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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택시 운전하다 취객에 맞아” 김광규 공감 폭행 사건 ‘충격’ (한블리)[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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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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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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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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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기사 출신 배우 김광규가 취객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공감하고 분노했다. 
 1월 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하 ‘한블리’)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출연했다. 
 김광규는 군 제대 후에 택시 운전을 했다며 “5년 정도 했다. 제가 처음 택시를 운전할 때는 택시 자격증이 없었다. 92년도에 처음 자격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1회 택시 자격증 소지자”라며 택시 운전기사로 일할 당시 에피소드로 “체격이 왜소하니까 술 거나하게 드신 분들이 시비를 많이 걸고 뒷좌석에서 많이 때리고 뒷좌석에 오바이트 하고. 그거 손으로 치우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택시 관련 사건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 손님은 택시에서 안전벨트를 잘못 착용했다가 내리며 그 끈에 걸려 넘어져 다쳤다. 손님의 실수였지만 운전기사는 손님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100만원을 드렸다. 
 다음 영상에서는 새벽 3시 반 도로 위 소란이 공개됐다. 한 사람이 택시 앞으로 걸어와 가로막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더니 택시를 예약한 손님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막상 택시에 태우자 손님은 예약된 주소와 다른 주소를 말했다. 
 기사가 이미 예약된 차량이라며 양해를 구하자 손님은 “제발! 가라고!”라며 소리를 지르다가 택시에서 내리면서 발로 차서 문을 망가트렸다. 택시기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그 사이에도 취객은 도로 위에 누워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급기야 취객은 다시 택시로 돌아와 와이퍼를 부수고 도망갔다. 경찰이 취객을 잡았지만 술이 깨고 나니 정말 잘못했다고 싹싹 빌며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해 외상으로 합의했다. 한문철은 “외상으로 합의했는데 약속을 안 지키면 합의 된 걸로 끝난다. 돈 안 주면 민사로 걸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바로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영상은 밤 11시 부산 택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폭행 사건. 한 취객이 택시비를 달라는 요구에 갑자기 폭행하기 시작했다. 욕설을 하며 팔을 꺾고 주먹으로 얼굴도 때렸다. 폭행은 한두 대에서 끝나지 않고 꽤 긴 시간 동안 이뤄졌다.
 기사는 밤 11시 길거리에서 손을 든 손님을 태웠다. 손님은 처음부터 부산에 없는 대학교를 목적지로 말하며 횡설수설했다. 10분 정도 달리니 차량 문을 여는 돌발행동을 했다. 택시기사는 차를 세우고 문을 닫은 후 다시 출발했다. 택시 기사가 내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손님은 거부했다. 그렇게 도착한 목적지에서 취객이 카드결제를 거부하며 폭행을 저지른 것. 
 택시 기사는 “이건 상상할 수가 없다. 그 좁은 공간에서 순식간에. 순간 정신이 깜박 할 정도로. 이 사람이 사람도 패고 문도 차고 하니까. 지금도 기억이 난다”며 공포감을 호소했고 “병원에 가서 3일 입원 후 통원치료하고 정신병원을 3개월 이상 다녔다. 운전대만 잡으면 그 일이 생각나 솔직히 차에서 있기도 싫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가해자의 처벌은 벌금 3백만원. 이수근이 “이러니까 하는 거”라며 분노했다. 택시 기사의 딸은 “왜 특가법이 안 됐나. 영상도 심각한데. 형사소송은 끝났고 민사소송만 남았다. 1300만원 청구했는데 판결은 500만원이다. 변호사 비용 제외하면 200만원”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수근은 “영상을 안 본 것 아니냐”며 탄식했고 한문철도 “항소를 포기하려고 하셨다. 소송비용만 더 드는 게 아닌가 싶어서. 항소심은 변호사 없이 직접 나가셔서 3분만 영상을 봐달라고 하라고. 영상을 보면 어떻게 200만원이냐. 몸은 시간이 지나면 낫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니”라고 조언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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