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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생리대까지 찍어"… 女교사 '몰카'한 고3 예비 SKY대생 '충격' ('사건반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0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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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poHankook/20250108083333452hvvk.jpg" data-org-width="600" dmcf-mid="Fmwp06Yc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poHankook/20250108083333452hvv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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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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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이 여교사 8명을 대상으로 수백 건의 불법 촬영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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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법촬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사들의 사연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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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 교사들에 따르면 피해 교사는 총 8명이고, 불법 촬영에 직접 가담한 학생의 수는 총 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교사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확인 됐고, 주동자였던 학생은 무려 300장이 넘는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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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건반장'측은 피해 여교사들 중 피해 여교사 A 씨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보 속 A 씨는 "처음 의심을 하게 된 것은 원피스를 입고 출근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 학생이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양호실에 찾아왔다. 그래서 손목 처치(치료)를 다 해주고 나서였던 것 같은데 갑자기 제 뒤로 오더라. '얘가 왜 내 뒤로 오지?'라고 생각하고 밑으로 눈을 내렸는데 휴대폰 렌즈가 치마 아래쪽을 향해 있더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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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A 씨는 학생 부장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해당 학생은 결국 불법 촬영한 것을 시인했다고 했다. 확인 결과 해당 학생의 휴대폰에는 불법 촬영으로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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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여기에 또 다른 피해 여교사 B 씨는 "가해 학생과 공범, 이 3명이 자기들끼리 팀플레이를 하면서 불벌촬영을 했다"며 "자신들끼리 '레츠고, 레츠고'하면서 놀이처럼 하더라. 그리고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교무실 제 자리에 들어와 생리대까지 촬영했더라"라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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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해 학생들은 일부러 교과목에 관한 질문 등으로 교사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발가락 사이에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를 끼우거나 신체 부위 근처에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는 등의 방식으로 불법 촬영했다고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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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외에도 이들은 불법 촬영물을 다른 친구들에게 유포하고, 서로 다른 피해 교사를 촬영한 뒤 교환한 사실이 밝혀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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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poHankook/20250108083334882irzu.jpg" data-org-width="600" dmcf-mid="pxrUpPGk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poHankook/20250108083334882irz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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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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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 교사들은 "(주동자가) 평소 행실이 좋았던 학급 임원이었던 만큼, 이럴 줄 몰랐고 충격과 배신감이 크다"며 "교사의 선행을 악용해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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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 교사들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법 촬영물을 모두 증거물로 제출한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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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 교권보호위원회는 "범죄의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이 모두 심각하며 학생들이 반성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학생들의 선도 차원에서 퇴학보다는 강제 전학이 맞다고 판단 한다"며 이들에게 강제 전학 처분을 내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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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중 한 위원은 "졸업을 앞둔 고3에게 다니던 학교에서 졸업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도 엄중한 처벌이다"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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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가해 학생들 중 일부는 SKY(명문) 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등록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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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피해 교사들은 "가해 학생들은 반성하기는커녕 잘 지낸다. 이대로 졸업장 받고 대학에 입학하면 그만인데, 가서도 같은 범행을 또 저지를 것 같다"며 "심지어 이들의 부모들조차도 교사들에게 연락 한 통, 사과 한마디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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