실수가 아닌 비정상적 접근에 따른 유출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홉 콘서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측은 1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 SNS 등으로 공개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공연의 예매 페이지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후 삭제된 페이지가 아니다"고 알렸다.
 이어 "공지에 앞서 배포 테스트를 하던 중 일부 유저가 비정상적으로 확보한 내용을 SNS에 업로드해 공지 전 예매페이지가 유출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제이홉은 10일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첫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홉 온 더 스테이지)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HOPE ON THE STAGE’는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제이홉은 서울을 필두로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는 물론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이번 공연명은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스테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이홉은 자신의 뿌리를 소재로 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이홉은 2023년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하다 지난해 10월 17일 만기 전역했다. 복무 중 특급전사 선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새해에도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제이홉은 1월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기부처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 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타다. 입대 전 기준 대외적으로 알려진 제이홉의 누적 개인 기부액은 9억 원 이상이었다. 이번 기부금이 더해지며 공식적으로 알려진 누적 개인 기부액은 10억 원을 돌파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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