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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태조 이성계, 이완용급 매국노?'…전현무, 北 역사 교육에 '충격' (선넘클)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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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xportsnews/20250108140422265uuah.jpg" data-org-width="672" dmcf-mid="ypIoWe1m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xportsnews/20250108140422265uua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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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선을 넘는 클래스’ 설민석이 탈북민 엄마(탈북맘)들에게 역사 공부의 신세계를 선물했다.<br><br> 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클래스(선넘클)'에서는 탈북민 엄마(탈북맘)들이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의 출장 강의를 통해 북한에서 배웠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br><br> 탈북맘들은 군인 출신, 무기 제조 공장 근무자 등 예사롭지 않은 과거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br><br> 이들이 강의를 신청한 이유는 북한에서 받았던 역사 교육이 남한과 전혀 달랐기에 자녀들을 위해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였다.<br><br> 탈북맘들은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했다는 것을 안 배웠다”, “이순신이 위대한 장군이 못된 이유는 위대한 지도자(김 씨 일가)의 영도가 없어서’라고 배웠다”면서, 전혀 다른 역사를 배운 경험을 이야기했다. <br><br> 무엇보다 조선을 건국한 왕 태조 이성계에 대한 평가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br><br> 탈북맘들은 “이성계를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로 배웠다”, “북에선 돼지 고기를 ‘성계 고기’라 부른다”, “누가 나를 배신하면 ‘이성계 같은 놈’이라고 한다"면서 "이성계가 친일파 이완용과 맞먹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았다”고 말했다.<br><br> 전현무는 조선을 조선이라 부르지 않고 ‘이조 봉건 시기’라고 배웠다는 탈북맘들의 말에 경악하기도 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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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xportsnews/20250108140423661rkgy.jpg" data-org-width="673" dmcf-mid="WCCgYdts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xportsnews/20250108140423661rkg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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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이에 설민석은 이성계의 조선 건국 역사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외세의 침략, 권문세족의 횡포 속 기울어져가는 고려의 상황과, 난세에 나타난 변방 출신 무장 이성계의 등장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펼쳐졌다.<br><br> 그는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대해 “혁명과 반역을 가르는 차이는 ‘민심(백성의 마음)을 등에 업고 있느냐 아니냐’인 것 같다”면서 “모든 고려인들이 이성계의 군대를 반기지 않았겠지만, 권문세족 혹은 외침에 진절머리가 난 수많은 어려운 백성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br><br> 설민석은 함경도 사투리와 전투 상황극까지 동원해 여말선초(고려 말 조선 초) 역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에 탈북맘들은 “북한에서 태어나셨으면 큰일 날 뻔 했다”라고 열광해 웃음을 자아냈다.<br><br> 방송 말미에는 전현무와 유병재가 각각 앵커와 기자로 변신해 고려 역사를 뉴스 속보로 전했다. 이성계의 낙마 사고와 정도전의 귀양으로 위기를 맞은 조선 건국의 운명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을 궁금하게 했다.<br><br> 한편 이날 방송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5%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갔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br><br> 사진=MBC '선을 넘는 클래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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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021xYnb70" dmcf-ptype="general">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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